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태권도신문] 한국여성태권도연맹(회장 장철모, 이하. 한국여성연맹)이 주최한 제22회 여성가족부장관기 전국태권도대회가 지난 4월 15일(토)부터 23일(일)까지 9일간 강원도 홍천종합체육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되고 있다.
이번 대회는 15일(토)~17일(월) 겨루기 경기를 시작으로 18일(화)~19일(수) 격파 경기와 20일(목)~23일(일) 품새 경기가 각각 3일간 진행되며 참가선수단 총 2.800여 명이 출전하여 연일 열띤 경기를 펼치고 있다.
▲개회식에서 개회사 하는 장철모 한국여성태권도연맹 회장
장철모 한국여성연맹 회장은 대회사에서 힘차게 도약하는 경제 의뜸의 도시 홍천에서 여러분들을 모시고 제22회 여성가족부장관기 전국태권도대회를 개최하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본 연맹은 모든 태권도인들의 노력과 열정의 결실을 맺기 위해 대회를 유치한 만큼 교류와 화합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했다.
아울러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해 아낌없이 후원해 주시고 격려해 주신 신영재 홍천군수님, 신은섭 체육회장님, 박수웅 강원도태권도협회장님, 노봉용 홍천군태권도협회장님을 비롯하여 대회 준비를 위해 애써주신 홍천군체육회, 강원도 및 홍천군태권도협회 관계자, 한국여성연맹 임직원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밝혔다.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은 2002년 한국여성연맹의 창설과 함께 시작된 전국여성태권도대회가 올해로 22회째를 맞이하여 매년 여성 태권도인이 하나로 화합할 수 있는 축제로 성장했다. 이번 대회 개최를 위해 힘써주신 한국여성연맹 장철모 회장님과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를 드리며 제22회 여성가족부장관기 전국태권도대회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전했다.
앞으로도 계속해서 여성 태권도가 발전하려면 우수한 선수들이 배출되고 이들이 체육계에서 리더로 성장해 나가는 선순환 시스템이 마련되어야 한다. 한국여성태권도연맹에서 앞장서 주시기를 부탁드리며 여성가족부도 스포츠 분야에서 양성평등한 문화가 조성될 수 있도록 항상 관심을 가지고 지원하겠다고 축사를 통해 밝혔다.
▲개회식에서 환영사 하는 신재영 홍천군수
신재영 홍천군수는 환영사에서 우리나라의 국기(國技)인 태권도는 지난 반세기 동안 세계적으로 눈부신 발전을 이뤘습니다. 대한민국의 무예에서 8천만 명이 수련하는 세계인의 스포츠로 발전했으며 지금 현재도 232개국 사람들이 흰 도복을 입고 체력을 기르고 정신을 수양하고 있습니다.
이번 대회를 통해 태권도가 더욱 더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인기 스포츠가 되길 바라며 승패와 성적을 떠나 그동안 자신과의 싸움을 이겨낸 선수 여러분들의 땀과 노력이 인정받는 자리가 되길 바랍니다. 비록 짧은 일정이지만 머무시는 동안 어디서나 즐기며 찾아오는 문화·관광의 도시, 홍천에서 아름다운 자연경관도 충분히 즐기시고 한우와 인삼 등 홍천명품을 통해 기력을 회복하고 가시길 바랍니다.
A태권도인은 여성가족부장관기 전국태권도대회는 여성연맹만의 특수성에 걸맞게 집행부에서 내실있는 알찬대회로 꾸며 운영하는 경기 진행이 돋보인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서 가정에서 어머니 같은 포용력으로 태권도인들의 화합의 장이 마련되고 가족이 함께 수련하는 도장수련 문화에도 영향을 미춰 일선도장활성화에도 큰 역할을 담당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번 대회는 여성가족부, 홍천군, 홍천군의회, 홍천군체육회, 홍천군태권도협회의 후원으로 진행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