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태권도신문] 태권도 9단회(회장 김중영)는 12월 16일(토) 오전11시 세계태권도본부 국기원에 위치한 사무실에 모여 2023년도를 마무리하고 새로운 출발을 위한 각종 안건을 심의하기 위하여 운영이사회를 개최했다.
김중영 회장은 올 한해동안 태권도 9단회를 위해 애써주신 임원과 회원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새해에는 지금보다 더욱 알차고 내실 있는 단체로 성장하여 많은 태권도 인에게 인정받는 태권도 9단회로 거듭날 수 있도록 온 힘을 기울여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보고 사항에는 성명서 발표 및 기자회견에 관한 사항, 임원 선출에 관한 사항 등으로 정문교 사무차장이 사회를 맡아 회의가 진행되었다.
특히 태권도 9단회는 지난 9월 7일 국기원을 포함한 4개의 단체 및 기관에 성명서 발표후 질의사항에 따라 서면답변을 요구한 바있으나 국기원 측의 전갑길 이사장의 답변을 제외하고 다른 기관이나 단체는 아직 아무런 답변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심의 안건으로 선거관리규정 개정안, 상벌규정 개정안을 상정했으며 선거관리규정은 제정 당시의 규정이 현재의 실정에 맞지 않는 부분을 수정 보완하는 것이다.
상벌 규정 또한 상벌위원의 구성에서 위원의 가입기간을 단축하고 자체 표창은 회장의 결재로 시행하는 것으로 만장일치 원안 가결되었다. 본회에서 타기관의 표창을 추천할 경우 종전대로 회장의 추천과 상벌위원회 삼의의결을 거쳐 회장의 결재로 시행한다.
태권도 9단회는 내년 1월 중으로 전체이사회를 개최하여 2024년도 사업예산을 심의 의결할 예정이며 이후에는 총회를 개최하여 사업 결과 및 결산을 심의하고 회장 등 현 집행부의 임기 만료에 따라 새로운 집행부 구성을 위한 임원 선출이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