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태권도신문] 은평구체육회가 주최하고 은평구태권도협회(회장 김동복)가 주관한 제16회 은평구협회장기 태권도 대회가 11월 3일(일) 은평구 진관동에 위치한 은평구민체육센터에서 내빈 및 선수 약 5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은평구, 서울특별시, 서울특별시체육회의 후원으로 성대하게 개최되었다.
본 대회 개회식은 박창환 사무국장의 사회로 진행되었으며 김우영 국회의원, 송영창 은평구의회 의장과 남궁윤석 국기원 행정감사, 이선복 서울태권도9단회 사무국장을 비롯하여 안재윤 강서구태권도협회 회장, 김성필 도봉구태권도협회 회장, 박용범 동대문구태권도협회 회장, 주인철 동작구태권도협회 회장, 한광욱 마포구태권도협회 회장, 김원용 은평구태권도협회 수석부회장과 윤웅석 전, 국기원 연수원장, 박용근 전, 은평구의회 의장 등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내주었다.
김동복 회장은 대회사에서 태권도는 동양 무술 가운데 가장 오랜 역사를 지닌 민족 고유의 무예로 신라시대 화랑도를 통하여 더욱 그 빛을 발휘하였으며 강인한 민족의 체력과 기백, 그리고 그 정신을 이어온 우리 민족 고유의 국기라고 말하면서 선수 여러분이 그동안 갈고닦은 기술과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고 최선을 다해 멋진 성과가 있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의 격려사를 대신한 박남수 생활체육과장은 우리 민족의 얼과 혼이 담긴 무예가 이제는 전 세계인의 주목을 받는 현실이 반갑기도 하면서 종주국으로서의 위상을 드높이기 위해 태권도 종목에 대한 끊임없는 지원의 필요함을 한번 더 느낀다고 말했다.
김우영 국회의원은 축사에서 태권도는 한민족 고유의 무예로 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고 있으며 몸과 마음의 올바른 수양을 통해 인격을 도야하는 무도로서 전 세계적인 인기스포츠로 사랑받고 있는 명실상부한 세계적인 스포츠로 발전해 왔다고 말했다.
송영창 은평구의회 의장은 축사에서 태권도는 한국의 역사와 문화 그리고 전통에 대한 세계인의 관심을 높이고 한국을 전 세계에 알리는 일등 공신의 역할을 하고 있다며 이제는 다양한 국가에 메달획득의 기회를 선사하는 등 올림픽 정신의 다양성을 상징하는 종목으로 부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남궁윤석 은평구태권도협회 고문 겸 국기원 행정감사는 축사에서 선수 여러분들의 그동안 배우고 익힌 태권도의 실력을 후회 없이 마음껏 발휘하는 것도 매우 중요하지만 승자는 패자를 위로하고 패자는 승자를 격려하는 분위기 속에 어우러진 한마당 축제의 장이 되기 바란다고 말했으며 윤웅석 전, 국기원 연수원장은 우승을 향해 최선을 다하는 모습도 중요하지만 다치지 말고 안전하게 경기를 마무리 잘하고 즐거운 하루를 보내기 바란다고 말했다.
개회식을 마치고 멋진 실력을 자랑하는 은평구태권도시범단의 태권체조와 격파 등 고난도 기술을 선보일 때마다 내빈과 관중들은 놀라움과 함께 힘찬 박수를 선사했다.
은평구협회장기 태권도 대회는 은평구 태권도협회에 등록된 회원을 비롯하여 외부 지역 태권도장도 참가가 가능하도록 하였으며 경기는 격파부문, 공인품새부문, 겨루기 부문으로 나누어 진행되었다.
격파 부문에는 우수부와 선수부로 나누고 우수부는 유급자와 유품자로 구분하였으며 우수부는 2024년도 대한태권도협회 선수 미 등록자에 한하여 출전할 수 있으며 선수부는 2024년도 대한태권도협회에 등록된 선수에 한하여 출전하였다.
공인 품새 부문은 개인전으로 유급자와 유품자로 나누어 진행하였으며 선수부는 참가할 수 없도록 하였다. 겨루기 부문은 개인전으로 유급자와 유품자로 나누고 선수부 또한 참가를 불가하도록 규정했다.
A 태권도 관계자는 은평구태권도협회가 주관하는 태권도 경기에 참석하면서 매년 성장하고 달라지는 선수들의 태권도의 실력에 감탄하고 임원들의 깔끔한 경기 진행 모습에 놀랍고 감사한 마음이다. 고 말했다.
은평구태권도협회는 수년 전 협회 운영의 어려움을 이겨내고 매우 안정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동복 회장을 중심으로 회원들의 권익 보호는 물론 지역사회에서 사랑받는 태권도 단체로 거듭나기를 바라며 일선 태권도장 또한 지도자 상호 간에 힘을 합쳐 태권도 지도와 운영에 어려움이 없는 더욱 멋진 태권도장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