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태권도신문] 세계태권도호신술위원회(World Taekwondo Self Defence Committee 회장 최창민, 이하 ‘호신술위원회’)와 세계스포츠위원회(World Sport Committee 위원장 서현석, 이하 ‘위원회’)가 주최하고 필리핀태권도호신술위원회(Philippines Taekwondo Self Defence Committee 회장 정수진, 이하 ‘지부’)가 주관한 ‘필리핀 2024 국제태권도호신술트레이너 자격연수’를 성황리에 마쳤다.
자격 연수는 지난 3월 22일부터 24일까지 2박 3일간 필리핀 앙헬레스 시티 엠마우스 호텔 컨밴션에서 개최했다. 이번 국제 태권도 호신술 트레이너 3급 자격연수를 통해 새로운 태권도의 모습을 선보이며 많은 태권도 지도자들을 흥분시켰다.
자격 연수에 참가하기 위해 도전한 싱가폴 지도자 Raja Zulfadli Bin Raja Mahmod는 “이제 태권도를 가르칠 때 조금 더 당당할 수 있을 것 같다.”는 말을 전했다. 또한 RonnyxBonne Hernandez를 비롯한 많은 필리핀 지도자들이 “태권도 호신술 품새는 실전을 대비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지도자로서 기존의 품새를 활용하니 수업에 적용할 수 있을 것 같다.”는 반응을 보여주었다.
이번 자격 연수는 3급 과정으로 태권도 호신술의 기본기 및 태권도 호신술 품새와 겨루기 1-4까지의 내용을 다루었으며, 2박 3일 동안 매일 6시간의 수업을 진행하며 지도자들이 다시 자신의 도장으로 돌아가서 수련생들을 가르치는데 부족함이 없도록 꼼꼼하게 교육이 진행되었다.
호신술위원회 최창민 회장은 “지도자 스스로가 태권도 호신술에 익숙해져가는 모습을 볼 때 가장 뿌듯하다. 태권도 호신술 핵심 기본기를 배우고 이를 토대로 자신의 태권도를 호신화 시키는 과정을 통해 지도자들이 더욱 깊이 태권도 호신술을 이해할 수 있다”라고 말하며 이번 자격 연수를 위해 열정적이고 훌륭한 현지 지도자들을 이끌어주신 필리핀 정수진 회장께 깊은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또한, 도움을 주신 세계스포츠위원회 서현석 위원장과 인천태권도호신술위원회 윤승완 회장 및 응원을 보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번 자격 연수를 주관한 필리핀 지부 정수진 회장은 “말보다 행동으로, 행동보다 실력으로 보여주자는 위원회의 슬로건이 필리핀 지부를 나아가게 했다. 자격 연수를 마치고 보다 발전한 필리핀 지도자들과 함께 더 많은 활동을 이어나가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와 더불어 자격 연수 교재 및 통역을 담당한 최시온 이론 강사는 “해외 지도자분들이 가장 태권도다운, 가르칠 수 있는 태권도 호신술을 만들려고 했던 저희의 의도를 알아주셔서 너무 감사하다. 직접 반응을 눈으로 확인하니 앞으로의 도전에 용기가 생기고 지도자분들을 생각하면 교육 교재 연구 및 발간에 힘이 날 것 같다.”고 말했다.
위원회와 필리핀 지부는 2024 필리핀 태권도호신술 심판자격 연수 개최 및 활발한 상호작용을 위한 준비를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