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태권도신문] SBS가 신규로 제작하는 유소년 태권도 예능 프로그램 <내일은 태권왕>에 대한 춘천시의 방송제작 지원 업무협약식이 5월 16일에 대한태권도협회에서 진행되었다.
이번 협약식에는 (재)춘천레저태권도조직위원회 이상민 부위원장, 대한태권도협회 정문용 사무총장, SBS미디어넷 임정민 스포츠본부 국장이 참석하여 방송제작 지원을 위한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했다.
유소년 태권도 예능인 <내일은 태권왕>에서는 두 태권 영웅, 이대훈과 오혜리가 전국의 태권도 유소년 수련생을 대상으로 유망주 팀을 선발하고 훈련시킨다. 유망주 팀은 오는 7월 춘천에서 열리는 ‘2025 코리아오픈국제태권도대회’에 출전해 그 성과를 점검할 예정이다. 또한, 해외 태권도 수련 현장을 직접 방문하여 세계 유소년 인성교육에 기여하고 있는 자랑스러운 태권도장 문화를 체험할 예정이다.
<내일은 태권왕>은 태권도 유망주들의 도전 계기와 목표 등 각자의 사연을 통해, 태권도가 단순한 스포츠를 넘어 삶의 도전과 극복을 상징하는 의미 있는 여정임을 진정성 있는 스토리로 전달하며 공감과 감동을 선사하고자 한다. 더불어, 국내외 태권도장 수련생 유입 활성화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내일은 태권왕>은 10부작으로 편성되어 오는 7월부터 SBS스포츠를 통해 방송되며, 유튜브를 통해서도 유망주팀의 다양한 활동들을 엿볼 수 있다.
세계태권도연맹 본부 유치를 계기로 ‘세계 태권도 수도’로 도약을 추진하는 춘천시는 제작 협찬과 더불어 ‘2025 춘천코리아오픈국제태권도대회’ 로케이션 촬영도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스포츠로서 태권도를 넘어 K-컬쳐 콘텐츠로서의 확산과 발전을 도모하고, 태권도 관련 미디어 제작에도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재)춘천레저태권도조직위원회 이상민 부위원장은 “춘천시는 국내 최고 국제태권도대회인 ‘춘천코리아오픈국제태권도대회’를 매년 개최하고 있으며, 올해 5월 열린 세계태권도연맹 집행위원회에서 경쟁 끝에 ‘2026 세계태권도품새선수권대회’ 유치에 성공하는 등 대한민국 태권도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며 “인구감소로 위기를 겪고 있는 전국의 태권도장이 다시 활기를 찾을 수 있도록 방송 제작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업무협약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