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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우석대 총장기, 심판의 처우개선 문제로 대회 중단사태 발생

 

[한국태권도신문] 제22회 우석대학교총장기 품새대회가 7월 21일(월)에서 7월 23일(월)까지 3일간 우석대학교 체육관에서 벌어지고 있는 가운데 7월 22일 주최 측과 심판진들이 처우개선 문제를 놓고 우왕좌왕하며 대회 진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회 관계자에 따르면 주최 측에서는 대회의 계획된 운영에 어려움을 감안하여 빠른 경기 진행으로 시간을 단축하고자 하는 반면 심판 등 경기 임원의 입장에서는 과로로 인한 심판판정에 혼란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출전선수의 신중한 판정과 안전을 위해서는 심판의 휴식 등 처우개선에 필요성을 강조하는 입장이다.

 

특히 심판진들은 품새대회가 3일 동안 진행되는 과정에서 첫째 날은 오후 8시 30분까지 경기가 지속되는 관계로 경기 임원진은 물론 선수들의 평가를 책임지는 심판들의 피곤이 누적되어 판정 등 효율적인 진행이 어렵다는 것이다.

 

또한 이러한 어려움 속에서도 첫날 4일간의 수당을 지급하는 것으로 사인을 받고 하루가 지나자 3일 반나절로 수당 지급을 변경하는 것은 도무지 용납할 수 없다는 모양새다.

 

A 임원은 경기중 문제점이 발생한 경우 주최 측과 경기 임원이 해결을 위해 상호 협상을 진행하고 경기, 심판, 기록, 질서 등의 경기 임원은 경기가 중단없이 진행되어야 하나 책임자의 운영이 부족하다, 고 전했다.

 

B 심판은 늦은시간까지 경기를 진행하는 주관 측의 경기운영과 과로로 인한 판정에 선수들의 불만이 발생할 수 있어 심판들의 안정적인 처우개선이 요구되며 경기, 기록, 질서 등 모든 분야에서 성공적인 대회가 마무리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기장에 참여한 태권도 관계자는 어제 심판진의 수당을 4일로 계산하여 개별적 사인을 하였으나 오늘 3일 반나절로 변경해야 한다는 주최 측의 사인변경요구로 경기장이 어수선한 분위기로 바뀐 것 같다고 말했다.

 

특히 오늘 경기는 9시에 시작되어야 하나 심판 40명 중 16명만 참여한 상태로 그 외 심판은 처우개선의 문제점을 지적하면서 심판대기실에서 있다가 10시 30분경 심판에 합류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는 8강전이 준비 중이며 주최 측은 대회일정을 어렵게 준비한 문제점과 심판에 대한 처우개선의 부족한 사항에 대하여 심판을 포함한 경기임원들에게 사과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대한민국 전국대회규모의 경기에 임하는 임원들의 일일수당을 보면 의장 20만원, 위원장 14만원, 부위원장 13만원, 위원 12만원으로 심판 또한 위원으로 포함되어 현실에 맞지 않는 매우 저조한 수당을 지급하고 있어 경기 주최 주관 측에서는 하루빨리 심판 등 경기임원들의 금전적 처우개선이 시급한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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