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태권도신문] 사단법인 “태권도9단회” 김중영 회장은 회원과 태권인 모두가 화합과 통합을 위한 한마음으로 국기태권도를 통한 국위선양에 이바지하기 위해서는 최고 유단자인 9단회 회원 간 또는 태권도 인들이 결집하여 국기원 부정단증 발급과 경기단체에서 발생하는 편파판정 등 각종 부정부패를 종식시켜야 한다며 아래와 같이 성명서를 발표했다.
성 명 서
태권도인의 화합과 통합을 위해 모두가 한마음 되자!
우리 민족 고유 무도인 태권도를 진흥하고 전 세계 태권도 인들의 성지인 태권도공원을 조성하여 국민의 심신단련과 태권도에 대한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나아가 태권도를 세계적인 무도 및 스포츠로 발전시켜 대한민국의 국위선양에 이바지함을 목적으로 태권도법에 명시하고 있다.
‘태권도 지도자’란 태권도 교육 및 경기를 위하여 국민체육진흥법에 따라 일정한 자격이 부여된 사람으로서 국기원에서 실시한 태권도 승단심사를 거친 4단 이상 태권도 단증을 보유한 사람으로 정하고 있다.
태권도는 우리나라에서 성행되어온 우리 고유무예가 일제강점기에 일본의 규제로 엄격히 제한되었으며 1945년 해방이후 선배들의 노력으로 현대적인 태권도장이 문을 열게 되면서 1961년 “대한태수도협회”가 설립되고 이어서 1965년 “대한태권도협회”로 명칭이 변경되어 현재에 이르고 있다.
또한 태권도를 세계적인 무도스포츠로 발전시키기 위해 1972년 한국태권도의 요람인 국기원을 건립하고 1978년 9개관을 통합하여 각 관에서 발행하던 품, 단증을 국기원 단증으로 일원화하였다. 국기원은 세계태권도본부로서 태권도 중심의 축으로 기술개발과 교육기관으로 질 높은 지도자들을 양성하는 큰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대한민국 국기인 태권도는 현재 국기원 산하 지부가 없는 실정이지만 이사회의 종합검토를 통한 지부설립이 시급한 과제로 대두되고 있다. 또한, 세계태권도연맹 산하 200여 개국의 소속 국가와 협력관계를 맺어 승품, 단 심사 및 지도자교육을 더욱 더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실시해 나가야 될 필요성이 있다.
국기원사업으로 운영하는 승단심사는 1단에서 9단까지로 2022년 5월말 현재 “태권도 9단회”에 등록된 9단보유자 정회원은 340명이며 전 세계의 수련생은 1억 5천만 명으로 추정하고 있다.
태권도는 단순히 기술을 배우는 목적보다는 수련생들의 인성을 중요시하는 무도로 성품을 바르게 하고 예절교육으로 부모님께 효도하는 인간성 회복 프로그램을 병행 운영하여 전 세계 태권도장에서 큰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은 우리 대한민국과 태권도지도자들의 자랑이다.
코로나19로 인해 대한민국은 물론 전 세계에서 태권도장을 운영하는 일선 사범들의 어려움은 이루 말할 수 없지만 다행히 점증적으로 회복되어 새로운 희망의 시대를 열어갈 것이라고 기대하면서 태권도 9단회 회장은 다음과 같이 천명한다.
1.평생을 태권도만을 위하여 살아온 태권도9단회 회원은 최고유단자로서 품위를 지키고 태권도인 간에 분쟁이 없도록 노력하여야 하며 국기원 등 태권도 단체의 잘못된 제도 및 행정 등에 대하여는 반드시 시정 또는 개선 요구하여 국기태권도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회원 간의 결집력을 발휘하고 국기원 심사 부정단증발급과 경기단체의 편파판정 등 불공정한 문제점의 각종 비리를 종식시켜 줄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
2.태권도를 위한 업무에 종사하는 국기원 및 각종 단체 임직원은 어떠한 경우를 막론하고 심사 및 경기 또는 사업 등의 부정부패를 근절하고 태권도의 퇴보와 억울한 태권도 인이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여야 하며, 각 분야별 전문지식을 터득하여 일선 태권도 지도자들과 태권도인 모두를 위한 바른 행정 및 태권도 업무활동에 전념하여 줄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
3.세계 속에 자리 잡은 태권도 지도자는 각종 SNS를 통하여 상호 간의 비방 등 비생산적인 글 게재를 삼가 할 것을 권고하며 태권도 관련 단체가 태권도를 위한 사업 및 행정의 노력에 성과를 발휘하는 경우 애정을 가지고 격려를 하여야 하며 각종 행정운영에 부정한 방법이 발생한 경우 필히 고발 등을 통해 유사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 근절시켜줄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
특히 태권도인 모두는 국기원장 선거 및 각종 단체장 선거에서 금품 또는 향응제공 등 위법적인 선거운동에 동참하지 않아야 하며 선거인단은 소신 있는 투표행사로 밝고 투명한 선거문화 정착에 앞장서 줄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
2022년 6월 30일
사단법인 태권도9단회 회장 김중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