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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조영기 태권도 9단 원로사범, 자서전 출판 결국 해냈다.

 

[한국태권도신문]  조영기(태권도 9단, 85세) 자서전 출판기념회가 8월 25일(금)오후4시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더 캐이 호탤 앤 리조트 컨밴션 3층에서 약 300명의 태권도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진행되었다.

 

이날 출판기념 행사에는 태권도진흥재단 이대순 전 이사장과 국기원 전갑길 이사장을 비롯하여 태권도 9단회 김중영 회장, 대한태권도협회 양진방 회장, 국기원 원로평의회 이승완 의장, 용인대 진중의 교수 그리고 조영기 원로사범의 제자들과 태권도 9단회 회원들을 포함한 각계각층의 태권도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내주었다.

 

특히 이 자리에는 조정상 차남의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온 가족이 한자리에 함께한 가운데 한마음이 되어 조영기 원로를 돕는 편안하고 포근한 모습이 참석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또한 식전행사로서 국기원 태권도시범단의 화려한 묘기를 선보인 격파시범은 참석자 모두를 사로잡는데 충분했다.

 

 

조영기 원로사범은 자서전을 통해서 “힘들 때는 어떻게 버텨야 하는지, 성공하는 여정에서 왜 항상 주변사람들을 돌아봐야 하는지, 이제 인생의 마지막 계절에 이르러 비로소 그 원리를 깨우치게 되었다.”고 말하면서 “누군가 나에게 조금만 더 빨리 이 사실을 알려주었다면 나는 더 많은 일을 할 수 있었을 것이다.” 라고 말했다.

 

이어서 조영기 원로사범은 “하지만 후회는 없다. 지난날의 아픔과 고난이 지금의 나를 만들었던 것처럼 이 책을 읽는 누군가 역시 지금 힘든 시절을 보내고 있을 수 있다. 그러나 포기하지 마시라. 하늘은 주실만한 시련 외에는 사람에게 내리지 않는다는 말이 있다. 지금의 이 위기와 고난은 당신이 훗날 꿈을 이루는 소중한 밑거름이 될 터이다.” 라고 말했다.

 

태권도진흥재단 이대순 전 이사장은 축사에서 한국태권도계의 거목 조영기 사범의 자서전 출판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라고 말하면서 조영기 사범은 일찍 서해안의 오지로 여기었던 영광에 태권도장을 개설하여 청소년들의 심신단련과 선도에 전력해 왔으며 지방의 유지로서 지역발전에 크게 기여하여 왔다고 전했다.

 

국기원 전갑길 이사장은 축사에서 조영기 원로님께서는 방송기자를 비롯해 전라남도의회의원, 국기원이사, 세계태권도연맹 홍보위원장, 전남태권도협회 회장 등 요직을 두루 거치면서 쌓아온 경험들을 바탕으로 태권도를 이끌어 온 주역이라고 말하고 자서전 ‘무도, 혼을 담은 승부’ 는 태권도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고 태권도 가족 모두에게 자부심을 갖도록 하는 본보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한태권도협회 양진방 회장은 축사에서 한평생 태권도의 삶을 살아오신 조영기 전 대한태권도협회 상임부회장의 자서전 출판을 많은 태권도인들과 함께 진심으로 축하드린다고 말하고 조영기 원로께서는 전라남도 태권도협회 창설에 주도적 역할을 하신 선구적 지도자의 한분으로서 전라남도태권도협회장을 오랫동안 역임하시면서 지역 태권도 발전에 많은 공헌을 하셨다고 말했다.

 

이동섭 국기원장은 국기원 시범단과 함께 해외 출장 중으로 참석하지 못했지만 영상을 통한 축사에서 자랑스러운 우리 대한민국의 국기인 태권도의 발전을 위해서 노력하여 오신 조영기 대사범님의 자서전 발간을 축하드린다고 말했다.

 

또한 이동섭 원장은 조영기 대사범님께서 살아온 인생을 책 한권에서 다 보여줄 수는 없지만 다양한 계층의 독자들 가슴에 큰 울림을 주리라 생각한다고 말하면서 그렇기에 자기만의 꿈을 꾸게 되며 그 꿈을 이룰 것을 확신하고 마침내 열정이 솟구쳐 행복한 자신을 만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태권도 9단회 김중영 회장은 건배사에서 태권도 9단회를 대표하여 조영기 고문님의 자서전을 출판하신 것에 진심으로 축하드린다고 말하고 오늘 출판하신 자서전이 세상 사람들에게 교훈이 되고 성장하는 태권도 후배들에게 좋은 메시지가 될 수 있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말했다.

 

조영기 출판기념회에 참석한 많은 사람들은 사회자의 진행에 따라 조영기 원로의 자서전을 출판하게 된 배경을 시작으로 경과보고와 함께 축사를 진행하는 순간순간을 놓치지 않고 진지한 모습으로 경청하면서 분위기는 고조되었다.

 

행사를 마치고 참석자 서로 간에 식사를 하면서 조영기 원로의 태권도 역사를 이야기하며 환한 웃음과 함께 대화를 나누었다.

 

 

조영기 원로는 전남에서 50년이 넘는 세월 속에 영광태권도장의 전통을 이어오면서 5천여명이 넘는 제자를 배출해 왔다. 80세가 넘은 고령이라 하지만 아직도 그는 젊음과 패기로 다져진 큰 꿈이 있다고 다부진 목소리를 전달했다.

 

그 꿈은 영광지역내의 체육부들이 성장하도록 그리고 아이들이 체육을 통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여건을 만들어 내는 것이라고 했다.

 

조영기 원로는 앞으로도 긴 역사를 이어 도내에서 가장 영광스러운 체육관 관장이자 자랑스러운 태권도인으로 남고 싶다고 말했다. 오늘의 건강을 잘 유지하여 태권도를 위하고 태권도 제자들을 위하여 계속적인 연구와 활동을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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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필 사진
남궁윤석 대표 겸 발행인

○약 력
-태권도 9단
-태권도장 운영(36년)
-국기원 상벌위원장(전)
-서울특별시 은평구태권도협회 2대, 3대 회장
-서울특별시 은평구생활체육회 2대, 3대 회장
-서울특별시 은평구의회 4대, 5대 의원(행정복지위원장. 운영위원장. 부의장)

태권도 인으로서 국기원 및 태권도 관련 단체를 비롯한 각 분야별 또는 지역사회에서 벌어지는 각종 우수사례는 물론 사건, 사고 등을 전 세계 태권도인과 국민들에게 알 권리를 충족시키기 위하여 책임과 소신으로 거침없이 집중 취재하고자 노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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