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태권도신문] 전라북도 부안 실내체육관에서 2025년 10월 25일부터 26일까지 제6회 부안붉은노을배 전국 태권도 경연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각지에서 모인 태권도 선수와 지도자, 임원 등 총 1,310여 명이 참여해 2일간 열띤 경쟁을 펼쳤다.
대회 1일차인 25일에는 품새 경기가 진행됐다. 선수 680명과 감독, 임원 165명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선보였으며 각 연령대별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됐다. 이어진 2일차인 26일에는 겨루기 경기가 펼쳐졌다. 선수 350명과 감독, 임원 115명이 참가해 경기장의 긴장감과 열기를 한층 끌어올렸다.
이번 대회는 참가자들의 기술력 향상과 교류의 장이 될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축제의 성격도 갖췄다. 개회식과 함께 진행된 부안교육지원청 오케스트라의 식전 공연은 참가자와 관중들의 큰 박수를 받으며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또한, 대회 현장에서는 국기원 기술심의회 박경식 부의장이 윤웅석 국기원장을 대신하여 부안군의회 박병래 의장에게 명예 4단증을 수여하였으며 박병래 의장은 명예 4단 증을 받은 기쁨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선수들의 도전과 열정을 격려했다. 명예단증 수여는 대회 참가 선수들에게 특별한 의미를 더했으며 참가자와 가족들에게 잊지 못할 순간으로 남았다.
이번 대회는 서종수 회장과 전무이사 김영현의 주관 하에 공정하고 안전하게 운영됐다. 대회 관계자는 "이번 부안붉은노을배 대회는 전국 태권도인들의 화합과 기량 발전을 위한 중요한 자리이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대회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회 참가자들은 이번 기회를 통해 전국 각지 선수들과 실력을 겨루고 경험을 쌓는 동시에, 태권도의 저변 확대와 지역 스포츠 발전에도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