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태권도신문] 대한민국 국기(國技) 태권도의 정신과 역동성을 무대 예술로 풀어낸 창작뮤지컬 〈태권, 날아올라〉가 2026년 시즌3 공연을 확정하고 본격적인 준비에 돌입했다.
뮤지컬 〈태권, 날아올라〉는 가상의 한국체육고등학교 태권도부를 배경으로 태권도 유망주들이 좌절과 경쟁, 우정을 거쳐 성장해 나가는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 다채로운 음악과 함께 실제 태권 동작을 기반으로 한 다이내믹한 퍼포먼스를 무대 위에 구현하며 태권도와 뮤지컬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해 왔다.
앞서 선보인 시즌1과 시즌2 공연은 “전 세계인들이 봐야 할 공연”, “그 어떤 화려한 특수효과보다 감동적이다”, “아이부터 어른까지 모두 즐길 수 있는 인생 뮤지컬”이라는 관객들의 호평을 이끌어냈다. 특히 태권도 수련생과 학부모들 사이에서는 작품 관람을 계기로 태권도에 대한 동기부여가 높아지고 태권도장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평가가 이어졌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준비되는 2026 시즌3는 오는 4월 4일부터 5월 31일까지 국립중앙박물관 극장 용에서 총 50일간 79회 공연으로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주최, 제작은 라이브(주)와 ㈜유유상생이 맡았다.
제작진은 시즌3를 앞두고 새로운 인재 발굴을 위한 전 배역 공개 오디션을 진행한다. 지원 자격은 만 17세 이상 뮤지컬 배우 또는 태권도 유단자로 태권도 관련 경력자와 비보잉, 마샬아츠 등 특기 보유자는 우대한다.
1차 서류 접수는 2025년 12월 8일부터 2026년 1월 4일까지 진행되며 서류 합격자는 1월 6일 개별 통보된다. 이후 1월 11일 1차 대면 오디션에서는 태권도, 태권체조, 품새 중 택1 실기와 익스트림 태권도 및 개인 특기 심사가 함께 이루어진다.
태권도의 가치와 문화적 확장을 무대 위에서 증명해 온 〈태권, 날아올라〉가 2026 시즌3를 통해 또 어떤 감동과 울림을 전할지 태권도계와 공연 예술계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