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태권도신문] 엘살바도르가 세계태권도연맹(WT) 주최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역사적인 첫 금메달을 획득했다. 엘살바도르의 크리스토퍼 안드레 아스토르가 멜가르(Christopher Andre Astorga Melgar)는 5월 11일(현지시각) 아랍에미리트 푸자이라에서 열린 ‘푸자이라 2025 세계태권도카뎃선수권대회’ 남자 -49kg급 결승전에서 터키의 코르페 유누스 알리를 상대로 승리하며 금메달을 차지했다. 아스토르가는 결승전에서 1회전과 3회전을 따내며 2-1로 우승을 확정지었다. 3회전에서는 초반 열세를 극복하고 연속 득점에 성공하며 역전승을 거뒀다. 이번 대회에서 아스토르가는 프렌치 폴리네시아, 이집트, 코트디부아르, 크로아티아, 개인중립선수(AIN) 소속 선수를 차례로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총 6경기 중 결승 2회전을 제외하고는 모두 라운드 점수 2-0 승리를 기록했다. 엘살바도르는 1987년 WT에 가입한 이후 지금까지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단 한 개의 메달도 획득한 적이 없으며,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며 첫 메달을 금으로 장식했다. 엘살바도르 태권도는 1970년대에 한국 파견사범을 통해 도입된 이후, WT와 국기원, 정부 기관 및 관련 단체의
[한국태권도신문] 세계태권도연맹(WT)은 현지시간 9일 ‘세계태권도카뎃선수권’이 열리는 아랍에미레이트 후자이라에서 임시 집행위원회를 열고, 향후 주요 국제대회 개최지를 선정했다. 이번 회의에서 ▲2026 세계태권도품새선수권대회는 대한민국 춘천, ▲2026 세계태권도주니어선수권대회는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2027 세계태권도카뎃선수권대회는 그리스 아테네, ▲2026 월드태권도그랑프리 파이널은 카자흐스탄 아스타나, ▲2027 월드태권도그랑프리 파이널은 중국 타이안으로 각각 결정됐다. 춘천시는 베트남 호치민시와의 경쟁 끝에 압도적인 표 차이로 2026년 품새선수권대회 개최지로 선정되었다. 이와 함께 무주는 ▲2026 월드태권도그랑프리 시리즈 2차 대회와 ▲2027 월드태권도그랑프리 챌린지 시리즈 3차 대회의 개최지로 확정됐다. 조정원 WT총재는 집행위원회 모두발언에서 지난해 12월 별세한 이탈리아 태권도계의 대부 박영길 회장을 기리며 묵념의 시간을 가졌다. 또한, 지난 5월 초 요르단 암만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된 ‘호프 앤 드림스 스포츠 페스티벌’의 성과를 소개하며, 내년 태권도박애재단(THF) 설립 10주년을 기념해 총 10개 국제경기종목을 ‘호프 앤 드림스 스
[한국태권도신문] 태권도진흥재단(이사장 김중헌)은 전북특별자치도 무주군(군수 황인홍)과 함께 ‘무주 태권도원 2026 세계태권도 그랑프리 시리즈 2차 대회(이하 ’그랑프리 시리즈’)’ 및 ‘무주 태권도원 2027 세계태권도 그랑프리 챌린지 3차 대회(이하 ’그랑프리 챌린지‘)’를 유치했다 이번 유치는 9일 밤(한국 시간) 아랍에미리트 푸자이라에서 열린 세계태권도연맹 임시집행위원회에서 확정했다. 먼저, ‘그랑프리 시리즈’는 올림픽 랭킹 포인트 60점이 걸린 G6 등급의 메이저 대회로 2013년에 도입된 이후 세계 최고의 태권도 선수들이 출전하고 있다. 도입 이후 2025년 대회까지는 영국, 프랑스, 이탈리아 등의 유럽과 중국에서 주로 개최해왔다. 태권도진흥재단은 지난 2022년부터 태권도원에서 그랑프리 챌린지 개최 등 국제 대회 운영에 대한 노하우와 경험을 바탕으로 ‘2026 그랑프리 시리즈’를 우리나라 최초로 태권도원에서 개최하는 쾌거를 이루어냈다. 특히, 그랑프리 시리즈에 이어 ‘파라 태권도 그랑프리’까지 태권도원에서 연이어 개최하는 등 대한민국 장애인 태권도 발전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이와 더불어 ‘그랑프리 챌린지’는 올림픽 출전 기회 확대 및 신인 선수
[한국태권도신문]‘2025 세계카뎃태권도선수권대회’가 지난 10일 아랍에미리트 푸자이라에서 89개국 800여 명이 참가한 역대 최대 규모로 개막했다. 이번 대회에는 총 89개국 국가협회 소속 선수들과 WT 난민팀(RTA), 개인중립선수단(AIN) 등을 포함해 8백여명의 선수가 참가해 역대 카뎃대회 중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한국은 대회 첫날 금메달 1개, 동메달 2개를 획득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금메달: 오윤주(여자 -29kg) 동메달: 김태경(남자 -37kg), 임서율(남자 -61kg) 오윤주는 탁월한 스텝과 경기 운영으로 이탈리아 선수를 꺾고 우승했으며, 김태경과 임서율은 각각 준결승에서 아쉽게 패해 동메달을 차지했다. 개막식에는 WT 조정원 총재, UAE 왕세자, 태권도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으며, WT 시범단의 축하공연이 관중의 큰 호응을 받았다. 대회는 최고 수준의 시설과 연출로 치러지며 국제대회급 위상을 과시하고 있다. 한편, 10일부터 시작된 이번 대회는 오는 14일까지 닷새간 열전을 이어간다.
[한국태권도신문] 2025년 5월 18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 백악관 앞 President’s Park에서 ‘제72주년 한미동맹 태권도 페스티벌’이 성대하게 열린다. 이번 행사는 한미동맹을 기념하는 첫 대규모 태권도 공식행사로, 국기원 이동섭 원장과 태권도 시범단이 직접 참석해 태권도의 멋과 가치를 전 세계에 알릴 예정이다. 이번 페스티벌은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과의 인연에서 비롯됐다. 지난 2021년, 이동섭 원장이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 태권도 명예 9단을 수여한 바 있으며, 트럼프 전 대통령은 당시 “태권도는 세계 최고의 무술”이라며, 대통령 재임 시 태권도복을 입고 연설하고, 정상회담에 태권도 시범단을 초청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이번 행사는 이러한 약속이 4년 만에 현실로 이뤄진 것이다. 행사에는 약 2,000명이 참석하며 95% 이상이 미국 현지인으로, 태권도가 미국 내에서도 문화와 외교 자산으로 확고히 자리매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백악관 앞에서 열리는 첫 태권도 행사라는 점에서 역사적 의미가 크다. 이동섭 원장은 “이번 페스티벌은 대한민국의 문화 외교력과 태권도의 세계화를 보여주는 특별한 자리”라며, “한미동맹의 정신
[한국태권도신문] 세계태권도본부 국기원은 지난 5월 7일(수) 오전 11시 서울 강남구 국기원 본관에서 가수 겸 방송인 진미령 씨를 공식 홍보대사로 위촉하는 행사를 개최했다. 진미령은 1970년대 데뷔 이후 ‘소녀와 가로등’, ‘하얀 민들레’, ‘사랑은 아무나 하나’ 등 수많은 히트곡으로 대중의 사랑을 받아온 대한민국 대표 여성 가수로, 최근에는 활발한 방송 활동과 사회공헌을 통해 폭넓은 세대와 소통하며 긍정적인 이미지를 구축해왔다. 국기원은 진미령의 따뜻한 대중성과 꾸준한 사회적 기여를 높이 평가해, 태권도의 문화적 가치와 국기원의 비전을 널리 알릴 수 있는 적임자로 판단했다. 홍보대사로 위촉된 진미령씨는 “태권도는 우리 민족의 자랑이자 세계인이 함께하는 글로벌 스포츠”라며 “태권도의 아름다움과 국기원의 사명을 널리 알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위촉식에는 국기원 임직원, 태권도 시범단, 언론 관계자 등이 참석했으며, 국기원 태권도시범단의 환영 퍼포먼스도 함께 진행돼 역동적이고 예술적인 태권도의 매력을 선보였다. 국기원 시범단은 세계 각국에서 고난도 기술과 격파 시범을 통해 태권도의 우수성을 전파하고 있다. 이동섭 국기원장은 “앞으
[한국태권도신문] 대전MBC와 사단법인조직위원회, 충청남도태권도협회가 주최하고 사단법인조직위원회, 충청남도태권도협회, 충청남도장애인태권도협회가 주관하는 '제10회 대전 MBC 국제오픈태권도대회'가 오는 8월 7일(목)~11일(월)까지 5일간 계룡 시민체육관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충청남도, 계룡시, 계룡시의회, 대한민국태권도협회, 태권도진흥재단, 대한장애인태권도협회, (사)세계장애인태권도연맹, 충남국제교류협회가 후원하며, 경기종목으로는 겨루기(개인, 3인조 단체), 공인 품새(개인전, 페어전, 3인조 품새), 경연(자유품새, 태권 체조), 태권도 시범 공연(쇼 태권), 장애인:청각, 지체(겨루기, 공인 품새:개인, 페어, 3인조 품새)로 나뉜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http://www.djmct.or.kr
[한국태권도신문] 서울특별시태권도협회는 오는 2025년 5월 17일(토), 서울의 중심인 광화문광장 놀이마당에서 ‘2025 서울특별시 한마음 태권도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태권도의 대중화 및 활성화, 문화관광 콘텐츠 확대를 목적으로 기획된 시범경연 축제로, 시민과 국내외 관광객에게 태권도의 우수성과 매력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약 1천여 명이 참가하는 이 행사는 태권도 수련생들이 참가하는 태권체조 및 팀 시범 경연 부분으로 나뉘어 진행되며, 어린이부, 청소년부, 마스터부 등 다양한 연령대가 참여한다. 개회식은 오후 1시, 폐회는 오후 6시 30분경에 예정되어 있으며, 참가 팀들은 오전 9시부터 본격적인 경연을 시작한다. 총 상금 규모는 마스터부 1위 200만원을 포함해 각 부문별 시상금, 상장, 트로피, 메달 등이 수여되며, 실력 있는 태권도 수련생들이 한 자리에 모여 기량을 겨룰 예정이다. 행사장에는 의무사와 구급차가 상시 대기해 참가자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확보할 계획이며, 모든 참가자는 주최자 배상책임보험에 가입된다. 서울특별시태권도협회 관계자는 “이번 페스티벌은 어려움에 처해 있는 일선태권도장 홍보와 태권도 본
[한국태권도신문] 태권도진흥재단(이사장 김중헌)은 5월 3일부터 5일까지 열린 제59회 여수 거북선 축제장을 찾아 태권도 시범 공연을 펼치며 큰 호응을 얻는 등 태권도 시범 문화를 확산하고 있다. 5일 저녁, 여수 거북선 축제 폐막일에 열린 전국 태권무 경연 대회에 특별 공연으로 진행한 태권도원 상설공연은 ‘태권도! 영원한 유산!’을 주제로 ‘품새’와 ‘격파’,‘호신술’, ‘태권 댄스’ 등으로 구성해 태권도 매력을 한껏 선보였다. 공연이 진행된 이순신 광장에는 축제 폐막일을 맞아 많은 관광객이 모인 가운데 격파와 품새 등 태권도 동작을 선보일 때마다 관광객들의 환호성이 이어졌다. 태권도원 상설공연단 김동규 단원은 “비가 내리는 상황이라 공중 격파 등 일부 고난도 격파를 보여드리지 못해 아쉽지만 호국 문화축제인 여수 거북선 축제장에서 태권도를 선보일 수 있어 기쁘다”라는 공연 소감을 밝혔다. 축제장을 찾은 김성진(여수시) 씨는 “멋진 태권도 공연을 보면서 박수 치고 환호성도 지르며 함께 즐겼다. 우천 속에서도 최선을 다해준 분들에게 감사드리면서 앞으로도 이렇게 훌륭한 공연을 지역에서 만나는 기회가 많았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태권도진흥재단은 지난해부터 인천국
[한국태권도신문] 국기원(원장 이동섭)은 5월 7일(화) 국기원 강의실에서 이동섭 국기원장, 남승현 시범단 단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공식 결단식을 열고 시범단 파견을 공식화했다. 국기원 태권도시범단은 태권도 세계화를 위해 멕시코, 볼리비아, 에콰도르 등 중남미 3개국에 파견된다. 시범단은 5월 9일 출국, 첫 방문국인 멕시코시티에서 열리는 한인 이주 120주년 기념행사에서 시범공연을 펼친다. 이후 볼리비아 라파스에서 한-볼 수교 60주년 기념행사 및 제4회 주볼리비아 대한민국 대사배 대회, 에콰도르 키토에서는 제11회 대사배 태권도대회에 참가해 태권도의 위상을 전할 예정이다. 이동섭 원장은 “시범공연은 태권도의 가치를 전하는 강력한 수단”이라며 “여러분의 땀이 곧 태권도의 미래”라고 격려했다.
[한국태권도신문] 사단법인 세계행복나눔태권도(회장 박범진)가 2025년 5월, 세계교육문화원 및 점프킹 줄넘기와 함께 아프리카 에티오피아 어린이들을 위한 국제 후원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후원은 체육 교육 인프라가 부족한 지역의 아동들에게 태권도와 줄넘기 용품을 전달하고, 신체활동을 통해 자신감과 꿈을 키울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되었다. 박범진 회장은 “태권도는 무술을 넘어 전 세계가 공감할 수 있는 사랑과 배려의 매개체”라며 “지구 반대편 아이들과 마음을 나눌 수 있어 더욱 뜻깊다”고 소감을 전했다. 점프킹 줄넘기 박상준 대표 또한 “줄넘기는 누구나 쉽게 함께할 수 있는 스포츠이며, 아이들의 건강과 웃음을 위한 작은 실천이 큰 희망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세계행복나눔태권도는 앞으로도 빈곤 국가 어린이들을 위한 문화·체육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한국태권도신문] 세계태권도연맹(WT)은 오는 5월 10일부터 14일까지 아랍에미리트 후자이라에서 제7회 세계태권도카뎃선수권대회를 개최한다. 2014년 아제르바이잔 바쿠에서 첫 대회가 열린 이래, 세계태권도카뎃선수권대회는 유소년 선수들에게 대규모 국제 대회 경험을 제공하고 실력을 키울 수 있는 소중한 무대로 자리잡아 왔다. 이번 대회는 2011년 1월 1일부터 2013년 12월 31일에 태어난 선수들이 참가 대상자이다. 이번 대회에는 전 세계 89개 회원국협회와 난민팀(World Taekwondo Refugee Team), 개인 중립 선수(Individual Neutral Athletes) 등 총 811명의 선수와 475명의 임원진이 등록을 완료해 대회 역사상 최대 규모로 개최될 예정이다. 경기는 남자 10개 체급(–33kg부터 +65kg까지), 여자 10개 체급(–29kg부터 +59kg까지)으로 나뉘어, 자이드 스포츠 컴플렉스(Zayed Sports Complex)에서 진행된다. 이번 대회에 참가하는 한국 선수 명단은 다음과 같다. 또한, 대회 개막 전날인 5월 9일에는 WT 임시집행위원회를 열고 2025 세계태권도장애인선수권회, 2025 세계태권도장애인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