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6 (금)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배너

박상현 불가리아 정파사범. 키틴무노즈 유네스코 친선대사 방한 일정의 숨은 공로자


▲왼쪽부터 박상현 불가리아 정파사범이 최재춘 추진단장, 이동섭 국기원장, 시메온 하산 왕자, 키틴 무노즈 친선대사, 슬라비 국기원 이사와 같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한국태권도신문] 지난 19일(수) 방한하여 태권도 유관단체를 방문하며 태권도에 푹 빠진 키틴노무즈 유네스코 친선대사 일행의 뒤에는 숨은 공로자 박상현 국기원 불가리아 정파사범의 노고가 숨어있었다.

 

박상현 불가리아 정파사범의 헌신적이고 적극적인 민간외교 활동이 30년 경력의 키틴무노즈(65세·스페인) 유네스코 친선대사가 열흘 간의 태권도 문화 체험 일정을 직접 소화하며 태권도의 매력에 푹 빠져들며 태권도의 유네스코 등재에도 청신호가 밝았다.

 

▲박상현 불가리아 정파사범(가운데)이 현지 동료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1997년도부터 유네스코 친선대사 직을 수행하고 있는 키틴무노즈 친선대사는 현재까지 2개의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이하, ICH)을 몸소 등재 추진하였지만, 이번만큼 열정적으로 특정 문화유산 등재에 적극적으로 나서기는 이례적이다.

 

키틴무노즈 친선대사는 부인 불가리아 칼리나 공주(51세)와 아들 시메온 하산 왕자(16세)와 함께 임진각 환영행사를 시작으로 세계태권도본부 국기원, 무주 태권도원, 성남 세계태권도한마당, 경기도태권도협회, 남창도장 등을 방문하며 태권도의 유네스코 ICH 등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여러 차례 보였다.

 

▲불가리아에서 제자들을 지도하고 있는 박상현 정파사범

 

이처럼 키틴무노즈 친선대사가 태권도의 유네스코 등재에 관심을 높이게 된 배경에는 아들인 시메온 왕자(태권도 노란띠)가 태권도를 무척이나 좋아하고 또 그를 지도하고 있는 박상현 정파사범의 역활이 지대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국기원의 해외 파견 태권도 사범(정파사범)으로서 불가리아에서 태권도를 지도하고 있는 박상현 사범은 국기원 태권도 유네스코 ICH 등재 추진단(단장 최재춘, 이하 추진단)이 키틴무노즈 친선대사와 칼리나 공주 일행을 한국으로 초청할 수 있도록 결정적인 가교 역할을 수행했다.

 

 

박상현 사범은 이번 키틴노무즈 친선대사 일행의 방한 일정에서도 유럽태권도연맹 부총재로 활동하고 있는 슬라비 국기원 이사와 함께 모든 일정을 수행하며 태권도 외교관의 역할을 도맡아 뛰어다녔다.

 

이번 친선대사 일행 방한 행사를 통해 국기원의 정파사범이 해외 태권도 보급 사업에만 힘쓸 뿐만 아니라, 국내에서 결정적으로 필요한 순간 민간 외교관의 역할을 톡톡히 치러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러한 박상현 정파사범의 노력과 최재춘 추진단장 및 추진단 위원, 그리고 국내·외 태권도인들의 열정이 닿았을까? 키틴무노즈 대사는 모로코의 자그마한 승마 경기 조차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시켰다. 하물며 전 세계에서 2억명이 즐기는 태권도가 등재되지 못하겠는가?”라며 태권도의 유네스코 ICH 등재에 대해 강한 확신을 내비쳤다.

 

 

박상현 정파사범은 키틴무노즈 친서대사 일행과 동행하며 통역과 가이드 역활 등 비록 무거운 책임감과 피곤함, 많은 곤란한 상황들임에도 불구하고 남북 유네스코 등재에 큰 걸음을 딛을 수 있어 개인적으로 매우 소중한 시간을 보내고 돌아간다. 함께 동행하였던 제자인 시메온 왕세손, 부마 그리고 공주가 태권도에 큰 관심과 사랑을 갖은 것과 복귀해서도 태권도를 지속적으로 수련한다니 스승으로서 이보다 더 좋은 소식은 없는 듯 하다며 소감을 전했다. 

 

최재춘 추진단장에 따르면 키틴무노즈 친선대사는 귀국 후 태권도의 유네스코 등재 추진을 위해 본격적으로 활동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키틴무노즈 친선대사 일행은 오는 26일(수) 출국할 예정이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프로필 사진
임장섭 편집국장

안녕하세요?
한국태권도신문 임장섭 편집국장입니다.

○약력
- 태권도 공인 8단
- 태권도장 운영(30년)
- 국기원장 특별보좌관(전)
- 국기원 기술심의회 지도위원
- 국기원 기술심의회 협력분과 위원장(전)
- 대한태권도협회 도장분과 부위원장(전)
- 한국초등학교태권도연맹 이사
- 한국태권도사범회 대표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