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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태권도협회 사무1처장 직위해제

국가대표 코치 발탁에도 부정행위가??

 

[한국태권도신문]  대한민국태권도협회는 4일 "국가대표팀 지도자 선발과 관련해 물의를 빚어 직무 정지 중인 이상헌 사무1처장에게 직위 해제(대기 발령) 처분을 내렸다"고 밝혔다.

 

지난달 14일 이 사무1처장의 직무를 정지시키고 이후 경찰에 수사를 의뢰한 협회는 "사안의 심각성을 고려해 보다 객관적이며 공정하게 처리하려는 뜻에서 이같이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사건이 알려지게된 계기는 태권도바로세우기사범회 김창식 회장이 지난 2월 13일 KTA 이사회가 열리는 곳을 찾아 국가대표 지도자 선발의 비리 의혹이 담긴 녹취록을 공개하면서 사건의 심각성이 대두 되어졌다.

 

녹취록에는 김종기 전 국가대표 감독과 국가대표 지도자 선발 권한을 가지고 있는 경기력향상위원회 소속 부위원장 A씨와의 대화가 담겨져 있다.

 

A씨는 지난 1월 30일 열린 국가대표 지도자 선발을 위한 경기력향상위원회에서 이 처장이 선발인원의 이름이 적힌 쪽지를 경기력향상위원들에게 지도자 선발 평가에 앞서 보여줬음을 주장하고 있다.

 

이 사무1처장은 특정인 6명의 이름이 적힌 명단을 보여주며 이들을 뽑도록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또한 이 사무1처장은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이 열린 2018년 8월 선수단 출국 때 당시 대표팀 감독으로부터 300만원 상당의 미국 달러를 받았다가 두 달 뒤 이를 돌려준 것으로도 알려져 논란이 되었다.

 

이처장의 직위해제 기간은 3개월이며, 대한민국태권도협회는 수사 기관의 조사 결과를 지켜보면서 이 기간을 연장 또는 단축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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