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태권도신문] 사단법인 세계행복나눔태권도(회장 박범진)는 대련한국국제학교(교장 김백영)에 태권도복 및 용품을 기증하였다고 14일 밝혔다.
이 학교는 내년 신학기부터 인성·체육교육 차원에서 우리나라의 국기인 태권도를 초등부 학생 모두가 수련할 수 있도록 정규 교육과정으로 편성했지만 학생들이 입을 태권도복을 중국 대련에서 구하기 어려운 상황이었다.
이러한 소식을 접한 국내 세계행복나눔태권도 소속 30개 태권도장은 십시일반 마음을 모아 태권도복과 수업에 필요한 태권도 용품 등 약 500만원 상당의 물품을 대련한국국제학교에 기증했다.
학교 측은 이날 오후 학교 강당에서 초등부 학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증식을 개최하고 세계행복나눔태권도로부터 기증받은 태권도복과 용품을 학생들에게 전달했다.
박범진 회장은 “대련한국국제학교 태권도 수업이 정규 수업으로 편성됨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회원 관장님들께도 도복 기증 나눔에 적극 동참해 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또한 "우리 학생들이 태권도를 배움으로써 바른 인성과 체력이 함께 길러지고 태권도의 긍정적인 영향들이 널리 전파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