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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국기원 경기장의 특설무대는 이대로 방치할 것인가!

1)태권도 중앙도장의 전통적 가치추구를 위해 원래의 모습 그대로 보존하라.

2)잘못된 판단으로 예산을 투자한 사업이 실용적이지 못하다면 하루 빨리 철거하라.

 

 

[한국태권도신문]   남궁윤석: 대표 겸 발행인

 

국기원에는 실내경기장(수련장)위에 또 하나의 특설무대로 보이는 시설이 설치되어 있다.

 

그것도 경기장의 많은 부분을 차지하면서 거창하게 설치되어 있다. 특설무대를 감싸는 천장이나 주변에는 조명등과 커튼으로 둘러있지만 평소에는 어둡고 답답하기만 하다. 많은 사람들은 도무지 이해가 안 된다며 경기장위의 특설무대 설치 배경을 매우 궁금해 하고 있다.

 

국기원에 방문하는 태권도지도자는 물론이고 국기원에 관심 있는 외국관광객들은 이처럼 어수선한 경기장 모습을 보면 좋은 표정은 아닐 듯 싶다.

 

국기원관계자는 외국관광객들을 위한 국기원 시범단의 상설시범무대공연을 위해서 특설무대를 설치해 놓았다고 한다. 그러나 2019년도 국기원시범단의 상설시범무대공연계획은 아무것도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기원은 비록 작지만 실내경기장(수련장)은 물론 아담하게 꾸며진 관중석과 본부석까지 갖춘 전통 있는 기와집시설로 특히 전 세계의 태권도인 들에게 널리 알려져 있다.

 

국기원에서 설치한 경기장위의 특설무대는 국가의 예산으로 만들었던 국기원 예산으로 만들었던 모두가 국민의 돈이고 태권도인의 돈이다.

 

각종사업의 시작은 정확한 판단으로 기획하고 설계하며 투자하여야 마땅하지만 잘못된 판단으로 예산을 투자하였거나 사업계획이 변경되어 투자한 사업이 실용적이지 못하다면 그대로 방치할 것이 아니라 하루빨리 철거하여 원래의 모습으로 되찾아주는 것이 당연할 것이다.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현재의 국기원은 새롭게 정비한 후 태권도지도자들의 긍지와 자부심을 한층 높이기 위한 대안으로 4품4단전환교육과 만15세 이상의 국기원승단심사는 물론 태권도지도자들이 각종 세미나 등의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배려하였으면 한다.

 

또한 국기원은 비록 작지만 예산을 투자해서라도 튼튼하고 아름답게 실용적으로 가다듬어서 태권도를 사랑하는 국민은 물론 외국사범이나 관광객들에게도 감동 받을 수 있는 태권도중앙도장으로 거듭나길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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