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태권도신문] ‘서울태권도9단회’(회장 김명수)는 10월 12일(토) 무덥고 긴 여름을 이겨내고 화창한 가을을 맞이하여 월드컵 하늘공원에서 회원단합을 위한 야유회를 개최하였다.
이선복 사무국장의 철저한 준비 속에 이루어진 이번 행사는 이른 아침부터 월드컵공원 역에 ‘서울태권도9단회’ 대사범들이 가벼운 복장으로 한 사람 한 사람이 모이더니 줄지어 만나 안부를 전하며 반가운 마음과 기쁜 표정으로 서로를 맞이했다.
김명수 회장은 인사말에서 "서울태권도9단회 대사범님들을 오랜 만에 만나니 무척 반갑다, 태권도 9단이라는 긍지와 지부심으로 서로 만나 끈끈한 정의 두터움이 날이 갈수록 성장하고 있어 매우 기쁘다. 서로가 건강한 신체와 정신으로 더욱 더 노력하여 서울9단회의 단합된 모습을 이어 나가자"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약 60세부터 89세에 이르기까지 질서 정연한 가운데 하늘공원을 관람하며 국기 태권도 대사범의 긍지로 시설을 이용하는 관람객들에 대한 양보 속에 바람직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서울 마포구 상암동에 위치한 하늘공원은 2002년 제17회 월드컵축구대회를 기념하며 난지도 쓰레기매립장을 복원하기 위해 개원한 월드컵경기장 일대 5대 공원 중 하나이다.
특히 ‘서울태권도9단회’ 일행은 난지천 공원에서 하늘공원 정상을 오가는 맹꽁이 전기차를 이용하면서 마치 어린아이들처럼 새롭고 신기함 속에 자연을 즐기는 모습은 더욱 평화로워 보였다.
또한 불편한 몸에도 불구하고 단합된 모습을 보여주고자 행사에 참여한 동료 사범들의 덕분으로 감사하는 마음과 위로하는 마음이 혼합되어 모두가 한마음이 되며 서로 돕는 모습은 보는사람의 가슴을 찡하게 만들었다.
하늘공원은 은빛 억새꽃이 만발하여 10월에는 다양한 가을밤의 향연이 펼쳐지며 한강을 비롯하여 서울의 야경을 즐길 수 있어 가을밤만이 가지는 낭만을 한껏 누릴 수 있는 장소이다.
하늘공원에서 내려와 마포농수산물시장을 찾아 각종 먹거리 구경을 하고 약속된 식당에 자리 잡아 점심 식사를 즐겼다. 상호 인사와 함께 자유토론 시간은 ‘서울태권도9단회’의 무궁한 발전을 보여주는 귀중한 시간으로 미래의 태권도발전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
‘서울태권도9단회’는 서울에서 태권도 사범으로 활동하거나 활동한 경험이 있는 국기원 최고 유단자로서 태권도 9단을 보유하고 단체에 가입된 정회원으로 구성된 단체이다.
2024. 추계단합대회 행사에 참여한 ‘서울태권도9단회’ 대사범은 다음과 같다.(가나다 순)
강석갑, 국승철, 김기환, 김명수, 김연철, 김재화, 김중영, 김진회, 김춘근, 김택수, 김학근, 김화룡, 남궁윤석, 박준호, 서인종, 양해룡, 오수곤, 이동근, 이백수, 이상기, 이상언, 이선복, 이성용, 이한상, 이해윤, 임보순, 신달승, 장영호, 최성록, 최성호, 최완길, 최재무, 최주수, 최주열, 한광옥, 황종철 이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