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재 관장, "국기원은 태권도장 사범을 위한 적립식 연금제도 시행" 강조

  • 등록 2022.03.22 22:24:46
크게보기

이철재 관장, "국기원은 태권도장 사범을 위한 적립식 연금제도 시행” 강조

 

 

[한국태권도신문]  평소 지역사회에서 생활하는 주민들과 수많은 제자들로부터 귀감이 되고 있는 ‘태권도 이박사 삼호체육관’ 이철재 관장(태권도 9단)을 만났다.

 

1976년 4월 1일 성북구 보문동에 있는 보문체육관을 인수 받아 수련생지도를 시작으로 1988년 노원구 월계3동으로 자리를 옮겨 태권도장을 신설하였으며 현재는 3개의 태권도장을 운영하면서 수백 명의 수련생에게 태권도 지도는 물론 인성교육을 중점적으로 운영하면서 특별한 교육방법을 통하여 성공한 사범으로 태권도계에 우뚝 서고 있다.

 

또한 국기원 고단자 심사평가위원, 심사분과위원과 부위원장을 거쳐 위원장으로 활동하였으며 국기원기술심의회 부의장과 서울시태권도협회 상벌분과위원장 및 감사를 4년 동안 역임하였고 노원구태권도협회장에 연임으로 당선되어 지역사회에 청소년을 위한 봉사활동으로 솔선수범하였으며 일선 관장들로부터 인정받는 직무를 수행하고 현재는 상임고문으로 활동 중이다.

 

이철재 관장은 누구보다도 태권도장을 운영하는 일선 관장들의 편에 서서 연구하고 고민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특히 국기원과 일부 협회가 일선 태권도장으로부터 징수한 심사비 수입으로 직원 또는 임원들에게 급여와 퇴직금은 물론 수억대의 명예퇴직금까지 주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으나 실제 수입의 근본인 일선태권도장 사범에게는 어려운 코로나 시국에도 특별한 혜택이 없는 것을 매우 안타까워하고 있다.

 

 

그러므로 국기원은 전 세계 등록된 태권도장사범이 일정기간동안 승품단심사비에 추가하여 납부한 금액에 따라 차등제로 복지연금을 지급할 수 있는 ‘적립식사범연금제도’가 꼭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있다.

 

현재 ○○도 태권도협회는 내부규정에 따라 원로들에게 매우 바람직한 연금제도를 운영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나 심사비와 연동하여 징수하고 그 혜택은 차등제가 없는 것에 효과성이 떨어지는 부분이 있으며 각 시도 협회가 전체적으로 ‘적립식사범연금제도’를 운영하는 것은 운영상 어려움이 뒤따를 것으로 보이므로 국기원에서 태권도 지도자를 위한 처우개선 차원으로 ‘적립식사범연금제도’를 실시하여 일선사범들이 직업의식에 살맛나는 세상을 만들고 국기태권도의 위상을 전 세계에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공무원이나 일반 회사에서는 일정기간 근무하면 퇴직금이나 연금이 보장되고 있지만 일선태권도장은 국가가 시행하는 국민연금 의무가입에 수입 등을 비교하여 연금지급 한도가 터무니없이 부족하고 고령사회 생활에 매우 불안전하므로 도장운영으로 발생하는 승품, 단 심사에 따라 정해진 연금금액을 국기원 심사비에 포함하여 지불하고 국기원장은 사범연금규정을 만들어 규정에 따라 대상자에 한하여 연금을 차등지급할 수 있는 방향으로 사업을 추진하기를 바라고 있다.

 

사범연금제도 시행의 행정운영 문제는 국기원에 사범연금관리운영담당 직원을 두고 별도의 통장을 관리하며 사범연금관리위원회 운영으로 변호사 및 법무사 등 전문가를 비롯한 태권도장을 경영하는 연령대별 사범을 포함하여 위원으로 활동하면서 다양한 의견수렴으로 안정적인 적립식사범연금제도가 자리 잡기를 바라고 있다.

 

현재는 물론 미래의 태권도장 경영은 매우 어려울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나 특히 신도시 이외의 지역은 코로나감염 병으로 인하여 계속적으로 수련생이 급격하게 감소추세로 전환될 우려가 많고 신규 등록 또한 예전에 비해 매우 어려움이 따를 것으로 보이지만 이를 잘 극복하면 더욱 좋은 계기와 기회가 될 수 있다고 강조하면서 국기원의 일선 태권도장을 향한 깊은 관심이 요구된다고 말했다.

 

또한 국기원은 전 세계 회원등록 관장에게 수련생지도 및 경영방법을 더욱 세밀하게 전달하여야하며 도장경영을 위한 세미나를 활성화시키고 각종 경영비법과 수련생지도방법, 학부모관리방법 등을 세분화 하여 일선 사범이 무료로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였으면 좋겠다는 것이다.

 

일선 태권도장에서는 새로운 시대 흐름에 맞추어 차량운행을 금지할 수밖에 없으며 수련생들이 자발적으로 태권도장에 걸어와 수련에 참여하고자 원하는 학부모들의 인식변화에 따라 태권도장에서 차량운행은 시간이 갈수록 운영상 불가피하게 축소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특히 일선에서 수련생 지도에 최선을 다하고 계시는 관장님께서는 본인이 운영하는 도장에 신경 쓰는 것도 중요하지만 국기원과 협회운영에 깊은 관심과 노력으로 태권도 발전을 위한 의견을 제시해주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하면서 각종 태권도전문 언론이나 주변 동료들과의 정보교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일선 태권도 지도자의 역할은 매우 귀하고 중요하며 도장에서 수련하는 수련생을 위한 집중력과 발표력 그리고 암기력과 통솔력 향상은 이미 프로그램을 통한 교육에서 학부모님들께 인정받고 있으므로 태권도 수련을 통한 지능발달은 물론 학업능력 또한 우수하게 된다고 말했다.

 

지난 47년 동안 태권도장 운영과 수련생지도에 많은 경험을 토대로 매월승급심사에서 수련생들과의 대화에 게을리 하지 않으며 묵묵히 일선에서 책임을 다 하고 계시는 이철재 관장이 태권도를 사랑하는 마음과 진정성은 누구도 흉내 낼 수 없는 사람으로서 도의 경지에 도달했다고 감히 말할 수 있다.

 

 

 

 

 

남궁준 기획팀장/기자 skarndwnsdhk@naver.com
<저작권자 © 한국태권도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PC버전으로 보기

| 제호 : 한국태권도신문 | 서울시 은평구 녹번로40 101동 310호 대표전화 : 010-3721-3150 | 팩스 : 0504-179-3150 | 등록일 : 2019년 1월 31일 | 발행일 : 2019년 1월 31일 | 등록번호 : 서울,아52127 대표 : 남궁윤석 | 발행인 겸 편집인 : 남궁효석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신혜 | 메일 : koreatkdnews@naver.com Copyright ⓒ since 2019 한국태권도신문, Corp.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