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태권도신문] 서울 금천구 시흥동에 위치한 남서울명성태권도(관장 엄주용)는 지난 23일(화) 도장 내에서 ‘사랑의 라면트리’ 기부 행사를 진행하고 라면 424개를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금천노인종합복지관에 전달했다.
이번 기부는 아이들이 직접 참여하며 나눔의 의미를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된 활동으로 수련 과정 속에서 자연스럽게 배려와 공감의 가치를 배우는 데 목적을 두고 진행됐으며, 아이들이 하나씩 정성껏 모은 라면으로 완성된 라면트리는 단순한 물품 기부를 넘어 따뜻한 마음을 함께 전하는 상징적인 모습으로 의미를 더했다.

엄주용 관장은 “아이들이 직접 참여하는 활동을 통해 나눔의 의미를 느낄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다 라면트리를 진행하게 됐다”며 “작은 정성이 모이면 큰 힘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아이들과 함께 나누고 싶었고, 이번 경험을 통해 배려와 공감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배웠으면 한다”고 밝혔다.
이어 “아이들의 순수한 마음이 담긴 라면 하나하나가 어르신들께 따뜻한 위로로 전달되기를 바란다”며 “이번 라면트리 기부가 아이들에게는 나눔의 가치를 배우는 시간이 되고, 지역사회에는 함께 따뜻해지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앞으로도 나눔이 일상이 되는 지역사회를 만들어 가고 싶다”고 덧붙였다.

한편, 남서울명성태권도는 태권도 수련을 통한 신체 교육뿐 아니라 다양한 나눔과 봉사 활동을 통해 아이들의 인성과 사회성을 함께 키우는 교육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