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태권도신문] 태권도진흥재단(이사장 김중헌)은 10일, 태권도원 T1경기장에서 ‘글로벌태권도연맹(총재 준리)’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업무협약식에는 태권도진흥재단 김중헌 이사장과 글로벌태권도연맹 준리 총재, 문기주 총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려 ‘국기 태권도 진흥 및 보급’과 ‘전통 태권도 보존’ 등에 대한 협력을 갖기로 했다.
글로벌태권도연맹은 지난 6일부터 경기도 광주시 등에서 열리고 있는 ‘2024 무도 태권도 글로벌 싱크탱크 서밋 & 코리아 비지트’ 행사를 위해 132개국에서 2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10일 태권도원을 찾아 업무협약과 함께 태권전·명인관 및 전통무예수련장 답사와 태권 체조·태권도원 상설공연 관람 등의 일정을 진행했다.
준리 글로벌태권도연맹 총재는 “전통적인 무예 태권도가 더욱 존중받고 다음 세대에 물려줄 자산으로 그 가치를 인정받아야 한다”라며 “130개국이 넘는 국가에서 참가해 준 회원들과 함께 전통 태권도가 바로 설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중헌 태권도진흥재단 이사장은 “글로벌태권도연맹이 추구하는 전통 태권도 보존과 계승 등 무예로서의 태권도가 발전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라며 “태권도원에서 다양한 수련과 체험 등을 진행하도록 협력해 나가고, 그러한 과정에서 무예 태권도에 대한 이해 증진과 태권도 문화 창출을 이룰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며 교류와 협력을 강화해 나갈 것을 희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