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태권도협회 박창식 회장 직무대행
[한국태권도신문] 서울특별시태권도협회(회장직무대행 박창식)은 전,강석한 회장의 불신임 후 서울시체육회 규정과 절차에 따라 선거관리위원회를 구성하고 회장 보궐선거 일정에 들어갔으며 오는 10월 5일(목)에 서울시체육회 대회의실에서 회장선거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박창식 회장 직무대행은 지난 14일(목) 기자간담회에서 주위에서 박창식이란 이름을 논하며 여러 말들을 하지만 본인은 서울시협회를 위해서 궂은 일만 하는 것 같다. 추석을 앞두고 언론과 소통하며 서울시협회 상황을 설명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서울시협회가 회장 보궐선거를 정상적으로 치르고, 전국체전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많은 협조를 부탁한다고 했다.
가장 관심을 끄는 회장 보궐선거 일정에 대해서는 전직 경찰간부 출신의 원리원칙주의자로 알려진 김형원 선거관리위원장을 중심으로 서울시체육회 규정과 절차에 따라 잘 진행되고 있다고 전하며 ▷선거공고일 9월 18일(월), ▷후보자등록일 9월 23일(토)~24일(일), ▷선거일은 10월 5일(목)로 확정 발표했다.
▲서울특별시태권도협회 김형원 선거관리위원장
김형원 선거관리위원장은 회원다수가 걱정하고 예민한 부분인 선거인단 선출절차에 있어서 기자단이 건의한 참관인으로 선거전문기관, 시체육회 관계자, 기자단 출입 등 공정성을 최대한 담보할 수 있도록 참고해서 공명정대하게 치뤄내겠다고 했다.
이번 보궐선거는 기존 서울시협회의 회장선거관리규정에 따라 진행되며, 선거인 분배비율을 살펴보면 ▷대의원 25명, ▷구협회 임원 25명, ▷등록도장지도자 24명, ▷전문지도자 22명, ▷심판 24명, ▷선수 3명(만18세 이상) 등 6개 직군을 대상으로 무작위 추첨을 통해 123명을 선출한다.
이번 서울시협회 회장 보궐선거 출마후보자로는 김현태 (사)한국태권도교육개발원 태비태권도 대표와 이자형 영등포구태권도협회장의 출마가 유력하고, 젊은 지도자로 대표되는 박대성 전 대한태권도협회 이사와 이백운 국기원 기술심의회 의장 등이 끝까지 출마를 저울질하며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과연, 말도 많고 탈도 많은 서울시태권도협회 회장 보궐선거에서 새 수장은 누가 될 것이며, 서울시태권도협회 조직과 사무국을 안정화, 정상화 시킬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