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태권도신문) 올여름 안방극장을 강타할 KBS 2TV 새 일일드라마 '빨강 구두'의 대본 리딩 현장이 공개됐다. KBS 2TV 새 일일드라마 '빨강 구두'는 자신의 성공을 위해 혈육의 정을 외면한 채 사랑과 욕망을 찾아 떠난 비정한 엄마와 그녀에 대한 복수심으로 멈출 수 없는 욕망의 굴레에 빠져든 딸의 이야기를 담는다. '빨강 구두' 대본 리딩 현장에는 황순영 작가와 박기현 감독을 비롯 최명길(민희경 역), 소이현(김젬마 역), 박윤재(윤기석 역), 반효정(최숙자 역), 선우재덕(권혁상 역), 신정윤(윤현석 역), 정유민(권혜빈 역) 등 극을 이끌어갈 주역들이 한자리에 모여 호흡을 맞췄다. 믿고 보는 배우들은 물론 특급 제작진까지, 완벽한 조합을 자랑해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본격적인 대본 리딩이 시작되자 배우들은 맡은 역할에 몰입, 현장을 압도하는 연기를 선보였다. 우아한 야심가 민희경 역을 맡은 최명길은 캐릭터의 냉철한 면모를 제대로 그려내는 '명품 연기'로 긴장감을 불러왔다. 소이현은 엄마를 향해 복수의 칼날을 겨누는 김젬마로 변신, 선과 악을 넘나드는 열연을 펼치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또한 사랑에 대한 상처를 지닌 윤기석 역의
(한국태권도신문) 오스트리아를 국빈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14일 '북한이 동의한다면 북한에 백신 공급을 협력하는 것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비엔나 호프부르크궁에서 열린 알렉산더 판 데어 벨렌 대통령과의 정상회담 직후 공동기자회견에서 '한국이 글로벌 생산 허브의 역할을 할 경우에 북한도 당연히 협력 대상이 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은 '개도국을 비롯한 저소득국, 모든 나라들이 공평하게 백신에 접근할 수 있어야 비로소 전 세계가 코로나에서 해방될 수 있다'며 '한국은 개도국과 저소득국에 백신 보급을 확대할 수 있는 코백스에 공여를 늘리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문 대통령은 '미국도 북한에 대한 인도주의적 협력에 대해서는 적극 지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판 데어 벨렌 대통령도 '당연히 저소득국과 개도국을 도와줘야 되는 것'이라며 '북한만 원한다면 북한도 마찬가지'라고 밝혔다. 이어 '만약에 북한 측에서 저희한테 신호를 준다면 당연히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문 대통령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여는 데 양국은 서로에게 매우 중요한 파트너'라며 '기초과학 분야에서 다수의 노벨상
(한국태권도신문)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질병관리청장)이 지난 14일 코로나19 예방접종과 관련 '현재까지 접종 오류로 신고된 건수는 105건이 발생했다'면서 '대부분 접종과정에서 의료기관의 부주의로 발생한 것들로 지자체를 통해 오접종 방지를 위한 긴급안내조치를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위탁의료기관에서는 접종 접수, 예진, 접종 시에 접종대상자와 접종의 종류, 접종의 용량을 단계별로 확인해서 접종하도록 조치를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오접종 발생 시에는 즉시 보건소로 신고하고 보건소는 경위조사를 통해서 조치를 시행할 예정'이라며 '또한 오접종 재발 우려가 있거나 접종 위탁을 지속하기 어려울 경우에는 위탁계약을 해지하도록 했다'고 덧붙였다. 정 본부장은 '접종 오류의 세부 내용을 보면 접종대상자를 잘못 판단한 오류가 90건으로 대부분 30세 미만에게 아스트라제네카를 접종한 사례이며, 접종시기에 대한 오류가 10건, 접종용량에 대한 오류가 5건'이라고 전했다. 이에 추진단은 이상반응이 우려되는 경우는 피접종자에 대한 건강 모니터링을 실시하면서 안전한 예방접종을 강화하기 위해 안전접종민간대책협의회를 구성해 오접종에 대한 유형을
(한국태권도신문) 지난달 반도체 수출이 30개월 만에 다시 100억 달러를 돌파하는 등 ICT 3대 주력 품목인 반도체, 디스플레이, 휴대폰이 모두 2개월 연속 두 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하며 수출 호조세를 지속하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 5월 정보통신기술(ICT) 수출이 177억 3000만 달러, 수입은 105억 1000만 달러였고, 무역수지는 72억 2000만 달러 흑자로 잠정 집계됐다고 지난 14일 밝혔다. 정보통신기술 수출액은 전년 동월대비 27.4% 증가하며, 지난해 6월 이후 12개월 연속 증가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는 2018년 5월 185억 달러에 이어 역대 5월 수출액 중 2위 수출 규모에 해당한다. 일평균 수출도 8억 5000만 달러로 전년 동월대비 30.5% 증가했다. 반도체는 30개월 만에 100억 달러를 돌파하며 반도체, 디스플레이, 휴대폰 등 ICT 3대 주력 품목이 모두 2개월 연속 두 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했다. 주요 품목별로 살펴보면 반도체는 101억 1000만 달러로 24% 늘었다. 지속적인 수요 증가와 단가 상승 등으로 메모리(65억 7000만 달러, 13.6%↑)와 시스템(30억 2000만 달러,
(한국태권도신문)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질병관리청장)이 지난 14일 '예방접종을 받았더라도 우리 사회가 전체적으로 충분한 면역력이 형성되기 전까지는 마스크 착용, 충분한 환기, 유증상이 있을 때는 검사받기 등의 핵심 방역수칙을 준수해 달라'고 간곡히 당부했다. 이날 중앙방역대책본부 정례브리핑을 진행한 정 본부장은 '확진자 접촉을 통한 전파 확산이 증가하고, 특히 사업장과 다중이용시설의 집단감염 등 일상생활 속에서의 지역감염이 지속되고 있다'고 우려하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감염에 취약한 사업장과 다중이용시설에 대해서는 지속적으로 점검을 강화하고, 최근 집단발생이 많이 발생한 노래방, 유흥시설 등은 종사자에 대해서 주기적인 선제검사를 통해 조기 발견 및 방역관리를 강화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정 본부장은 '최근 집단발생의 유형을 보면 유증상 시기에 집단시설을 이용해 전파가 확산되거나 조기에 진단이 안 되는 사례들이 상당수 보고가 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유증상자의 경우에는 출근이나 다중이용시설 이용을 자제해 주시고 즉시 진단검사를 받아달라'면서 '지역약사회, 의사회와의 협조를 통해 유증상자에 대한 진단검사 의뢰
(한국태권도신문) 지난 5월 자동차 수출액이 1년전보다 약 2배 늘어나며 5개월 연속 두자리 증가를 보였다. 친환경차 수출은 전체 자동차 수출의 25%를 차지해 수출 구조 전환이 가속화됐다. 전기차는 월간 역대 최다 판매를 기록해 친환경차 내수를 견인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지난 14일 발표한 '5월 자동차산업 월간 동향'을 보면 지난달 자동차 생산 대수는 전년 대비 10.9% 증가한 25만 6272대로 2개월 연속 증가했다. 지난달 자동차 생산은 10.9%(25만 6272대), 수출은 57.5%(수출액 93.7%) 증가했으나 내수는 10.1%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차량용 반도체 수급 차질에도 불구하고 수출이 크게 늘며 생산 증가를 이끌었다. 내수는 전년 동월 개별소비세 인하 확대 시행에 따른 역기저 효과 등으로 감소했으나, 일평균은 역대 5월 중 3위로 상대적 선방한 것으로 볼 수 있다. 생산은 수출 확대 등으로 2개월 연속 증가세를 나타냈다. 업체별로 보면 현대와 기아는 각각 12.9%, 20.7% 증가한 11만 8683대, 10만 7389대를 생산했다. 쌍용의 생산 대수는 8823대로 33.3% 늘었다. 반면 한국지엠과 르
(한국태권도신문) 고용노동부가 오는 28일부터 고용보험 누리집(http://www.ei.go.kr)에서 청년채용특별장려금 접수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청년 고용회복 견인을 위해 정규직 청년을 채용하는 중소,중견기업은 1년 동안 월 75만원씩 최대 900만원의 청년채용특별장려금을 지원받는다. 청년채용특별장려금은 코로나19 위기로 가장 큰 고용 충격을 받은 청년층의 고용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5월 18일 국무회의에서 심의,의결돼 올해 한시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인건비 부담으로 청년 신규채용을 주저하는 전년도 연평균 기준 고용보험 피보험자(상용직) 5인 이상의 우선지원대상 기업 및 중견기업이 지원대상이다. 다만 사행,유흥업 등 일부 업종 등은 지원에서 제외된다. 지난 5월 31일 자로 신규 지원이 종료된 청년추가고용장려금을 지원받았거나 받고 있는 기업도 신청할 수 있다. 해당 기업은 지난해 12월 1일부터 올해 12월 31일 동안 만 15~34세 청년을 정규직 근로자로 신규 채용하고 6개월 이상 고용을 유지해야 하며, 전년도 연평균 기준 고용보험 피보험자 수보다 청년을 신규 채용한 이후 기업 전체의 피보험자 수가 증가해야
(한국태권도신문) 코로나19 피해로 소득이 줄어든 개인채무자들에게 적용하는 가계대출 원금 상환유예 조처가 올해 12월 말까지 연장된다. 또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의 개인연체채권 매입펀드 신청기간도 올해 말까지 6개월 연장된다. 금융위원회와 전금융권 및 관계기관은 지난 14일 코로나19 영향을 고려해 '취약 개인채무자 재기지원 강화방안'의 적용시기를 프로그램별로 연장해 12월말까지 가계대출 원금 상환유예를 신청할 수 있다고 밝혔다. 먼저, 개별 금융회사 프리워크아웃 특례에 대한 신청기한은 6개월 연장한다. 프리워크아웃 특례를 통해 이미 1년간 상환유예한 채무자도 재신청이 가능하다. 신용회복위원회 채무조정 특례는 연체 발생시점 및 연체기간과 상관없이 상시 제도화하고, 개인연체채권 매입펀드(캠코)의 신청기한은 6개월 연장하고, 매입대상 채권범위를 확대한다. 개별 금융회사 프리워크아웃 특례에 대한 신청기한은 오는 12월 31일까지로 6개월 연장된다. 프리워크아웃 특례를 통해 이미 1년간 상환유예한 채무자도 다음달 1일부터 재신청이 가능하다. 지원대상은 코로나19 사태 이후 소득감소로 가계대출 상환이 곤란해 연체(우려)가 있는 개인채무자로,
(한국태권도신문) 지난해 하반기분 근로장려금 5208억원이 114만 가구에 지급된다. 국세청은 올해 3월에 작년 하반기분 근로장려금을 신청한 가구와 앞서 작년 상반기분 신청 가구를 합쳐 167만 가구에 대한 심사를 완료, 요건에 해당하는 114만 가구에 근로장려금을 오늘(15일)에 지급한다고 밝혔다. 국세청은 법정기한인 6월 30일보다 보름 앞당겨 지급을 완료할 계획이다. 지난해에는 6월 19일에 지급을 완료했다.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저소득 근로자 가구를 신속히 지원하기 위해 심사기간을 최대한 단축해 법정기한보다 15일 빨리 지급하게 됐다고 국세청 관계자는 설명했다. 가구당 평균 지급액은 46만원으로 지급금액은 단독 가구 2819억원(54.1%), 홑벌이 가구 2108억원(40.5%), 맞벌이 가구 281억원(5.4%) 순이다. 심사,지급 결과는 장려금 상담센터(☎1566-3636)와 함께 자동응답시스템(☎1544-9944), 홈택스(www.hometax.go.kr) 및 손택스(모바일앱)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신청인이 신고한 예금계좌를 통해 15일까지 입금되며, 계좌를 신고하지 않은 경우 우편 송달한 '국세환급금
(한국태권도신문)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13일 오전(현지시간)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서 2050 탄소중립 의지를 재확인하고 이를 위한 한국의 행동계획을 설명했다. 또한 지난달 열린 P4G 서울 정상회의 성과를 G7 정상들과 공유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영국 콘월에서 개최 중인 G7 정상회의의 마지막 일정으로 '기후변화,환경' 세션에 참석했다. 특히 문 대통령은 이 회의에서 선도 발언을 요청받았다. 회의에는 G7 국가들과 3개 초청국 정상, 안토니우 구테레쉬 유엔 사무총장 등이 함께했다. 화상으로는 모디 인도 총리, 게오르기에바 IMF 총재, 맬패스 세계은행 총재, 코먼 OECD 사무총장 등이 논의에 참여했다. 참석국 정상들은 온실가스 감축, 기후 재원 마련, 생물다양성 확대 방안 등을 논의하고, 오는 11월 제26차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COP26) 및 10월 제15차 유엔 생물다양성 당사국 총회에서 지속가능한 미래 실현을 위한 구체적인 행동을 도출하기 위해 공조할 것을 논의했다. 온실가스 감축을 통한 지구 평균기온 상승을 1.5°C로 제한하기 위해 2050 탄소중립 목표의 구체적 이행방안, 특히 탈석탄과 청정,재생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