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태권도신문] 한국초등학교태권도연맹에서 주최하고 한국초등학교태권도연맹과 경남태권도협회가 주관한 '2020년 연맹회장기 전국초등학교 태권도 대회'가 11월 7일(토) 오늘 경남 창녕 군민체육관에서 열렸다.
한국초등학교태권도연맹 김향미 회장직무대행은 대회사에서 “이렇게 어려운 상황 속에서 한국초등연맹 회장기 대회에 많은 선수들이 참여하여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장이 펼쳐진 것에 대해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하며 어려운 가운데서도 함께해 주신 지도자분들에게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또한 선수들에게는 "대회출전을 많이 기다리고 있었을텐데 경기장에서 만나서 반갑다며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맘껏 발휘하여 멋진 경기를 펼치길 바라고 앞으로 태권도 수련을 기반으로 강인한 정신력과 도전의식을 배워 사회에서 필요하고 훌륭한 일꾼으로 성장해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대한태권도협회 최창신 회장은 "코로나19에 대한 위기를 완전히 벗어나지 못한 상황에서 이번 대회가 개최되어 태권도 꿈나무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해주었습니다. 꿈나무들이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위기 속에서도 희망의 끈을 놓지 않고 태권도 수련에 게을리하지 않고 쌓아온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할 기회를 마련해준 창녕군 측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하고 "정정당당한 승부로 멋있는 경기를 해 달라는 말을 하고 싶습니다. 선수들은 자신의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고 승패를 떠나 한 단계 더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라고, 심판을 비롯한 대회 관계자는 공정한 잣대로 선수들이 자신의 기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게 해달라"라고 말했다.
경상남도 창녕군 한정우 군수는 "우리 창녕군에서 대회가 개최된 것에 진심으로 기쁘게 생각하며, 우리 군을 방문해주신 모든 분들을 진심으로 환영한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대회가 우리 군에서 개최될 수 있도록 배려를 아끼지 않으신 한국초등학교 태권도연맹과 경상남도태권도협회 홍정국 직무대행님을 비롯한 대회 관계자 여러분의 노고에도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한정우 군수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하여 지금까지 스포츠 대회가 취소되거나 연기되었으며, 이번 대회의 개최를 결정하기까지 수많은 고민과 걱정이 있었지만, 전 세계적인 방역 모범국으로 손꼽히며 우리나라와 우리 국민의 수준높은 대응 능력을 믿고 이렇게 대회까지 개최하게 되었다"라고 말하여 방역에도 최선을 다한 모습이 보였다.
이번 대회는 11월7일(토)부터 11일(수)까지 진행되며 코로나19로 인해 지치고 힘든 지도자 및 선수들에게 큰 동기부여가 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