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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무슨 이유로 태권도경기에 전자호구를 착용하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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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태권도신문] 미국 고단자회 김수곤 회장은 2020 도쿄올림픽의 태권도 경기에서 올림픽사상 처음으로 금메달을 차지하지 못한 충격과 함께 경기 또한 특유의 발치기 기술은 사라지고 비비고 문지르는 타치 발차기와 누들 킥으로 경기 내내 지루하고 무기력한 발 펜싱이라고 조롱받는 태권도로 변질되었다며 아래와 같이 기고문을 발표했다.

 

왜 태권도경기에서 전자호구를 빼지 않으세요?

 

김 수 곤(미국 태권도 고단자회 회장)

 

금번 2020년 도쿄 올림픽 태권도 경기에서 역대 가장 많은 선수 6명이나 출전한 대한민국이 올림픽 출전 사상 처음으로 금메달을 하나도 따지 못한 것도 충격이지만 전혀 태권도답지 않은 경기 때문에 더욱 실망이 크다.

 

태권도 특유의 발차기 기술은 사라지고 비비고 문지르는 터치 발차기와 누들 킥으로 경기 내내 지루하고 무기력한 발 펜싱이라고 조롱받는 태권도로 변질되어 버렸기 때문이다.

 

또한 전문가들도 알 수 없는 득점시스템이며 시청자들이 전자호구와 연결된 전광 점수판을 보지 않고서는 득점과 승패를 알 수 없는 애매함 때문이기도 하다.

 

지하도로 안에서 움직이지 못하는 트럭이 있었습니다. 그 트럭을 꺼내기 위한 방법을 궁리하기 위해 많은 기사들이 몰려나와 전문적인 방법과 수학적인 계산을 하기 시작 했습니다.

 

그 때 옆에서 구경하던 작은 꼬마가 기사 중 한 사람에게 물었습니다.

“아저씨, 왜 타이어에서 바람을 빼지 않으세요?”

 

문제는 바로 해결 되었습니다. 세계 태권도 연맹 조정원 총재님!

“왜 태권도 경기에서 전자호구를 빼지 않으세요?”

 

근대 올림픽 대회이래 어느 종목도 올림픽 정신인 다양성을 보장하며 평화적으로 기여하기 위해 메달과 거리가 먼 국가 선수들에게 메달을 골고루 나누어 준 적은 없습니다. 뉴욕 타임스 기자가 공치사로 해본 말일 겁니다.

 

전 세계 태권도 인들이 인정하지 않는 경기는 쉽게 소멸될 수밖에 없습니다. 파이팅 스피리트(투혼), 강력한 파워 그리고 전광석화 같은 스피디한 발기술이 빠진 태권도경기는 제 아무리 올림픽 정식종목이라도 그것은 정통 태권도가 아닙니다.

 

선수들의 안전을 위해서라면 세이프티 킥과 헤드기어를 더 보강하시면 됩니다. 심판원을 국가대표선수나 세계대회에서 입상경력이 있는 달인들로 뽑으셔서 교육을 잘 하시면 주심과 4명의 부심으로도 공정한 판정은 할 수 있으며 세계인들에게 사랑을 독차지하며 박진감 넘치는 태권도경기로 살려낼 수 있으리라 확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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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궁준 기획팀장/기자

안녕하세요?
한국태권도신문 기획팀장/기자 남궁준입니다.

빠르고 정확한 뉴스를 전달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