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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태권도협회. 국기원 심사장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비상사태 선포

심사 전 대책회의를 통해 마스크 지급, 열감지 카메라 등 모든 장비 총동원

 

[한국태권도신문]  지난 2월 2일(일)  경기도 남양주시태권도협회(회장 최원보)는 코로나바이러스 걱정 속에 남양주체육문화센터에서 2020년도 제1차 국기원 승품·단 심사대회를 개최했다.

 

개회식에서 김경덕 경기도협회장은 임직원들에게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시·군 심사장에 열감지 카메라 지원과 동시에 심사장 어디라도 달려가서 참관하며 철저한 감독으로 이번 코로나바이러스 극복에 대한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최원보 남양주시협회장은 신종 코로나 발병 후 경기도에서 처음으로 실시하는 심사이니 만큼 신경이 무척 쓰였다며 일주일 전부터 각 분과 위원장들과 철저하게 준비하고 당일에도 한치의 소홀함이 없이 진행하도록 챙기느라 긴장의 연속이었다고 했다. 다행스럽게 응심자와 학부모 그리고 관장들의 적극적인 협조속에 무사히 끝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이번 심사를 계기로 삼아 건강한 신체에는 신종 바이러스 따위는 붙을 수 없다는 것을 인식시키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며 더 이상 일선체육관 운영의 어려움이 없이 코로나바이러스 사태가 조속히 지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남양주시 태권도협회 심사장 대책회의 장면

 

남양주시태권도협회는 2천여 명 이상이 입장하는 행사이기에 긴급 대책회의를 통해 안전을 최우선으로 심사준비에 만전을 기했다. 대책회의 결정사항을 살펴보면  △학부모 자율적 의사결정을 통한 심사 응심(불참자 심사비 전액 환불)  △심사장 출입구에 손 소독제 및 열감지 카메라 설치  △마스크 착용 의무화  △품새 좌우 간격을 2m, 앞뒤 간격 3m 유지  △겨루기 시간을 30초 미만으로 조정해서 실시 하기로 했다.

 

 

이날 심사관련 임직원 및 평가위원들은 마스크와 장갑 착용을 착용했으며 미처 준비하지 못한 응심자와 학부모 등에게 심사장 외부에서 필요로하는 이들에게 마스크를 지급해서 착용하도록 했으며 심사장 입구에서는 손 소독제와 열감지 카메라를 설치하는 등 만전을 기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자녀의 응원차 참석한 A학부모는 남양주시태권도협회가 오늘 개최한 국기원 심사에서 철저한 준비와 진행으로 참석한 학부모들의 걱정을 믿음과 신뢰로 전환시켰다고 호평했다.

 

B관장은 당분간 지속될 코로나바이러스 사태 아래 진행될 국기원 심사의 표본을 보여줬다며 도장운영이 심각한 시점에서 남양주시협회장 등 관계자들의 적극적인 선제적 대처가 학부모들의 인식을 전환하는 계기가 된 듯 하다고 말했다.

 

지난 31일 대한태권도협회는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방지 차원에서 제주평화기대회를 잠정 연기한바 있다. 앞으로 개최 될 17개 시도협회 심사장에서도 남양주시협회의 심사장면을 참고삼아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방지에 만전을 기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