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태권도신문] 세계태권도창무관(총관장 김중영)은 8월 31일(토) 오전 10시 30분 경 서울 은광여고 실내체육관에서 800여명의 내빈과 선수들이 참여한 가운데 창무관 창립 78주년 세계태권도 품새선수권대회가 진행되었다.
식전행사로서 서울 한양대은빛태권도장 시범단의 활기차고 짜임새 있는 태권체조와 품새시범 등을 마치면서 경기장 안의 분위기는 더욱 고조되었다.
김대현 대회준비위원장의 사회로 진행된 개회식에는 이규현 창무관 수석 부관장의 개회선언을 시작으로 엄숙한 분위기 속에 진행되었으며 국민의례를 마치고 창무관의 역사 설명은 많은 태권도 창무관 관계자를 비롯하여 학부모의 감동과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날 행사에는 김중영 총관장을 비롯하여 우원식 국회의장을 대산하여 박명수 의장 비서관이 참석하였으며 창무관 소속의 백진건(독일관장) 유단자 회장, 이준호 뿌리회 회장, 이광영 감사, 이규현 수석 부관장, 최돈오 부관장, 이철재 부관장, 이해윤 쿠웨이트 관장, 조정영 중국 관장, 이상기 서울 본관장, 김시경 사무차장, 허갑철 유단자회 부회장, 전순재 전 사무총장, 이충희 충북관장, 최왕구 강원 관장, 허영길 충남 관장, 김명식 광주본관장 김영국 경기남부 관장, 백희열 경기북부 관장 등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내주었다.
또한 서인종 전, 서울특별시의회 의원, 김명수 서울태권도9단회 회장, 박광일 대학태권도연맹 기술심의회 의장, 강석갑 한국프로태권도연맹 회장, 전창식 서울태권도9단회 원로위원, 이선복 사무국장과 여성으로 배정숙 사랑과 안전 전무이사를 비롯하여 모델로 활동 중인 박희자 씨가 참석하여 눈길을 끌었다.
우원식 국회의원 표창에는 박명수 비서관이 대신하여 수여하였으며 김명식 관장(경희대석경태권도장), 남궁원 관장(한양대은빛태권도장), 최왕구 관장(강원동아체육관), 최정호 관장(국가대표 s태권도장), 김인기 관장(천안너울태권도장), 장군 관장(부레인움태권도장), 남궁준 관장(지효태권도장)에게 수여했다.
유공자 표창에는 수년간 창무관에서 직무를 수행을 위해 재직한 전순재 사무총장에게 공로패를 수여했으며 세계태권도창무관에서 선정한 모범수련생 표창에는 전호근(천안너울예술단), 안건우(국가대표s태권도장), 권지우(비상태권도장), 김한중(브레인움태권도장), 강주현(한양대은빛태권도장) 수련생이 받았다.
특히 본 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되기까지 온 힘을 기울여 주신 공로자에게 전하는 감사패는 박명수 우원식 국회의장 비서관과 조정영 창무관 중국 본관장에게 수여했다.
김중영 총관장은 대회사에서 “우리 창무관은 윤병인 초대 관장님께서 종로 YMCA에 권법부를 만드시며 1946년 시작되었습니다. 이후 우리는 태권도와 창무관의 정신과 뿌리를 대한민국은 물론 세계 각지에 전파하며 수많은 제자를 양성하였고 명실상부한 태권도장으로 자리잡게 되었습니다.” 고 말하면서 이번에는 본 대회에 직접 참가하지 못하는 분들을 위해 온라인대회를 함께 개최하게 되었다고 전하면서 총 17개국의 많은 선수가 참여하여 온, 오프라인에서 함께 대회를 치르게 됨 점은 시간과 공간적 제약을 뛰어넘는 새로운 대회의 장이 열리게 되었다는 점에서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우원식 국회의원을 대신하여 축사한 박명수 비서관은 “오늘 대회에 출전한 선수여러분은 그동안 배우고 익힌 태권도실력을 후회없이 마음껏 발휘하시고 승자는 패자를 위로하고 패자는 승자를 격려하는 분위기 속에 다치지 말고 즐겁게 즐기는 축제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진건 유단자 회장은 환영사에서 대한민국 국기인 태권도는 한국을 대표하는 스포츠이자 전 세계인이 사랑하는 문화가 되었다고 전하면서 그 중심에는 비단 한국 안에서의 노력 만이 아닌 초창기 해외에 진출한 많은 태권도 사범의 노고와 헌신 없이는 아룩하지 못했을 거라 생각한다며 검은 띠를 두른 외교관으로서 한국을 대표한다는 자부심으로 헌신하신 그분들의 노고에 이 자리를 빌려 깇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대회요강에 따라 진행된 경기는 박진감 넘치며 수준 높은 도장별 종합경연대회를 시작으로 태권체조, 개인품새, 복식품새 순으로 경기일정을 순조롭게 마무리 했다.
이날 대회는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세계태권도창무관을 중심으로 한 원로사범들의 관심 속에 관장과 사범 그리고 수련생과 학부모 모두가 혼연일체가 되어 경기의 시작부터 마칠 때까지 서로 간에 양보하고 위로하며 격려하는 모습은 가족적인 행사의 분위기 그대로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