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태권도신문] 엘살바도르가 세계태권도연맹(WT) 주최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역사적인 첫 금메달을 획득했다. 엘살바도르의 크리스토퍼 안드레 아스토르가 멜가르(Christopher Andre Astorga Melgar)는 5월 11일(현지시각) 아랍에미리트 푸자이라에서 열린 ‘푸자이라 2025 세계태권도카뎃선수권대회’ 남자 -49kg급 결승전에서 터키의 코르페 유누스 알리를 상대로 승리하며 금메달을 차지했다. 아스토르가는 결승전에서 1회전과 3회전을 따내며 2-1로 우승을 확정지었다. 3회전에서는 초반 열세를 극복하고 연속 득점에 성공하며 역전승을 거뒀다. 이번 대회에서 아스토르가는 프렌치 폴리네시아, 이집트, 코트디부아르, 크로아티아, 개인중립선수(AIN) 소속 선수를 차례로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총 6경기 중 결승 2회전을 제외하고는 모두 라운드 점수 2-0 승리를 기록했다. 엘살바도르는 1987년 WT에 가입한 이후 지금까지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단 한 개의 메달도 획득한 적이 없으며,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며 첫 메달을 금으로 장식했다. 엘살바도르 태권도는 1970년대에 한국 파견사범을 통해 도입된 이후, WT와 국기원, 정부 기관 및 관련 단체의
[한국태권도신문]‘2025 세계카뎃태권도선수권대회’가 지난 10일 아랍에미리트 푸자이라에서 89개국 800여 명이 참가한 역대 최대 규모로 개막했다. 이번 대회에는 총 89개국 국가협회 소속 선수들과 WT 난민팀(RTA), 개인중립선수단(AIN) 등을 포함해 8백여명의 선수가 참가해 역대 카뎃대회 중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한국은 대회 첫날 금메달 1개, 동메달 2개를 획득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금메달: 오윤주(여자 -29kg) 동메달: 김태경(남자 -37kg), 임서율(남자 -61kg) 오윤주는 탁월한 스텝과 경기 운영으로 이탈리아 선수를 꺾고 우승했으며, 김태경과 임서율은 각각 준결승에서 아쉽게 패해 동메달을 차지했다. 개막식에는 WT 조정원 총재, UAE 왕세자, 태권도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으며, WT 시범단의 축하공연이 관중의 큰 호응을 받았다. 대회는 최고 수준의 시설과 연출로 치러지며 국제대회급 위상을 과시하고 있다. 한편, 10일부터 시작된 이번 대회는 오는 14일까지 닷새간 열전을 이어간다.
[한국태권도신문] 2025년 5월 18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 백악관 앞 President’s Park에서 ‘제72주년 한미동맹 태권도 페스티벌’이 성대하게 열린다. 이번 행사는 한미동맹을 기념하는 첫 대규모 태권도 공식행사로, 국기원 이동섭 원장과 태권도 시범단이 직접 참석해 태권도의 멋과 가치를 전 세계에 알릴 예정이다. 이번 페스티벌은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과의 인연에서 비롯됐다. 지난 2021년, 이동섭 원장이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 태권도 명예 9단을 수여한 바 있으며, 트럼프 전 대통령은 당시 “태권도는 세계 최고의 무술”이라며, 대통령 재임 시 태권도복을 입고 연설하고, 정상회담에 태권도 시범단을 초청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이번 행사는 이러한 약속이 4년 만에 현실로 이뤄진 것이다. 행사에는 약 2,000명이 참석하며 95% 이상이 미국 현지인으로, 태권도가 미국 내에서도 문화와 외교 자산으로 확고히 자리매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백악관 앞에서 열리는 첫 태권도 행사라는 점에서 역사적 의미가 크다. 이동섭 원장은 “이번 페스티벌은 대한민국의 문화 외교력과 태권도의 세계화를 보여주는 특별한 자리”라며, “한미동맹의 정신
[한국태권도신문] 국기원(원장 이동섭)은 5월 7일(화) 국기원 강의실에서 이동섭 국기원장, 남승현 시범단 단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공식 결단식을 열고 시범단 파견을 공식화했다. 국기원 태권도시범단은 태권도 세계화를 위해 멕시코, 볼리비아, 에콰도르 등 중남미 3개국에 파견된다. 시범단은 5월 9일 출국, 첫 방문국인 멕시코시티에서 열리는 한인 이주 120주년 기념행사에서 시범공연을 펼친다. 이후 볼리비아 라파스에서 한-볼 수교 60주년 기념행사 및 제4회 주볼리비아 대한민국 대사배 대회, 에콰도르 키토에서는 제11회 대사배 태권도대회에 참가해 태권도의 위상을 전할 예정이다. 이동섭 원장은 “시범공연은 태권도의 가치를 전하는 강력한 수단”이라며 “여러분의 땀이 곧 태권도의 미래”라고 격려했다.
[한국태권도신문] 사단법인 세계행복나눔태권도(회장 박범진)가 2025년 5월, 세계교육문화원 및 점프킹 줄넘기와 함께 아프리카 에티오피아 어린이들을 위한 국제 후원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후원은 체육 교육 인프라가 부족한 지역의 아동들에게 태권도와 줄넘기 용품을 전달하고, 신체활동을 통해 자신감과 꿈을 키울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되었다. 박범진 회장은 “태권도는 무술을 넘어 전 세계가 공감할 수 있는 사랑과 배려의 매개체”라며 “지구 반대편 아이들과 마음을 나눌 수 있어 더욱 뜻깊다”고 소감을 전했다. 점프킹 줄넘기 박상준 대표 또한 “줄넘기는 누구나 쉽게 함께할 수 있는 스포츠이며, 아이들의 건강과 웃음을 위한 작은 실천이 큰 희망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세계행복나눔태권도는 앞으로도 빈곤 국가 어린이들을 위한 문화·체육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한국태권도신문] 세계태권도연맹(WT)은 오는 5월 10일부터 14일까지 아랍에미리트 후자이라에서 제7회 세계태권도카뎃선수권대회를 개최한다. 2014년 아제르바이잔 바쿠에서 첫 대회가 열린 이래, 세계태권도카뎃선수권대회는 유소년 선수들에게 대규모 국제 대회 경험을 제공하고 실력을 키울 수 있는 소중한 무대로 자리잡아 왔다. 이번 대회는 2011년 1월 1일부터 2013년 12월 31일에 태어난 선수들이 참가 대상자이다. 이번 대회에는 전 세계 89개 회원국협회와 난민팀(World Taekwondo Refugee Team), 개인 중립 선수(Individual Neutral Athletes) 등 총 811명의 선수와 475명의 임원진이 등록을 완료해 대회 역사상 최대 규모로 개최될 예정이다. 경기는 남자 10개 체급(–33kg부터 +65kg까지), 여자 10개 체급(–29kg부터 +59kg까지)으로 나뉘어, 자이드 스포츠 컴플렉스(Zayed Sports Complex)에서 진행된다. 이번 대회에 참가하는 한국 선수 명단은 다음과 같다. 또한, 대회 개막 전날인 5월 9일에는 WT 임시집행위원회를 열고 2025 세계태권도장애인선수권회, 2025 세계태권도장애인품
[한국태권도신문] 난민 아동과 청소년에게 꿈과 희망을 전한 ‘2025 호프 앤 드림스 스포츠 페스티벌’이 5월 3일 요르단 암만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행사는 세계태권도연맹(WT)과 태권도박애재단(THF),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등 국제스포츠 기구가 공동 주최하였으며, 4월 30일부터 5월 3일까지 요르단 자타리·아즈락 난민캠프 및 암만 스포츠 시티에서 진행됐다. 3회를 맞은 이번 대회는 태권도, 농구(3x3), 배드민턴, 베이스볼5, 핸드볼 등 5개 정식 종목과 역도 시범으로 구성됐으며, UNHCR의 특별 허가를 받아 난민 선수단이 직접 암만 시내에서 경기에 참가하는 특별한 기회가 마련되었다. 특히 태권도 경기에는 캠프 내 아카데미에서 훈련한 300여 명의 수련생이 참가했으며, 아즈락 태권도팀은 단체 시범으로 개막식을 장식했다. 베이스볼5에서는 유일한 난민팀인 아즈락팀이 요르단 일반팀을 상대로 우승을 차지했고, WBSC는 이들에게 2026 유스올림픽 와일드카드 출전을 제안했다. 폐막식에는 WT 조정원 총재, WBSC 회장 등 국제 스포츠계 인사들이 참석해 선수들을 격려했으며, 조 총재는 “내년 THF 창립 10주년을 맞아 10개 종목 규모로
[한국태권도신문] 태권도를 중심으로 시작된 ‘호프앤드림스 스포츠 페스티벌(Hope and Dreams Sports Festival)’이 4월 30일(현지시간), 요르단 내 시리아 난민 보호구역에서 성황리에 개막했다. 이번 행사는 세계태권도연맹(WT, 총재 조정원)과 태권도박애재단(THF)이 공동 주최하며, 아즈락캠프, 자타리캠프, 암만 스포츠 시티 등에서 5월 3일까지 나흘간 진행된다. 개막식은 약 4만 명의 시리아 난민이 거주하는 아즈락캠프에서 개최되었으며, 유엔난민기구(UNHCR)의 특별 허가 아래 외부 인사와 내빈들이 참석해 특별한 의미를 더했다. 행사에는 WT 조정원 총재, 양진방 대한태권도협회장, 자밀라 알 카시미 UAE 공주 등 태권도계 주요 인사와, 국제 스포츠 및 난민 관련 기관 대표들이 대거 참석해 난민 청소년들을 격려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태권도를 비롯한 농구, 배드민턴, 베이스볼5 등 종목에서 난민 아동들이 공개 수업과 시범 경기를 선보였으며, 태권도 수련생은 작년 대비 2배 이상 증가해 교육 확산의 성과를 보여줬다. 조정원 총재는 “태권도에서 출발한 작은 움직임이 다종목 스포츠 축제로 발전했다”며 스포츠를 통한 희망 전달의 의미를 강조했
[한국태권도신문] 미국 고단자회(회장 신재균)가 주최한 제23회 연례 컨벤션에서 윌리엄 김 관장이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하며 제17회 명예의 전당 입당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컨벤션은 지난 4월 13일(토) 오리건주 포틀랜드 스위트 에어포트 호텔에서 성대하게 열렸으며, 미국 전역의 8·9단 태권도 고단자와 한국에서 온 지도자 및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행사는 △제20차 이사회 △제23차 정기총회 △제17회 명예의 전당 헌액식 △워크숍 등 총 4가지 주요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태권도의 전통을 되새기고 미래 비전을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 특히 하이라이트였던 명예의 전당 헌액식에서는 윌리엄 김 관장이 ‘올해의 선수상’ 수상자로 호명되며 참석자들의 큰 박수와 함께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렸다. 윌리엄 김 관장은 “이번 수상은 태권도인으로서 최고의 영예이며, 앞으로도 여기에 안주하지 않고 글로벌 태권도 지도자를 양성하는 데 매진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한편 윌리엄 김 관장은 한인 최초 전미국 국가대표 태권도 챔피언 출신으로, SF한인체육회장, SF 제27대 한인회 이사장 등을 역임하며 미주 한인 사회와 태권도 발전에
[한국태권도신문] 세계 난민 아동과 청소년에게 꿈과 희망을 전하고자 창설된 ‘호프 앤 드림즈 스포츠 페스티벌(Hope and Dreams Sports Festival)’이 오는 4월 30일(현지시각) 요르단 암만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지난해 프로그램에 포함됐던 태권도, 농구, 베이스볼5(Baseball5), 배드민턴에 더해 핸드볼이 새롭게 추가된다. 농구는 올해부터 3x3 형식으로 진행되며, 행사 기간 동안 난민캠프에는 역도 장비가 기증되고, 이를 활용한 시범 경기 또한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이는 세계태권도연맹(WT)과 태권도박애재단(THF)이 다양한 국제연맹과 협력해 인도주의적 활동을 더욱 강화하고자 하는 노력을 반영한 것이다. 대회는 요르단 내 시리아 난민캠프인 아즈락캠프(Azraq)와 자타리캠프(Za’atari), 그리고 수도 암만(Amman) 일원에서 4월 30일부터 5월 3일까지 사흘간 진행된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태권도박애재단(THF, Taekwondo Humanitarian Foundation)은 2016년 세계태권도연맹(WT)이 스포츠를 통한 사회적 책임 실현을 위해 설립한 단체다. THF는 전 세계 난민 캠프와
[한국태권도신문] 미국태권도고단자회(USTGS, 회장 신재균)는 지난 4월 11일부터 13일까지 2박 3일간 오리건주 포틀랜드의 앰버시 스위트 힐튼호텔에서 제23차 정기총회 및 ‘태권도 명예의 전당’ 시상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미 전역에서 활동 중인 태권도 고단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지난 회기를 결산하고 향후 협회 운영 계획과 예산을 인준했다. 특히, 태권도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미국 태권도 박물관 건립과 수련 캠프, 세미나 개최를 위한 다목적 태권도 성지 조성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가 이뤄졌다. 행사에 특별하게 "우리의 자랑스러운 대한민국 무형문화재인 태권도의 영구적인 보전과 발전을 기원하며, 유네스코 등재를 응원하는 배너를 들고 뜻을 함께하였으며, UN이 승인한 ‘세계 태권도의 날’ 제정을 기원하며 응원 메시지를 담은 배너와 함께 사진을 촬영하며 적극적인 지지를 표명하였다." 또한, 차세대 리더 육성을 위한 장학금 수여식과 리더십 세미나도 함께 열려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는 앤드류 리, 제이캅 반, 좌쉬 벅영, 조던 파노티스 등 4명의 장학생이 각각 $2,000의 장학금을 수여받았다. 총회에는 티나 코텍 오리건 주지사와 포틀랜드 시
[한국태권도신문] 지난 4월 11일(금) 세계스포츠위원회와 세계실전태권도위원회가 주축이 되어 구성된 컴뱃태권도코리아의 확장성 있는 스포츠 발전을 위해 글로벌 태권도 프로모터 역할을 수행할 TITAN X GROUP이 공식 출범했다. TITAN X GROUP은 “태권도가 전통 무예로서의 정체성과 현대 스포츠로서의 흥행 요소를 융합하여, 태권도의 프로화 및 산업화를 선도할 계획”이라고 요약된 비전을 밝혔다. "태권도, 보는 스포츠로 진화한다" TITAN X GROUP은 기존 태권도 경기의 한계를 넘어, 실전성과 박진감을 강조한 컴뱃태권도(Kombat Taekwondo)를 중심에 두고 있다. 이를 통해 젊은 세대와 글로벌 팬들에게 '보는 태권도', '즐기는 무예'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 출범과 함께, TITAN X GROUP은 2026년 컴뱃태권도 그랑프리 경기를 국내 개최를 공식화했으며, 컴뱃태권도 본부와 협의하여 향후 아시아, 미주, 유럽을 포함한 정기 국제 리그로 확대할 예정이다. TITAN X GROUP 핵심 비전과 향후 계획 • 국제 프로 리그 체계 구축: 세계 각국을 순회하는 '그랑프리 시리즈', '월드 챔피언십', '국가대항전' 등을 기획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