[한국태권도신문] 태권도 9단회는 2월 11일(토) 오전10시 30분경 국기원 수련장에서 약70명의 태권도 9단 사범들이 참석한 가운데 모처럼 우렁찬 기합소리가 울려 퍼졌다.
전국에서 태권도 9단회 회원으로 구성된 품새 세미나는 국기원 대사부로 임명된 이규현 사범의 구령 속에 태권도 최고의 유단자인 9단인들의 활기찬 모습은 코로나로 인하여 침체된 태권도장의 운영에 활력소를 불어 넣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태권도 9단회는 2023년도를 맞이하여 회원들의 멋진 새 출발을 위하고 품새의 새로운 터득을 위한 세미나를 실시하였으며 행사에 참여한 모든 사범들은 도복을 입고 서로 만나 안부도 전하면서 품새를 통하여 흘리는 땀은 자신의 건강을 지키는 값진 땀이라 할 것이다.
태권도 9단회 김중영 회장은 각자가 바쁜 일정 속에서도 태권도 9단회 발전을 위하여 품새 세미나에 참석해 주신 회원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전하고 코로나로 인하여 움츠렸던 어깨를 펴고 태권도는 물론 국기원의 발전과 자신의 건강을 지키면서 힘차게 나아가자고 말했다.
이동섭 원장은 축사를 통해 태권도 9단 여러분들은 태권도의 상징이요, 태권도가 이렇게 성장할 수 있도록 틀을 만들어 주신 산 증인이시라고 말하면서 국기원장으로서 태권도의 발전을 위해 현재 진행하고 있는 국기원 사업을 차근차근 실행해 나가겠다며 지켜봐 주시라고 말하면서 항상 건강하신 모습으로 만날 수 있기를 기대한다. 고 말했다.
특히 수료식에서 김중영 회장으로부터 참가자 대표로 수료증을 받은 배성실 태권도 9단 사범은 현재 80대로 현역시절 해병대에서 오래 동안 태권도 교관을 지낸 유명한 인물이며 회원들과 함께 태권도 수련을 통해 땀을 흘리는 모습은 참석한 동료와 선후배들의 멋진 기억으로 남게 될 것이다.
태권도 9단은 자라나는 태권도 청소년들의 미래를 꿈꾸는 모습의 모델이 될 수 있고 오랜 세월 동안 태권도 수련을 통하여 얻어진 값진 결과이며 아무나 이룰 수 있는 것은 아니라 판단된다.
9단회 회원들은 태권도 발전을 위한 방안을 연구하고 토론하여 그 결과를 만들어 후배들의 표본이 되길 바라며 분열과 갈등이 고조되어 구성원들의 흐트러진 모습보다 상호 간에 조금 부족하더라도 회장을 중심으로 이해하며 협조하고 단결하는 모습으로 성장하기를 많은 태권도 인들은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