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태권도신문] 태권도진흥재단(이사장 김중헌)은 어르신, 어린이·청소년, 장애인 등의 신체 활동을 지원하고 태권도 수련 기회를 제공하는 ‘2025 태권도 희망 나눔 교실’ 사업을 추진하며 참가 단체를 3월 12일까지 모집한다.
태권도 희망 나눔 교실은 태권도진흥재단이 2018년부터 추진 중인 사업으로 지난해까지 연인원 18,590명이 참가하는 등 태권도 수련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태권도 교실 참가 신청은 전국 복지시설 또는 특수 취약계층 시설로 지정된 단체로 어르신과 어린이·청소년, 장애인, 탈북자, 다문화 가정 등이 대상이다.

태권도진흥재단은 올해 전국에서 8개 단체를 선정, 태권도 지도자격을 갖춘 사범 파견과 태권도복, 수련 용품 등을 전액 지원하고 단체별 20회의 태권도 교육을 실시할 계획으로 건강한 신체 활동과 외부 활동을 통한 정신 건강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태권도 희망 나눔 교실에서는 신체 연령 등을 고려한 맞춤 프로그램을 구성해 태권도 기본 기술과 품새, 호신술, 겨루기, 격파 등의 수련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특히 교육 기간 중 현장 평가 등을 거쳐 우수 단체를 선정하여 11월 중 태권도원으로 초청해 1박 2일 일정의 ‘태권도 희망 나눔 캠프’를 진행할 예정이다.
김중헌 태권도진흥재단 이사장은 “국기 태권도는 남녀노소 불구하고 국민 누구나 수련 할 수 있는 생활 속 무예 스포츠이다”라며 “평소 태권도를 접하기 쉽지 않은 여건에 계신 분들에게 태권도 수업에 필요한 모든 것을 지원하는 등 직접 찾아가는 만큼 많은 단체의 신청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태권도 희망 나눔 교실 참가를 희망하는 단체는 태권도진흥재단 및 태권도원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세부 사항을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