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태권도신문] 몽골 울란바타르에서 아시아 태권도의 미래를 가를 대규모 국제 무대가 펼쳐진다. 아시아태권도연맹(ATU)은 오는 5월 18일부터 26일까지 울란바타르 일원에서 이사회와 총회를 비롯해 품새, 겨루기, 파라태권도선수권대회 및 아시안게임 예선전을 연이어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국제대회를 넘어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과 아시안파라게임 출전권이 걸린 아시아 지역 예선전을 겸하고 있어 각국 대표팀의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특히 G4 등급 국가대항전으로 치러지는 만큼 세계 랭킹 포인트와 국제 경쟁력 확보 측면에서도 큰 의미를 가진다.
행사 일정은 ▲5월 18일 ATU 이사회 및 총회 ▲5월 19~20일 제9회 아시아태권도품새선수권대회 ▲5월 21~24일 제27회 아시아태권도선수권대회 ▲5월 25일 제11회 아시아파라태권도선수권대회 ▲5월 26일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파라게임 예선전 순으로 진행된다. 대회 개막식은 5월 21일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대회에는 아시아 38개국에서 선수와 임원 등 총 1,137명이 참가하며 ATU 총회에는 30개국 이상이 참석할 예정이다. 또한 명예직을 포함한 18명의 이사진이 이사회에 참석해 아시아 태권도의 주요 정책과 발전 방향을 논의한다.
김상진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번 대회는 단순히 메달과 승패를 겨루는 자리가 아니라 아시아 태권도가 하나로 연대하며 세계 속 위상을 보여주는 화합의 장이 될 것”이라며 “선수들의 열정과 스포츠 정신이 아시아 태권도의 미래를 더욱 밝게 만들 것”이라고 강조할 예정이다.
특히 개막식에는 몽골 정부 주요 인사가 참석할 예정이며 세계태권도연맹(WT) 조정원 총재와 국기원 윤웅석 원장 등 국내외 태권도 주요 인사들도 함께 자리해 대회의 의미를 더할 전망이다.
ATU는 최근 국제대회의 공정성과 심판 전문성 강화를 위한 노력도 지속하고 있다. 지난해 12월에는 한국체육대학교에서 아시아 국제심판 교육을 실시하며 국제 심판 역량 강화와 판정 신뢰도 제고에 힘쓴 바 있다.
이번 울란바타르 대회는 단순한 스포츠 이벤트를 넘어 아시아 태권도의 경쟁력과 국제적 위상을 확인하는 중요한 무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아시안게임 출전권이 걸린 만큼 각국 대표팀의 전략과 경기력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으며 태권도가 아시아 스포츠 중심 종목으로서 어떤 미래를 보여줄지 주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