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태권도신문] 고양시(시장 이재준)와 대한태권도협회가 주최하는 2021 고양시-KTA 태권도장교육산업박람회(이하 박람회)가 오는 10월 2일부터 3일까지 킨텍스 제2전시장 제6홀에서 개최한다.
박람회에는 태권도 용품, 태권도 및 관련학과 등 120여 개의 부스가 설치‧운영될 예정이어서 태권도장을 운영하는 관장, 태권도에 흥미를 갖고 있는 일반인, 태권도학과 진학을 꿈꾸는 학생 등의 발길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박람회 입장과 체험은 무료이며 사전 예약을 한 태권도장 관장의 경우 교육 부스와 세미나실을 이용할 수 있다.
박람회장 내에는 태권동작을 따라하거나 다양한 태권도 체험을 할 수 있는 AR, VR체험이 조성되어 있어 눈길을 끈다.
박람회 기간 중에는 대회도 열린다. 제14회 전국태권도장 경영 및 지도법 경진대회와 제18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배 전국생활체육태권도대회다.
경진대회는 총상금 1,200만원 규모로, 본선에 진출한 7개 팀은 도장 운영 및 성공법에 대한 노하우를 발표하게 된다.
전국생활체육태권도대회의 경우 단체시범 부문은 초중등, 고등부, 대학일반부 등 3개 부문에 걸쳐 열리고 태권체조 부문은 온라인 예선을 통과한 10여 팀이 이번 박람회에서 본선 우승을 다툰다.
대회 외에도 풍성한 볼거리가 준비되어 있다. 대한태권도협회시범단과 고양시태권도시범단이 태권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며 고양시 문화예술단의 공연 또한 준비되어 있다.
이외에도 2022년 개최 예정인 고양 세계태권도품새선수권대회를 미리 살펴볼 수 있는 홍보부스, 고양시 스포츠와 태권도의 역사를 알 수 있는 홍보존 및 포토존도 관람객의 방문을 기다리고 있다.
이재준 고양시장은 “고양시는 태권도의 위상을 정립하고 스포츠산업도시, 마이스(MICE)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