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태권도신문] 뼈속까지 태권도인인 김춘근 전, 국기원장대행이 뒤늦은 공부에 신이났다. 배움의 열기에 푹 빠져있는 김춘근 전, 국기원장대행을 만나 근황을 물어봤다. [Q&A] 국기원 원장대행과 기술심의회 의장, 이사까지 하셨는데 요즘은 어떻게 지내십니까? 저의 태권도 인생에서 가장 큰 아쉬움은 젊은 시절 학업을 못한 것이다. 국기원 일을 하면서도 항상 마음에 남아 있었다. 한(恨)으로 남기 전에 학업을 지속해서 학위를 받고 싶었다. 우리 자식들의 격려와 응원 덕분에 용기 내어 대학원 진학을 나이 70에 도전하여 열심히 연구하고 있다. [Q&A] 배우는 데는 나이가 없다고 하지만 70세에 대학원 공부가 쉽지 않았을 텐데요? 벌써 한 학기가 마무리 되고 있네요. 2020년 9월 가을학기 첫 수업 때 “제대로 따라갈 수 있을까?” 하는 깊은 염려가 많았다. 하지만 태권도 정신으로 한 주 한 주 학습하고 과제를 충실히 수행하다보니 배우는 즐거움이 청춘을 돌려받은 것과 같은 기쁨을 주고 있다. 특히 온라인 수업이다 보니 모르는 부분을 반복적으로 학습할 수 있는 장점이 있어서 좋다. [Q&A] 온라인 수업이라 하면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수업을
▲ 2019 태국 장애인 여자체육인 대상을 수상한 콴수다 푸앙키차 선수와 신영균 감독 [한국태권도신문] 2001년 4월부터 태국에서 태권도를 지도하고 있는 신영균 사범은 방콕에서 차로 5시간 떨어진 빠뿌업키리칸 이라는 남부 도시에서 살고 있다. 현재 태국에서 19년 동안 태권도를 지도하고 있으며 2017년 태국에 처음으로 태국 장애인 태권도협회를 태국 체육회에 정식으로 승인 받아 설립을 했다. 신용균 사범이 지도하고 있는 태국 여자 장애인 태권도 콴수다 푸앙키차 (Miss. KHWANSUDA PHUANGKITCHA)선수가 2020년 도쿄 패럴올림픽에 처음으로 채택된 태권도 종목에 태국에서 최초로 올림픽에 나 갈수 있는 자격을 획득했다. 콴수다는 어렸을때 부터 집안 사정이 좋지 않았으며 지금도 빠쭈업키리칸 차이랏읍 소재지 작은 산속마을에서 살고 있다. 부모와 언니 2명 등 3자매인 콴수다는 이제 갓 20살이 되었지만 그녀가 살아온 인생은 너무나도 딱하고 감히 영화 같다고 해야하나… 인생이 너무 가여운 소녀이다. 3자매 중 첫째 언니는 어린나이에 집안 사정이 좋지 않아 반 강제적으로 먼 외가친척집으로 보내져 살아야만 했고 설상가상으로 친척집이 통보도 없이 다른…
[한국태권도신문] 지난 12월14일~15일 경희대학교 태권도학과에서 "각시탈 - 잊혀진 영웅"이라는 제목으로 주말 동안 공연의 막을 올렸다.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기념하고 경희대학교 체육대학 70주년을 기념하기 위하여 태권도의 화려한 동작과 기술들을 기반으로 검술, 총술, 호신술, 탈춤등 다양한 무술과 춤동작들의 융합적인 공연을 선보였다. 최근 일본 경제보복 조치가 마치 총성 없는 전쟁과 같기에 당당히 맞서는 중앙정부와 함께 지자체도 동참하길 바라며 요즘 같은 시기에 더욱더 필요한 공연이 아닐까 생각한다. 무수한 고통을 당하며 희생된 독립 운동가들의 삶을 기억하고 독립운동의 의미와 가치를 되새기고 순국선열의 숭고한 정신과 100년 전 역사의 날을 기리고 새로운 100년을 준비하는데 한마음을 모을 수 있는 계기를 만들기 위해 이 번 공연을 준비했다. 경희대학교는 총예술 감독 전정우 교수와 감독 김영진 교수 그리고 전문 연출가 이준영과 함께 신개념의 태권도 융복합 공연으로 태권도 공연 예술을 통해 관객들에게 나라의 소중함과 애국심을 고취 시킬 수 있는 좋은 공연의 될 것이라고 밝혔다. 공연의 배경은 100년 전 평화롭고 행복했던 대한민국에 일본군의 침략으로…
[한국태권도신문] 손천택 국기원 이사가 태권도 사범을 위한 장학금으로 사용해달라며 국기원에 1천만 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지난 10월 17일(목) 2019년도 제9차 임시이사회를 통해 국기원 이사로 선임된 손 이사는 현재 인천대학교 사범대학 체육교육과 명예교수로 태권도를 비롯한 체육 교육자로 꾸준히 활동 중이다. 손 이사는 “국기원 세계태권도연수원 사범 자격과정을 이수하는 예비 태권도 사범 중 태권도 교육 발전에 기여할 가능성이 높거나, 유능한 태권도 사범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지만 가정형편이 어려운 사범을 격려, 지원하는데 장학금을 사용해 달라”고 부탁했다. 이어 손 이사는 “일선 태권도장 사범들과 함께 발전하는 국기원이 되길 소망한다”며 국기원 정상화를 응원했다. 손 이사는 1994년부터 지금까지 약 25년 동안 국기원 강사로 활동하면서 태권도 지도자 양성에 기여했고, 2012년 6월부터 2013년 12월, 2015년 3월부터 2017년 2월까지 국기원 태권도연구소 소장을 역임하는 등 국기원과 태권도 발전을 위해 헌신해 왔다. 국기원은 손 이사와 장학금 사용 방안을 구체적으로 협의한 뒤 태권도 사범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한국태권도신문] 현직 태권도 사범인 강경원 사범이 작곡가로 도전해 한국저작권협회 정식 작곡가 준회원으로 활동하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왕십리토네이도」라는 닉네임으로 활동중인 강경원 사범은 경남 창원에서 태어나서 고등학교 1학년 때 서울 왕십리로 이사하였고 당시 박준호 관장(동명체육관)을 만나며 태권도 사범으로써의 꿈을 키웠다. 이후 우석대학교 태권도학과에 진학하여 세계태권도연맹 시범단으로 활동하며 전 세계에 태권도 시범을 보이면서 태권도의 우수성을 확신하게 되어 태권도인으로써의 자긍심을 키워갔다고 한다. 하지만 부상 등의 이유로 체력에 무리가 많이 가는 시범단을 오랜시간 지속할 수 가 없어 현직 태권도 사범으로써 후진양성에 힘을 쏟던 중에 우연치 않게 태권체조 등을 지도하다가 왜 태권도 노래는 없지? 라는 의문을 품게 되었고 이 후 직접 태권도 노래를 만들기 위해 피아노학원부터 찾아 다니며 스스로 작곡에 대한 독학을 하였다고 한다. 이후 자신이 살고있는 '왕십리'와 시범단 시절 자신의 특기발이었던 540도 발차기를 일명 「토네이도」라고 이름 붙이며 이 둘을 합쳐 「왕십리토네이도」라는 닉네임으로 작곡가 활동을 시작하였다. 그렇게 탄생한 곡이 바로 '대…
▲ 한국여성태권도연맹 김지숙 회장 [한국태권도신문] 지난 4일(수) 한국태권도신문 남궁윤석 대표는 2019년 여성태권도 회원들의 권익보호는 물론 활발하고 다양한 활동으로 많은 태권도인은 물론 수 많은 태권도관계자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한국여성태권도연맹 김지숙 회장을 만나기 위해 연맹사무국을 찾았다. 서울시 송파구 오금동에 위치한 한국여성태권도연맹(이하. 여성연맹) 사무국은 대한민국 여성태권도를 대표하는 곳으로서 품위 있고 심플하게 꾸며져 찾아오는 사람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해주는데 매우 충분했다. 사랑 가득한 미소로 반겨주는 김지숙 회장과 본지 남궁윤석 대표는 대한민국 태권도의 현실과 여성연맹이 나아갈 방향에 대해 시간가는 줄 모르면서 다양한 대화를 나눴다. 여성연맹은 그동안 재정적 후원자를 회장으로 선출해오다 7대 회장은 여성연맹 회원인 김지숙 회장을 투표결과 놀랍게도 만장일치로 당선시켰다. 그만큼 평상시에 여성연맹 회원들의 신임을 받고 뛰어난 리더십을 발휘한 결과로 보여 진다고 할 것이다. 올해 여성연맹의 활동을 살펴보면 3월9일 회장 이·취임식을 더 리버사이드호텔에서 300여명의 태권도 인들의 축하를 받으며 성대하게 개최했으며 공약사항인 우수한 여
[한국태권도신문] 태권도를 우리나라 국기(國技)로 한다는 내용이 담긴 태권도진흥 및 태권도공원 조성 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 법률안을 여야 228명의 공동발의 서명을 받아 대표 발의하였고 지난 2018년3월30일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시킨 인물! 태권도9단 이동섭 국회의원을 만나기 위해 의원회관 525호실을 찾았다. 국정현안에 몹시 바쁜 일정 속에서도 본지 기자단을 보는 순간 가족을 만난 듯 기뻐해주시고 반겨주시는 이동섭 의원의 얼굴은 맑고 선명하였으며 생동감이 넘치고 편안한 모습이었다. 이동섭 의원은 현재 바른미래당 용인(갑) 지역위원장을 맡고 있으면서 지역구의 전반적인 민원해결과 개선사항에 대하여 해야 할 일들이 많아 한 없이 바쁜 의정활동이지만 본 취재진은 태권도인의 한사람으로서 감사하는 마음은 물론 태권도 관련 등 국정현안을 인터뷰하기 위해 사무실을 방문하였다. 의원사무실 공간에 마련되어 있는 테이블에 앉아 인터뷰를 하는 과정에서도 우연히 사방을 둘러보니 벽면에는 태권도로 시작해서 태권도로 끝날 정도의 땀과 노력과 정성이 담긴 태권도 관련사진 등으로 장식하였다. 용인시 처인구와 특별한 인연을 갖고 있다는 이동섭 국회의원은 용인대학교에서 학사,…
[한국태권도신문] 평소 태권도 인들이 보이는 곳에서나 보이지 않는 곳에서도 태권도의 발전과 변화를 위한 일이라면 홍보대사의 역할로 관련주제에 대한 장단점을 파악하고 토론하면서 한해 한해를 보내고 계시는 전. 대한태권도협회 조정영 부회장을 만났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위탁하여 진행 중인 새로운 국기원장 선출은 물론 이사추천위원회에서 심사 중인 폭 넓은 이사회 구성 등 변화되는 국기원이 향후 해야 할 일들이 많지만 이러한 어려움을 이겨내면서 새롭게 발전하는 국기원의 모습이 보인다며 긍정적인 측면으로 이해하고 있다고 말했다. 사업관계로 해외출장이 잦은 조정영 전, 부회장은 비록 남이 알아주지 않더라도 스스로 태권도홍보대사가 되어 태권도를 전 세계에 알리는 것은 물론 각 나라의 태권도홍보대사들과 함께 태권도의 발전을 심도 있게 논의하고 싶다고 말했다. 특히 우리나라는 출산율 감소로 인하여 태권도의 인구 또한 줄어들 가능성이 있으며 전체 인구를 볼 때 영, 유아의 인구보다는 노인층의 인구가 늘어나는 추세에서 연령별 태권도 수련생의 변화는 일어날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현재 국기원은 참으로 아쉽게도 전, 국기원장이 구속되는 등 사무국이 대행체제로 이루어지다…
[한국태권도신문] 세계를 향한 문화 디딤돌 ㈜디딤이 한양대학교 태권도 시범단과 미래인재교육원 체육학 태권도 전공 학생들의 디딤돌 되다. 39개의 브랜드와 557개의 매장을 운영하며 2017년과 비교했을 때 200% 성장시킨 ㈜디딤 이범택 대표는 한양대학교 미래인재교육원 체육학 태권도 전공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후원하며 인연을 맺어 <한양대학교 태권도 해외 인턴십과 시범단> 단장으로 2019년을 함께 하고 있다. 지식과 지혜가 융합된 교육을 실천하여 배우는 과정이 즐거운 그 곳, 한양대학교 미래인재교육원 체육학 태권도 전공은 2019년 하계 해외 인턴십 과정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9명의 단원들은 자신의 잠재력을 계발하고 세계를 품는 지도자로서 한 걸음 올라섰다. - ㈜디딤, 아디다스, RED Train - 3대 기업에서 후원을 하고 항공료, 숙박료와 학교 장학금을 받은 우리 학생들은 투철한 사명감과 책임감으로 중국 학생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문광선 교수와 유한철 교수는 직접 현장을 방문하고, 학생들을 격려하며, 교육과 복지부분을 확인했다. 중국 단체들과의 업무제휴를 맺고 지속가능한 관계로의 발전에 힘을 실었다. 2020 아시안게임이 유치되는
[특별기고] 공희주 - 서울 우정태권도 사범 [한국태권도신문] 후배의 소개로 알게되었지만! 이제 알게된게 너~무 아쉬울 만큼! 훌륭한 강사님들과 줗은 교육들~ 대한태권도협회에서 도장활성화를 위해 많은 준비를 하신게 느껴졌습니다. 2일 오전 10시 집결이라 전날밤 수업을 한타임 제끼고 내려갔습니다. 여행가는 기분이 들고, 너무 설레서 기차안에서 엉덩이가 들썩 거렸답니다. 토요일 아침 제가 선택한 경영법 4! 역시 제 선택이 틀리지 않았다는 걸! 이미 단체 톡에서도 느꼈지만, 진재성 강사님은 저희의 첫 만남부터 마지막 까지 모든 걸 다 쏟아주신 것 같습니다. 강의 내내 사진도 찍어주시고, 공유해주시고, 사범님들의 이야기 하나하나 글 하나하나 세밀하게 봐주시고 코멘트 달아주시는 모습이 매우 인상적이었습니다. 정말 자신의 자녀, 도장의 수련생들을 대하듯이 저희에게도 무한 관심과 사랑을 주셔서 저도 꼭! 나중에 열심히 해서 대태 강사가 되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또한, 꼭 본인의 강의를 듣지 않더라도 대태 강사님들께서 사범님들과 얘기 나눠주시고, 진심을 다해주시는 마음이 느껴져서 너무 좋았습니다. 숙소도 너무 좋고~ 특히! 삼시세끼~~ 밥이
[특별기고] 김성근 - 마하나임 태권도 교육관 관장 [한국태권도신문] 저는 처음에는 태권도가 좋아서 그리고, 아이들을 잘 지도하고 싶어서 지도자의 길을 선택하였습니다. 아이들을 가르치는 것이 좋아서 경영보다는 지도법에 많은 비중을 두고 수년동안 KTA박람회와 경진대회 그리고, 지도자 전문과정에서 새롭게 배운 지도법을 아이들에게 지도할 때 아이들이 좋아하고 열심히 잘 따라하는 모습에 저는 항상 보람을 느꼈습니다. 하지만, 경영에는 소홀히하고 지도법에만 집중해서 지도하다보니 도장 아이들의 숫자가 조금씩 줄어듬을 느끼게 되었고 올해 지도자 전문교육 과정에서는 경영법4 - 진재성 강사님의 경영법을 듣게 되었습니다. 이번 경영법 과정은 많이 생각하고 고민해서 내린 교육인데 저의 선택이 옳았음을 느끼게 되는 알차고 보람된 1박2일 교육이었습니다. 진재성 강사님께서는 친절하게 저희 교육생들에게 경영법에 대한 내용을 하나씩 하나씩 짚어가시면서 본인이 가지고 계신 노하우를 모두 우리에게 전해 주시는 것 같아 강사님의 진심이 느껴졌습니다. 그리고, 강사님 하시는일도 많으시고 피곤하신데도 점심시간을 이용해서 저희 교육생 한사람 한사람 사진 촬영도 해주시고 또한 교육생
[특별기고] 황태현 - 서울 성북구 용인대 태권도 관장 [한국태권도신문]먼저 필자는 대한태권도협회(회장 최창신)에서 진행하는 제3회 2019 KTA 지도자 교육과정을 몇 년 동안 모두 받아 보았다. 그때마다 매번 느끼는 점은 강의는 매우 유익하지만 깊이 없이 겉만 보고 가는 아쉬움을 가졌었다. 강사님들의 열정 넘치는 강의는 시중에서 진행하는 컨설팅 업체에서 진행하는 세미나 수업과는 질적으로 다르다는 것을 수업을 받아본 지도자는 공통적으로 느낄 것이라 생각 된다. 지도자 전문과정은 작년까지만 해도 한 과목당 2~3명의 강사 분들이 배정되다 보니 항상 주어진 시간이 부족해서 전달하고자 하는 것은 많은데 시간 부족으로 충분히 전달되지 못하고 집으로 돌아올 때는 아쉬움으로 가득한 경험이었다. 이러한 점을 설문조사나 구두로 이종천 부장님과 강사 분들에게 전달 했었는데 대태협에서 교육자들의 의견을 반영해서 깊이있는 교육을 위해 강사 한분과 1박2일 동안 생활을 하다보니 강사와 친해지고 또 함께하는 시간이 많아져서 정말 유익한 시간이었다. 강사의 노하우가 고스란히 전달되었다. 강사들도 하나라도 더 전달되기를 바라는 모습에서 대충 시간을 때우는 게 아니라 열정으로
[특별기고] 조윤빈 - 전북 군산 승리 태권도 사범 [한국태권도신문] 2019년 11월 2일 대한태권도협회(회장 최창신)가 주체한 「제3회 2019 KTA 지도자전문교육과정」 연수를 위해 태권도원에 방문하였다. 이번 해에만 두 번째 방문한 태권도원이라 더욱 반가운 마음이 들었다. 7살에 처음 발을 디딘 태권도라는 운동이 지금까지 내 곁에 머물게 되기까지 많은 은사님들과 부모님의 적극적인 지지 그리고 그동안 만난 좋은 관장님들 덕분이다. 초등학교 때부터 중·고교까지 겨루기 선수로 진학했다. 하지만 팀 해체로 인해 선수로서의 소명은 다 했지만, 그 후 태권도 사범이라는 직업으로 아이들을 지도하며 지내왔다. 하지만 나는 여태까지 몰라왔던 태권도의 재미를 이번 전문지도자 과정에서 알게 되었다. 지난 8월, 제24기 태권도 4품·4단 전환 보수교육에서 설성란 강사님을 처음 마주하게 되었고, 그 이후로 현재 근무 중인 도장 관장님의 제안으로 이번 교육을 신청하게 되었는데 신청 목록을 보고는 한치의 고민도 없이 설성란 강사님의 품새 지도법 강의를 신청하였다. 왜인지 모를 이끌림이었다. 보수교육에서 처음 만난 강사님이었지만 다른 훌륭한 강사님들 사이에 설성란 강사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