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태권도신문] 대한태권도협회와 국방부가 공동 주최하는 제32회 국방부장관기 전국단체대항태권도대회가 지난 15일부터 23일까지 9일간 문경 국군체육부대 선승관에서 약 3.000여 명의 선수들이 출전한 가운데 성대하게 진행중이다.
이번 대회는 중등, 고등, 대학, 일반, 군인 선수들이 참여하며 군인부 정식종목으로 펼쳐지는 겨루기 종목은 개인전 남자 8체급, 여자 4체급 경기가 펼쳐지며 5인 단체전은 남자부 경기가 진행되고 품새 종목은 남자부 5인 단체전 경기가 열린다. 또한, 군인 품새 개인전은 여자부 경기가 올해 시범종목으로 신설해 부대별 3명 이내의 선수가 출전할 수 있도록 했다.
양진방 대한태권도협회장은 대회사에서 이번 대회에 함께해주신 모든 선수 및 지도자, 임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올해 32회를 맞는 국방부장관기 대회는 오랜 기간 군(軍) 태권도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해왔고 이는 국내 태권도 발전과 성장의 밑거름이 되었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여군부 품새 개인전을 시범경기로 도입하여 대회가 한층 더 다양해지고 발전하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했다.
이성우 경상북도태권도협회장은 축사에서 2019년 제28회 대회부터 문경에서 국방부장관기대회를 개최할 수 있도록 배려해주신 양진방 대한태권도회장님과 본 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으신 신현국 문경시장님과 황재용 문경시의회의장님, 노순하 문경시체육회장님께 감사드리며 오늘이 있기까지 묵묵히 선수육성에 담 흘려오신 자랑스러운 태권도 지도자 여러분들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했다.
이종섭 국방부장관은 대회사에서 국방부장관기 태권도대회를 통해 민·관·군 화합에도 크게 기여해왔으며 전국 태권도인들의 화합과 단결을 다지고 선수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며 이번 대회를 통해 대한민국 태권도 발전을 위한 장(場)이자, 모든 태권도인들이 하나가 되는 화합의 자리로 더욱 발전해 나갈 것이라 기대한다고 했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환영사에서 스포츠 관광도시 문경에서 제32회 국방부장관기 대회를 개최하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참가한 선수들과 임원들을 진심으로 환영한다고 했다. 그리고 관광지 1위인 문경새재와 볼거리와 놀거리가 많은 문경에코랄라, 지친 심신을 치유하는 문경힐링휴양촌도 방문해보시고 문경사과, 오미자, 약돌한우, 약돌돼지 등 문경의 청정농특산물을 맛보면서 문경의 매력에 빠져보기 바란다고 했다.
임종섭 문경시태권도협회장은 축사에서 선수들에게 여러분의 노력과 열정을 알리기에 부족함 없는 대회를 위해 많은 관계자들이 세심히 준비했다. 본 대회에 참가함에 있어 처음부터 끝까지 만전을 기하여 후회없는 대회가 되길 바라며 열성을 다하는 지도자분들과 묵묵히 응원을 보내주시는 학부모님들께도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했다.
이번 대회는 대한태권도협회, 국방부가 주최하고 대한태권도협회, 경북도태권도협회, 문경시태권도협회가 주관하며 문경시, 문경시의회, 문경시체육회가 후원하고 아디다스, 파이토지노믹스가 협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