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 라키비움 복합문화공간 입구](http://www.koreatkdnews.com/data/photos/20231146/art_16998444982912_ac08bd.jpg)
[한국태권도신문] 태권도진흥재단(이사장 직무대행 이종갑)은 ‘태권도 라키비움’ 포털 사이트 오픈에 이어 14일부터 국립태권도박물관 내에 ‘태권도 라키비움 복합문화공간’ 시범 운영에 나선다.
*라키비움(larchiveum): 도서관(library), 기록관(archives), 박물관(museum)의 합성어. 다양한 정보자원을 서비스하는 복합문화공간 의미
태권도진흥재단은 지난해 태권도 관련 정보가 망라된 ‘태권도 라키비움’ 포털 사이트(https://larchiveum.tpf.or.kr/)를 오픈, ‘도서 및 각종 증명서’ 등의 자료와 ‘원로와의 대화’ 등 2만 3천여 점의 자료를 아카이브 목록화하고 지속 보강해 가는 등 태권도 관련 정보를 일반에 공개하고 있다.
![방문객이 대형 멀티 키오스크를 운영해 ‘나만의 라키비움’을 만들고 있다.](http://www.koreatkdnews.com/data/photos/20231146/art_16998445002157_698b79.jpg)
이번에 선보이는 복합문화공간은 포털 사이트에 이은 연장선으로 국립 태권도박물관 내에 누구나 손쉽게 태권도를 경험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대형 멀티 키오스크와 2천5백여 권의 다양한 분야 도서, 지혜의 경기장, 아카이브 존, 어린이 라키비움으로 구축해 태권도 과거, 현재, 미래를 제시하고 국내외 태권도 교류 및 연구의 장으로서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태권도진흥재단은 태권도 라키비움 구축을 위해 중장기 플랜을 수립 한 바 있으며 이에 따라 2019년부터 디지털 아카이빙 작업과 수장고 건립, 포털 및 관리 시스템 구축을 거쳐 이번 복합문화공간 건립에까지 이르게 되었다. 복합문화공간을 통해 태권도원 방문객들에게 도서관과 기록관, 박물관의 기능을 제공하고 편안한 휴식 공간으로서의 역할까지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가 모습](http://www.koreatkdnews.com/data/photos/20231146/art_16998445031231_33178c.jpg)
태권도진흥재단 이종갑 이사장 직무대행은 “태권도인들이 기증해 주시는 유물들이 유의미하게 수집·연구·전시되는 태권도 라키비움 복합문화공간을 국민 여러분께 선보이게 될 수 있어서 기쁘다”라며 “복합문화공간에서 태권도 관련 소장 유물을 선보이는 등 유물의 가치를 전파하고 이를 통해 기증자에 대한 예우를 강화해 나가는 역할도 수행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태권도 복합문화공간 라키비움은 12월까지 시범 운영을 진행하며 이 기간 이용자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청취해 향후 본격 운영에 반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