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종호 김천시태권도협회장(맨우측)이 VIP실에서 한국초등연맹과 경북태권도협회 주요 임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태권도신문] 한국초등학교태권도연맹(회장 최권열. 이하 한국초등연맹)이 주최하고 김천시태권도협회(회장 문종호)가 주관한 대한민국 태권도 꿈나무 대잔치 2023 전국 어린이태권왕대회가 지난 7월 22일(토)부터 26일(수)까지 5일간 경북 김천실내체육관에서 역대 최다 참가자 기록을 경신하는 새로운 이정표를 세우며 성대하게 마무리 됐다.
이번 대회는 2.604명의 대규모 선수들이 출전하여 한국초등연맹 사상 단일대회 역대 최다 참가자 기록을 경신했으며 꿈나무 선수 저변확대에 온 힘을 기울여온 최권열 한국초등연맹 회장의 의지가 결실을 맺으며 대한민국 태권도 미래에 희망의 불을 지폈다.
문종호 김천시태권도협회장은 이번 대회의 축사를 통해 참가하신 선수 여러분께서는 앞으로 태권도를 짊어지고 나아갈 주인공들이다.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고 부상없이 화합과 친목 속에 멋진 경기를 펼쳐주시고 가족과 함께 좋은 추억 많이 만들어 돌아가길 바란다고 했다.
▲앞줄 좌측부터 서정욱 한국초등연맹 전무이사, 최권열 한국초등연맹 회장, 문종호 김천시태권도협회장, 전종현 김천시태권도협회 전무이사가 시상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태권도 사랑으로 똘똘뭉친 문종호 회장은 전국규모 태권도대회를 처음 유치하면서 많은 어려움도 있었지만 전종현 김천시협회 전무와 임·직원들의 완벽한 호흡으로 경기장 구석구석을 뛰어 다니며 원할한 경기진행을 위해 열정적이고 당찬 모습으로 첫 전국대회를 모범적으로 치뤄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문종호 회장은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김천시는 김천시청의 적극적인 협조와 전국 최고를 자랑하는 훌륭한 스포츠 인프라를 갖추고 있으며 전국 각지에서 접근성이 아주 뛰어난 지역이다. 이번 대회를 경험삼아 내년에도 한국초등연맹 대회를 꼭 개최하고 싶다고 했다.
또한, 이번 대회에 2층 관중석까지 채워지는 경기장 모습과 넓은 주차장을 노란색 차량 물결로 수놓은 광경이 감동적이었다며 김충섭 김천시장님께서도 태권도대회에 큰 관심을 갖게 되었다고 전하며 흐믓해 했다.
▲문종호 김천시태권도협회장(맨우측)이 2023 전국 어린이태권왕대회 종합순위 시상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그리고 대회 개최를 위해 적극 협조해 주신 최권열 한국초등연맹 회장님과 여러 어려움이 있는 상황 속에서도 대회 진행에 부족한 부분을 세심히 챙겨주시며 차고 넘치도록 채워주신 서정욱 전무이사님께 진심으로 감사함을 전하고 싶다고 했다.
한편, 김천시태권도협회는 지역도장 활성화 차원에서 김천시교육지원청의 지원으로 지역공동 태권도 영재학급을 20명 내·외로 구성하여 평상시 하루 2시간, 방학때는 5시간 집중 트레이닝을 시켜 태권도 저변확대에 기여하고 있으며 학생들은 태권도 영재수업 수료식 후 생활기록부에 기재 한다고 밝헜다.
문종호 회장은 김천에서 약 25년 동안 웅비태권도장을 운영하며 후진을 양성하다가 현재는 경북교육청 소속 전임지도자로 활동 중이며 2008년도에 창단된 김천 동신초등학교 꿈나무 선수들 양성에 온 힘을 쏟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