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태권도신문] (재)춘천레저·태권도조직위원회(위원장 육동한)는 7.10.(수)부터 5일간 춘천 송암스포츠타운 에어돔에서 ‘2024 춘천코리아오픈국제태권도대회’가 진행된다고 밝혔다.
춘천코리아오픈국제태권도대회는 2000년에 처음 개최되어 올해로 15회를 맞이하는 유서 깊은 대회로 겨루기, 품새, 격파의 3개 종목으로 진행된다.
특히 7.10.(수)부터 7.12.(금)까지는 올림픽 출전 랭킹포인트 20점을 획득할 수 있는 G2 등급의 겨루기, 품새 대회가 진행되며, 7.13.(토)부터 7.14.(일)까지는 오픈대회 기간으로 겨루기(주니어, 카뎃), 품새(시니어, 주니어, 카뎃), 격파대회 등 다양한 대회가 이루어지기 때문에 국내외 실력있는 선수들의 관심이 매우 높아 올해도 58개국, 3천여명의 선수가 참가신청을 하였다.
조직위는 7월 초를 뜨겁게 달군 ‘강원‧춘천 2024 세계태권도문화축제’처럼 ‘코리아오픈국제태권도대회’도 태권도 대회장에서 춘천의 문화와 레저를 즐길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먼저, 춘천의 문화를 널리 알리기 위해 춘천의 3대 축제(마임, 인형, 연극)와 춘천시립예술단 관계자들과 협업하여 경기 막간과 거리 공연존에서 다양한 문화공연을 체험할 수 있도록 준비하였다.
경기 막간을 이용하여 춘천시립국악단의 민요곡 연주, 청소년 K-POP 댄스팀의 공연이 이루어지며, 거리에서는 춘천인형극제의 인형퍼레이드가, 공연존에서는 춘천마임축제의 경상도 비눗방울, 클라운진 벌룬여행 등의 다채로운 문화공연이 펼쳐지고, 이 외에도 주말에는 청소년들이 즐길 수 있는 청소년 동아리 대항전, 길거리노래방, 랜덤댄스챌린지 등의 공연과 함께 경품 증정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세계태권도문화축제 기간에도 진행되었던 ‘의암호수욕장’ 행사가 이번 주에도 계속된다. 7.12.(금)에는 클라이머들의 볼더링 퍼포먼스를 관람할 수 있으며, 7.13.(토)에는 딥워터 솔로잉이 진행된다. 딥워터 솔로잉은 스포츠클라이밍과 풀장을 결합한 것으로 로프없이 인공암벽을 등반하고 풀장으로 낙수하는 이색 레저체험으로 지난 세계태권도문화축제 기간에만 총 2천 5백여 명이 찾아오는 등 큰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의암호수욕장’이 진행되는 7.12.(금), 7.13.(토)에는 동일 장소에서 춘천청년소상공인협회가 준비한 ‘송암썸머페스티벌’이 진행된다. 어린이 체험행사와 플리마켓, 먹거리 부스 등 다채로운 이벤트로 한여름 무더위를 날려버릴 예정이다.
조직위 관계자는 “춘천시민과 태권도를 사랑하는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 덕분에 ‘강원‧춘천 2024 세계태권도문화축제’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었다. 이어지는 ‘2024 춘천코리아오픈국제태권도대회’도 다채로운 행사와 함께 즐기실 수 있도록 준비하였으니 가족들과 함께 방문하셔서 뜻깊은 시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