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태권도신문] 세계태권도본부 국기원(원장 이동섭)은 6월1일 강남구의회 김형대 의장 등 의원 14명이 방문, 강남구를 소재지(강남구 테헤란로 7길 32)로 둔 국기원과 태권도의 정체성, 중요성 등에 대한 인식을 같이 하고 태권체험을 하는 등 상호 협력과 발전 방안을 논의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국기원을 방문한 구의원은 김형대 의장을 비롯, 전인수 부의장, 한윤수 운영위원장, 김민경 재경위원장, 황영각 복지도시위원장, 이호귀, 김광심, 복진경, 이도희, 박다미, 강을석, 김형곤, 손민기, 이동호 의원 등이다.
이동섭 국기원장과 만난 구의원들은 개원 51년을 맞는 국기원의 역할과 중요성, 법률로 지정된 ‘국기’ 태권도에 대한 의미와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또 1972년 개원당시부터 강남구에 위치, 강남구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곳이라는데도 인식을 같이 했다.
구의원들은 올해로 개원 51년을 맞는 노후된 국기원의 시설 개보수 등을 앞장서 지원하는 등 국기원 발전을 위해 노력한 공로로 김형대 의장은 명예 5단을, 전인수 부의장 등 구의원은 명예 4단을 받았다.
이어 구의원들은 3월25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2023 ‘국기’ 태권도 한마음 대축제의 영상 등을 보며 남녀노소, 국적에 구애됨 없이 태권도를 통해 하나되는 가슴 뭉클한 감동의 장면을 다시 한번 느꼈고, 국기원 태권도시범단 남승현 단장의 힘찬 구호와 함께 태권동작을 따라하며 태권도의 절도와 힘을 직접 체험했는가 하며 국기원 시범단의 공연을 지켜보며, 박력 넘치는 동작과 송판격파에 박수를 아끼지 않았다.
이동섭 국기원장은 “강남구의회 김형대 의장을 비롯, 구의원들이 귀한 걸음을 해주셔 허심탄회하게 소통하며 상호 발전 방안에 대해 얘기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면서 “특히 국기 태권도의 국제적 위상에 비해 노후화된 시설 등 한계점에 이른 국기원의 개보수 등에 뜻을 함께해 주셔 감사 드린다”고 말했다.
김형대 강남구의회 의장은 “오는 9월 강남대로에서 열리는 강남페스티벌에 국기원 태권도시범단을 초청해 K팝 뿐만 아니라, 태권도의 위대함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노후된 국기원이 명실상부한 태권도의 전당이 되도록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