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태권도신문] 김성필 도봉구태권도협회장은 지난 9월 3일(화) 오언석 도봉구청장 등과 함께 국회를 방문하여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만나 국기원 도봉구 이전 촉구를 위한 17만 명의 뜻을 전달했다.
국기원의 도봉구 이전 촉구 17만 서명부 전달식에는 도봉갑 김재섭 국회의원이 면담을 주선하여 오언석 도봉구청장과 서명 추진 공동위원장(김성필, 박상용) 등이 함께 참석했다.
김성필 도봉구태권도협회장은 “전 세계 태권도 인의 성지인 국기원이 50년이 넘는 역사를 가지고 있지만 건축물이 노후되어 매우 초라할 뿐만 아니라 에어컨 시설조차 완비되지 않아 경기장 사용자들의 불편사항이 많다.” 고 전하고 ”폭 넓은 사무공간을 확보할 수 있는 도봉구에 큰 규모의 신축으로 건립되어 종주국의 위상과 외국 관광객 유치는 물론 태권도 인으로서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수준 높은 국기원으로 탄생 되길 원하여 서명 운동을 했다.”고 말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국기원을 도봉구에 이전하는 것은 도봉구민의 간절한 소망이며 문체부 또한 도봉구에 국기원 건립비용에 따른 문제점을 빠른 정책 결정으로 적극 협조해 줄 것을 요청했다. 고 김성필 도봉구태권도협회장이 전했다.
이어 김성필 회장은 유인촌 장관이 국기원 이전은 지역 사회의 체육 발전에 매우 중요한 사항이므로 도봉구가 추진하는 이전 문제에 대해 적극 협조하겠다는 의견을 답했다고 말했다.
김성필 태권도협회장은 도봉구민의 뜻을 받들어 오언석 도봉구청장과 함께 국기원 이전의 필요성을 구민들에게 알리고 많은 구민이 동참할 수 있도록 실천 방향과 계획을 더욱 굳건히 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