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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승현 국기원시범단장. 60세에 3m 10cm 고공격파 기네스 도전

 

 

[한국태권도신문] 대한민국 국기인 태권도가 지난 3월 25일(토) 국·내외 태권도인 12.263명이 모인 광화문광장에서 태극 1장 단체 시연 세계기네스 기록을 경신하여 세계태권도인들의 주목을 받은데 이어 올해로 60세가 되는 남승현 국기원시범단장이 색다른 기네스 도전을 준비하고 있어 또다른 화제를 불러 일으키고 있다.

 

태권도 명문 용인대학교 태권도학과 1기 졸업생인 남승현 단장은 자타가 공인하는 태권도시범 1세대라 불리며 99년 한마당 왕중왕전에 참가해 우승한 것을 비롯해 80개국 이상 해외시범 등 36년 동안 대한민국을 대표하며 전 세계에 태권도를 전파하는 중심적인 역할을 해왔다.

 

 

이번 기네스 도전은 60세 최고령의 나이로 3m 10cm 최고 높이의 고공격파를 성공시키는 미션이다. 태권도시범을 본격적으로 시작한 82년부터 수없이 해본 격파지만, 60세라는 그의 나이를 생각해보면 매우 과감한 도전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영국에 본사를 두고 있는 기네스 측에서도 그의 도전이 매우 흥미로운 일이라며 많은 이들에게 진정한 ‘도전’의 의미를 전할 수 있는 뜻깊은 행사가 될 것이라는 답변을 보내왔다고 전했다.

 

 

남승현 단장은 “나의 삶은 태권도다. 험한 세상을 멋지게 아름답게 살기 위해 비가 오나 눈이 오나 뛰었다. 돌이켜보면 과분할 정도로 많은 찬사를 받으며 태권도시범의 최고라는 이름을 얻었다.

 

이제 60세가 되어 후배들과 같이 땀 흘리며 운동을 할 수 있는 시간이 많이 남지 않았다. 하지만 지금까지처럼 태권도시범에서 주목받는 스타가 되지 못한다 해도 여전히 나의 삶은 태권도시범에 있다. 기네스 도전은 후배들에게 기본에 충실한 태권도인, 행동으로 실천하는 멋진 태권도인의 모습을 보이고 싶어서다. 라고 도전에 대한 의미를 전했다.

 

기네스 도전은 오는 4월 23일(일) 국기원 중앙도장에서 태권도외교단(총재 문기주)이 주최하고 국기원시범단동지회가 주관해 진행된다. 한국의 태권도인들 뿐만 아니라 전 세계 태권도인들이 그의 도전을 응원하기 위한 영상 메시지를 보내오고 있다고 한다. 영상메시지는 기네스 도전 당일 상영될 예정이다.

 

쉽지 않은 그의 도전이 불러일으킬 국·내외 태권도계의 변화에 태권도인들의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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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필 사진
임장섭 편집국장

안녕하세요?
한국태권도신문 임장섭 편집국장입니다.

○약력
- 태권도 공인 8단
- 태권도장 운영(30년)
- 국기원장 특별보좌관(전)
- 국기원 기술심의회 지도위원
- 국기원 기술심의회 협력분과 위원장(전)
- 대한태권도협회 도장분과 부위원장(전)
- 한국초등학교태권도연맹 이사
- 한국태권도사범회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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