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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국기원 고단자심사 평가위원 교육, 후퇴하는 행정 운영

 

[한국태권도신문]  국기원은 지난 4월 27일(수) 기술심의회(의장 이백운) 주관으로 고단자심사 평가교육을 실시하였다. 고단자라 함은 6단에서 9단까지로 정하고 6,7단 심사는 품새, 겨루기, 격파, 논술을 평가하며 8,9단 심사는 품새, 논술, 면접을 중점적으로 평가한다.

 

고단자 심사평가위원 선임 과정에서 2019년도에는 평가위원을 공개모집하여 절차에 따라 이론평가 및 영상을 이용한 실기채점 능력을 평가하여 선임 하였으나 2021년. 2022년도 고단자 심사 평가위원 선임에는 공개모집을 생략하고 각 시도협회의 추천을 받아 국기원장이 선임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고단자 심사 평가위원을 교육할 경우 당해 연도 고단자심사가 실시하기 전에 교육을 하는 것이 당연하나 지난 3월 1차 고단자 심사 평가를 마무리 한 4월 27일 현재 심사 평가위원 교육을 하는 것은 국기원 행정의 모순점이 들어나고 해당부서의 전문성 부족은 물론 근무기강이 느슨해진 결과라 할 수 있다.

 

국기원 A관계자는 “50년 역사를 가진 국기원이 고단자심사 평가위원 행정운영제도가 새롭게 발전하는 모습은 보이지 않고 갈수록 후퇴하고 있는 느낌이 있어 매우 걱정된다.” 고 말했다.

 

특히 고단자 실기평가에서 품새 부분에 기본동작을 추가하는 것으로 결정하면서 일부 평가위원과 예비 응심자들은 기본동작이 아닌 새로운 품새의 추가로 인식하여 불만이 고조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기원 B관계자는 “국기원에서 정한 기본동작은 필수 품새 동작에 따른 기본동작이라고는 하나 순수한 기본동작이라 보기는 어렵고 그동안 2개의 품새 평가에서 3개의 품새 평가로 늘어났다고 보아야 한다.” 고 말했다.

 

한편 연구소 주관으로 고단자심사 평가위원교육에서 승단심사의 역사, 심사의 변천과정, 단의 의미, 공인 품새 및 용어제정, 용어변경 등을 실시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으며 태권도지도자 전체적인 교육에 필요한 것으로 국내 심사심의위원회를 겸한 기술심의회를 무시하는 처사라고 일부 평가위원들의 의견이 모아지고 있다.

 

고단자심사 평가위원 교육에는 각종 심사 종목별 합격과 불합격 판정기준의 명확성 등 직접적인 평가방법으로 보다 전문성을 갖춘 기술심의회에서 교육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다.

 

국기원의 고단자 승단심사는 매우 중요한 사업이다. 기술심의회 의장의 전문성이 부족할 경우 도울 수 있고 심사 실무에 경험과 능력이 풍부한 집행관제도를 실시하여 심사준비부터 심사진행 및 심사결과까지 전체적인 운영을 실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본다.

 

심사평가 또한 50년 전부터 볼펜으로 평가하는 방법을 중단하고 전광판을 이용한 즉시 표출방법을 시행할 수 있도록 전산화 작업이 요구되며 매년 실시하는 고단자심사 평가위원 선정방법에는 공개모집 방식에 의한 품새의 실기평가를 합격한 자에 한하여 실기채점능력이 우수한 사람을 평가위원으로 구성하는 것이 심사평가위원의 질적 향상은 물론 심사운영에 신뢰도는 더욱 상승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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