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희 사범 “태권도는 실전에 강한 무술이다.”

  • 등록 2021.09.07 20:2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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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태권도신문] 언론매체나 sns를 통하여 태권도의 실전무술을 증명하기 위해 실전태권도를 연구하며 태권도의 강인함과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있는 ‘태권도 사범회’ 강진회 대표 겸 대한태권도협회 교육 강사 이동희 사범을 만났다.

 

Q.태권도를 언제 처음 시작하셨나요?

 

태권도의 첫 시작은 5살쯤으로 기억합니다. 처음에는 너무 어린나이에 시작을 해서 그만 두었습니다. 그러다가 저희 집 바로 밑에 태권도장이 오픈되어 환경적인 조건이 좋아 부모님께서 등록을 서두르셔서 7살 때부터 운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Q.강진회의 대표로서 강진회의 목적은 무엇인가요?

 

저는 실전태권도의 문화가 대중화되길 원했기 때문에 실전태권도에 대하여 책을 만들고 컨텐츠를 제작하기 시작하면서 태권도장에서 제자들을 육성하기 시작하였습니다. 하지만 저 혼자만의 힘으로는 시간이 오래 걸릴 것 같았고 생각이 같은 분들과 함께 한다면 실전태권도의 대중화가 조금이라도 앞당겨 질것이라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태권도 지도자 분들을 모아 강진회를 만들게 되었고 결과적으로 실전태권도의 문화를 만드는 것이 목적입니다.

 

Q.성인 수련생들은 이동희 태권도를 왜 찾아 오는 것일까요?

 

글쎄요. 다양하다고 생각을 합니다. 기존에 저를 알던 분들도 계시고 아예 태권도를 모르는 상태에서 오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본 태권도장에서의 수련이 다른 도장과는 다르다는 생각에 오시는 분들이 많으신 것 같습니다. 또한 여러 유형이 있습니다. 어릴 적 태권도를 배우셨는데 그때의 기억이 너무 좋으셔서 찾아오시는 분들도 계시고 어릴 적 태권도를 배우고 싶었는데 특별한 사정으로 배우지 못하셨던 분들도 있습니다. 저 또한 성인도장을 시작한 이후로 새삼 여러 가지 이유들을 알게 되었습니다.

 

Q.수업이 굉장히 활기찬 분위기로 판단되는데 특별한 이유가 있을까요?

 

수련 분위기에 대한 것은 딱히 강요한 적은 없습니다. 하지만 수련 프로그램 자체가 기운을 내지 않으면 안 될 운동이고 운동시간에는 실전태권도 위주로 많이 움직일 수 있는 운동으로 지도하려고 노력합니다. 품새의 경우에는 운동을 마친 후 개인지도 형식으로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최대한 자유롭게 운동을 하는 스타일이기 때문에 수련생들이 수련과정에서 조금 활기찬 경향이 있습니다.

 

Q. 이동희 사범님은 킥복싱 대회에 출전한 경험이 있는데 계기가 무엇인가요?

 

처음에 저는 겨루기선수를 하다가 k타이거즈에서 운동을 하고 시범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2000년대 초반에 k-1이나, pride(격투기단체)가 유행하기 시작했고, 여러 매체에서 태권도가 약하다는 이야기가 들렸습니다. 그래서 2007년 임치빈 관장님에게 입식타격을 배우기 시작하여, 태권도와의 접점을 찾으려 노력하던 중 훈련을 통하여 킥복싱 대회에 출전을 하게 되었습니다.

 

Q.태권도는 어린 아이들만 한다는 인식이 있는데요. 성인을 위한 실전태권도를 알릴 방안은 무엇인가요?

 

저와 비슷한 생각을 가지고 태권도장을 운영하시는 분들이 많이 생긴다면 그의 도장에서 배운 제자들이 더 뻗어나가서 성인들이 실전태권도를 쉽게 접하는 문화가 확대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태권도의 미래발전을 위해서는 언론 매체에서도 매우 중요한 역할로서 전반적인 홍보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Q.마지막으로 이동희 사범님의 목표는 무엇인가요?

 

우리나라에 많은 성인이 자연스럽게 참여할 수 있는 실전태권도의 문화를 만드는 것입니다. 태권도가 원래 가지고 있던 기술들을 본질에 맞게 사용하고 그에 대한 발전 방향을 수련을 통해 만들어 가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여러 가지 문화나 컨텐츠가 나올 것입니다. 저는 그런 그림을 그리고 있습니다. 이렇게 노력하다 보면 결국엔 시장이 생기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동희 사범 약력

 

-경희대학교 태권도학과 졸업

-경희대학교 일반대학원 체육학 석사 졸업

-경희대학교 일반대학원 체육학 박사 과정

-이동희 태권도 관장

-실전태권도 사범회 강진회 회장

-대한태권도협회 교육 강사

남궁원 기자 wone201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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