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측부터 이해동 서울시부회장, 강석한 서울시협회장, 하리하르 프라사드 판디 네팔수석코치, 나빈쿠마르 슈레스타 네팔수석코치가 업무협약식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박재철 사범]
[한국태권도신문] 서울시태권도협회(회장 강석한. 이하 서울시협회)는 지난 7월 18일(화) 서울시협회 사무실에서 네팔 누와꼿태권도아카데미(Nuwakot Taekwondo Doing)와 국제친선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교육 및 수련프로그램을 적극 지원해서 태권도 보급에 적극 앞장서기로 했다고 전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강석한 서울시협회장을 비롯해서 이해동 부회장, 백조석 부회장이 참석했고, 네팔측에서는 박재철 사범을 비롯해서 로이김 라반시 용인대 태권도부 네팔국가체육회 수석코치, 하리하르 프라사드 판디 수석코치, 나빈쿠마르 슈레스타 수석코치, 나빈쿠마르 슈레스타 수석코치 등이 참석했다.
강석한 서울시협회장은 시협회가 여러모로 복잡한 상황이지만 태권도의 발전만 보고 진행한 협약이라며 이번 네팔 누와꼿태권도아카데미와 업무협약을 통해 열악한 환경의 네팔에 국기태권도의 교육 및 수련프로그램을 적극 지원해서 그 지역에서 태권도 활성화가 일어나고 태권도 세계화의 작은 힘이라고 되어 태권도로 하나 되는 세상을 만들어 가는데 서울시협회는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달 바하두르 타망 네팔 누와꼿태권도아카데미 회장은 서울시협회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큰 도움이 될 것으로 확신하며 한국 태권도 및 문화교류를 통해 양 단체가 관계를 더욱 곤고히 다질 수 있을 것으로 믿으며 누와꼿태권도아카데미는 태권도 활성화의 모든 가능성을 열어 두고 적극 협력하겠다고 이메일을 통해 전해 왔다고 박재철 사범이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 내용을 살펴보면 ▷양 단체에서 추진하는 국제친선교류 대회를 적극 지원 및 검토에 협조, ▷태권도 교육 및 시범, 품새 및 겨루기대회 초청행사에 적극 협조, ▷전문체육(엘리트) 및 생활체육 (동호인)클럽 홍보 활성화에 앞장선다. 등 협약을 통한 양 단체의 발전을 기대케 했다.
이번 협약식을 적극적으로 조율한 박재철 사범은 현재 (주)히말라야그룹 한국지사장으로 활동 중이며 국내에서 도장운영 경력을 포함 약 35년 동안 태권도 인생을 살아오며 누구보다 네팔을 아끼고 네팔 태권도 보급에 심혈을 기울여 오고 있다.
박재철 사범은 해외비즈니스를 하면서 태권도인으로서 자긍심을 많이 느끼며 태권도 인프라가 아직 열악한 나라에 태권도 보급에 작은 보탬이 되고자 하는 마음과 K문화를 알리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며 앞으로 아프리카 "카메룬과 탄자니아" 국가에도 태권도가 보급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며 소감을 전했다. 그리고 이번 서울시협회와 업무협약식을 계기로 8월 24일(목)부터 8월 29일(화)까지 네팔 누와꼿에서 제1회 태권도페스티발 및 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재철 사범과 친분이 두터운 것으로 알려진 이해동 부회장은 서울시협회에 네팔 누와꼿태권도아카데미의 어려운 상황을 적극 설명하고 양 단체가 업무협약을 통해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하며 상호 발전해 갈 수 있는 방향을 모색하면 좋겠다고 밝혔다. 서울시협회 관계자는 이해동 부회장이 이번 협약식체결의 숨은 공로자로 큰 역할을 담당했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