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태권도신문] 격파 최강팀 거인회(巨人會)는 경북 안동에서 개최된 “제52회 대한태권도협회 전국단체대항태권도대회”에서 금메달 7개, 은메달 5개, 동메달 8개를 차지하며 명실상부한 최강 위력격파팀으로 등극했다.
22일에 열린 위력격파 종목에서 남자부 손날 위력격파(만19세~39세)에서 1위 김상운, 2위 이준우, 3위 김효중, 3위 김선우 선수가 입상을 모두 거인회 선수들이 성적을 거두었다. 주먹 위력격파(만19세~39세)에서는 1위 김효중, 3위 정용희 선수가 입상을 하였고, 발 위력격파 뒤차기·옆차기(만19세~39세)는 1위 정용희 선수, 주먹 위력격파(만40세 이상)에서는 3위 정상민, 발 위력격파 뒤차기·옆차기(만40세 이상)에서 1위 장덕성, 2위 정상민 선수가 유감없이 실력을 보여줬다.
여자부에서는 손날 위력격파(만18세~29세)는 1위 강소임, 2위 장세영, 3위 주혜은, 3위 조승연 선수가 모두 거인회 여자부 선수들이 입상하였다. 주먹 위력격파(만18세~29세)에서는 1위 장세영, 2위 강소임, 3위 박지연, 3위 주혜은 선수, 발 위력격파 뒤차기·옆차기(만18세~29세)에서 1위 주혜은, 2위 강소임 선수가 남자부에 이어 여자부 위력격파를 모두 휩쓸었다.
거인회 감독 겸 선수로 참가한 정상민 감독은 “거인회 선수들이 한몸 한뜻으로 뭉쳐 좋은 성적을 낸 것이며, 선수들이 흘린 눈물과 땀이 이번 대회에서 큰 결실을 맺은 것 같다. 앞으로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한태권도협회는 올해부터 겨루기, 품새에 이어 격파 종목을 첫 승인 대회로 개최했다. 앞으로 격파 종목이 빠른 속도로 활성화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