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태권도신문] 경기도 광주시 태권도협회가 주최한 ‘태권도 사범이 행복한 도장 만들기’ 세미나가 지난 9월 21일(토) 광주시청 회의실에서 심폐소생술, 성폭력 방지 교육, 태권도장 운영법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태권도장 운영에 있어 1인 지도 방법 및 운영법으로 전국적으로 유명세를 떨치고 있는 김지훈 강사가 위촉되어 강의를 진행했다. 먼저 심폐소생술, 성폭력 방지 교육을 진행하였고 이후 태권도장 운영법에 대한 강의가 2시간여 가량 진행되었으며, 강의가 끝나고도 계속된 질의응답으로 일선 태권도 지도자들의 열정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다. 1인이 지도부터 운영, 관리, 운행 등까지 정말 가능한지 믿기 어려워하며 반신반의하는 지도자들은 직접 현장 영상을 통해 눈으로 보고 놀라워했다. 경기 광주에서 1인 지도체제를 운영하고 있는 김관장은 “자신은 최선을 다했다고 생각했는데 세미나를 듣고 더 큰 열정이 생겼고 많은 깨달음과 앞으로 나가야 할 방향이 보였다.”라고 말했다. 또한, B 지도자가 “혼자서 자신의 도장운영도 쉽지 않은데 큰돈을 버는 것도 아니고 전국적으로 세미나를 다니며, 많은 노하우를 왜 나누는지 궁금하다.”라는 질문에 김지훈 강사는 "‘상처를 느껴보지 못
[한국태권도신문] 우석대학교 박성빈(태권도학과 3학년)이 버추얼 태권도 국가대표에 선발됐다. 12일부터 이틀간 경상남도 창녕군민체육관에서 열린 2024 대한태권도협회(KTA) 버추얼 태권도 국가대표 최종 선발전에서 우리 대학교 박성빈 학생은 남자부 개인전에 출전해 준결승전에서 김민호(국가대표청룡나래차기태권도장)를 꺾고 결승에 올랐다. 결승전에 박성빈 학생은 이규민(한성고)을 상대로 빠른 순발력과 유연성을 앞세워 2:1 역전승을 거두며 태극마크를 달았다. 박성빈 학생은 “내달 16일부터 이틀간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세계 버추얼 태권도 챔피언십에서 메달권에 진입할 수 있도록 부족한 점을 보완하는 훈련을 집중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버추얼 태권도’는 몸에 동작 센서와 VR 장비 등을 착용하고 가로세로 3m의 개인 공간에서 상대방과 가상 겨루기를 치르는 새로운 격투형 e스포츠로, 체급 제한 없이 경기를 진행할 수 있다는 점과 함께 컴퓨터 그래픽의 화려한 퍼포먼스를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한국태권도신문] 태국 국가대표 감독으로 20여 년간 활동 중인 ‘타이거 최’, 최영석 사범이 도장 수련생들과는 처음으로 태권도원을 찾아 태권도 수련과 체험 등의 일정을 15일까지 보내고 있다. 그동안 ‘2017년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를 비롯해 올해 5월에 열린 ‘파리 올림픽 참가 국제심판 및 코치 캠프’ 등 10여 차례 태권도원을 찾은 바 있는 최영석 사범은 “태국 수련생들과 함께 한 방문은 이번이 처음이다” 라며 태권도원의 자연환경과 다양한 수련·체험 프로그램을 제자들에게 보여준다는 기대 등 제자들과 함께 한 태권도원 첫 방문에 특별한 의미를 부여했다. 태권도원에서는 태권전·명인관 방문과 함께 전통무예수련장, T1경기장 등에서 다양한 수련과 태권도 프로그램을 진행 중으로, 이번 방문에는 태국에서 운영 중인 도장 수련생 등 60여 명이 함께했다. “그동안 태국 내에서 세미나와 합동 수련을 했지만 코로나19가 종식된 후 올해부터는 한국에서 진행하고자 했고 그 첫 시도가 태권도원이 되어 더 뜻깊게 생각한다”라는 소감을 말했다. 태권도는 현재 태국 내에서 축구, 배드민턴과 함께 3대 스포츠로 불리며 4천여 개의 도장에 100만 명 이상의 수련 인구를 자랑하고 있
[한국태권도신문] 사단법인 세계행복나눔태권도(회장 박범진)는 대련한국국제학교(교장 김백영)에 태권도복 및 용품을 기증하였다고 14일 밝혔다. 이 학교는 내년 신학기부터 인성·체육교육 차원에서 우리나라의 국기인 태권도를 초등부 학생 모두가 수련할 수 있도록 정규 교육과정으로 편성했지만 학생들이 입을 태권도복을 중국 대련에서 구하기 어려운 상황이었다. 이러한 소식을 접한 국내 세계행복나눔태권도 소속 30개 태권도장은 십시일반 마음을 모아 태권도복과 수업에 필요한 태권도 용품 등 약 500만원 상당의 물품을 대련한국국제학교에 기증했다. 학교 측은 이날 오후 학교 강당에서 초등부 학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증식을 개최하고 세계행복나눔태권도로부터 기증받은 태권도복과 용품을 학생들에게 전달했다. 박범진 회장은 “대련한국국제학교 태권도 수업이 정규 수업으로 편성됨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회원 관장님들께도 도복 기증 나눔에 적극 동참해 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또한 "우리 학생들이 태권도를 배움으로써 바른 인성과 체력이 함께 길러지고 태권도의 긍정적인 영향들이 널리 전파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국태권도신문] 태권도진흥재단(이사장 김중헌)은 태권도 시범 문화 활성화를 위해 10월과 11월, 주요 관광지와 축제장을 찾아 태권도 시범공연을 찾는 등 ‘2024 위대한 태권도’ 사업을 추진한다. ‘2024 위대한 태권도’는 태권도 킬러콘텐츠 활성화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태권도 기술과 퍼포먼스를 공연을 통해 국민들에게 선보이기 위해 서울과 인천 경주시, 무주군 등에서 수준 높은 태권도 시범공연을 선보이게 된다. 또한, 공연을 준비하는 과정과 경연대회 참가 등의 내용을 영상 콘텐츠로 제작해 태권도원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하는 등 시범공연을 태권도 문화로 창출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태권도진흥재단은 지난 9월 말, 예선심사를 거쳐 전주대학교와 한국체육대학교, 백석대학교, 용인대학교 등 8개 본선팀을 결정했고 서울은 청와대, 인천광역시는 인천국제공항, 경주시 신라문화제, 무주군 군민체육대회 등 관광지와 축제·행사장에서 총 10회의 태권도 시범공연을 선보인다. 태권도진흥재단 김중헌 이사장은 “위대한 태권도는 예선 준비과정에서부터 11월 말 예정된 최종 본선 등 장기간의 준비를 통해 선수와 지도자 모두가 성장하는 기회가 되도록 기획했다”라며 “청와대와
[한국태권도신문] 태권도진흥재단(이사장 김중헌)은 10일, 태권도원 T1경기장에서 ‘글로벌태권도연맹(총재 준리)’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업무협약식에는 태권도진흥재단 김중헌 이사장과 글로벌태권도연맹 준리 총재, 문기주 총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려 ‘국기 태권도 진흥 및 보급’과 ‘전통 태권도 보존’ 등에 대한 협력을 갖기로 했다. 글로벌태권도연맹은 지난 6일부터 경기도 광주시 등에서 열리고 있는 ‘2024 무도 태권도 글로벌 싱크탱크 서밋 & 코리아 비지트’ 행사를 위해 132개국에서 2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10일 태권도원을 찾아 업무협약과 함께 태권전·명인관 및 전통무예수련장 답사와 태권 체조·태권도원 상설공연 관람 등의 일정을 진행했다. 준리 글로벌태권도연맹 총재는 “전통적인 무예 태권도가 더욱 존중받고 다음 세대에 물려줄 자산으로 그 가치를 인정받아야 한다”라며 “130개국이 넘는 국가에서 참가해 준 회원들과 함께 전통 태권도가 바로 설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중헌 태권도진흥재단 이사장은 “글로벌태권도연맹이 추구하는 전통 태권도 보존과 계승 등 무예로서의 태권도가 발전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라며 “태권도원에서
[한국태권도신문] ‘서울태권도9단회’(회장 김명수)는 10월 12일(토) 무덥고 긴 여름을 이겨내고 화창한 가을을 맞이하여 월드컵 하늘공원에서 회원단합을 위한 야유회를 개최하였다. 이선복 사무국장의 철저한 준비 속에 이루어진 이번 행사는 이른 아침부터 월드컵공원 역에 ‘서울태권도9단회’ 대사범들이 가벼운 복장으로 한 사람 한 사람이 모이더니 줄지어 만나 안부를 전하며 반가운 마음과 기쁜 표정으로 서로를 맞이했다. 김명수 회장은 인사말에서 "서울태권도9단회 대사범님들을 오랜 만에 만나니 무척 반갑다, 태권도 9단이라는 긍지와 지부심으로 서로 만나 끈끈한 정의 두터움이 날이 갈수록 성장하고 있어 매우 기쁘다. 서로가 건강한 신체와 정신으로 더욱 더 노력하여 서울9단회의 단합된 모습을 이어 나가자"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약 60세부터 89세에 이르기까지 질서 정연한 가운데 하늘공원을 관람하며 국기 태권도 대사범의 긍지로 시설을 이용하는 관람객들에 대한 양보 속에 바람직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서울 마포구 상암동에 위치한 하늘공원은 2002년 제17회 월드컵축구대회를 기념하며 난지도 쓰레기매립장을 복원하기 위해 개원한 월드컵경기장 일대 5대 공원 중 하나이다. 특히
[한국태권도신문] 고양특례시체육회가 주최하고 고양특례시태권도협회, KOREA태권도유네스코추진단이 주관하며, 경기도체육회가 후원하는 '2024 KOREA 태권도 유네스코 등재기원 한마음 대축제'가 지난 6일(일) 고양 어울림누리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약 1,30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하여 개인품새(A그룹, B그룹), 단체품새, 태권체조, 종합시범으로 진행됐다. 개회식에는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김운남 고양특례시의회 의장, 변재석 경기도의원, 이종덕 고양 시의원, 조현숙 시의원, 남궁윤석 국기원 행정감사, 세계행복나눔태권도 박범진 회장 등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내주었으며, 소천섭 대회장, 황용택 조직위원장, KOREA 태권도 유네스코 최재춘 단장, 김홍식 부단장, 황용택 조직위원장, 정대환 사무총장, 장희인 여성분과 위원장, 신호균 경영지원 본부장, 정종국 홍보기획 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최재춘 KOREA 태권도 유네스코 추진단장은 ”이번 대회가 실력의 우위를 떠나 우정과 화합의 장이 되길 바라고 유네스코 남, 북 공동등재 추진을 위한 정부의 지원을 간절히 요청한다."라고 말하면서 "태권도가 평화와 화합의 정신에 부합하는 종목으로서 유네스코 등재
[한국태권도신문] 고양특례시체육회가 주최하고 고양특례시태권도협회, KOREA태권도유네스코추진단이 주관하며, 경기도체육회가 후원하는 '2024 KOREA 태권도 유네스코 등재기원 한마음 대축제'가 지난 6일(일) 고양 어울림누리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약 1,30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하여 개인품새(A그룹, B그룹), 단체품새, 태권체조, 종합시범으로 진행됐으며, 그 중 초등부 태권체조에서 내유태권도장 A팀과 B팀이 나란히 1조에서 1위, 2조에서 2위를 차지하는 기쁨을 누렸다.
[한국태권도신문] 한국 청소년 태권도 기대주 심준호(한성고)가 6일 강원도 춘천 송암스포츠타운 에어돔에서 열린 ‘춘천 2024 WT 세계태권도청소년선수권대회’ 마지막 날 남자 -59kg급 금메달을 획득했다. 함께 출전해 활약을 펼친 -68kg급 이준혁(충북체고)은 은메달을 수확했다. 심준호는 우승 직후 “이번 대회 목표가 금메달이었는데, 막상 우승했는데도 아직 믿어지지 않는다. 너무 기쁘다. 예선부터 결승까지 모든 상대 선수가 어렵고 까다로워 힘든 경기였다. 한국 선수들과 스타일이 너무 달라 상대하기가 더욱 어려웠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결승전 3회전 마지막 역전 발차기에 대해 “선생님께서 태권도 경기는 갈려(스톱) 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라는 가르침을 받았다. 그래서 종료 순간까지 포기하지 않고 내가 할 수 있는 공격을 했던 것이고, 그 덕분에 역전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68kg급 이준혁(충북체고)은 예선부터 여러 강호 선수를 극적으로 제압하며 결승에 진출해 개인중립국(AIN) 아미르 비코프의 강력한 기술에 고전하며, 2회전까지 12점차 점수차패 0-2(0-12, 2-14)로 은메달을 획득했다. 한국은 첫날 서울체고 정재빈이 남자부 -6
[한국태권도신문] 태권도 현대사의 거목인 고(故) 강원식 원로의 영결식이 국기원장(葬)으로 엄수됐다. 10월 5일(토) 오후 2시부터 국기원 중앙수련장에서 열린 영결식에는 공동장례위원장인 전갑길 국기원 이사장, 조정원 세계태권도연맹 총재, 이규석 아시아태권도연맹 회장, 양진방 대한태권도협회 회장, 김중헌 태권도진흥재단 이사장을 비롯해 영결식을 총괄한 이동섭 국기원장(장례집행위원장) 그리고 노순명 행정부원장(장례집행부위원장)과 원로평의회, 기술심의회 등 국기원 관계자와 시도태권도협회, 송무관 등 태권도계 인사 200여 명이 참석해 고인을 추모했다. 또한, 이대순 전 태권도진흥재단 이사장(전 아시아태권도연맹 회장)도 참석해 고인의 마지막 가는 길을 배웅했다. 영결식은 오후 2시부터 엄숙하고 경건한 분위기 속에서 운구 행렬이 영결식장으로 들어오고, 조객들이 모두 일어나 명복을 빌면서 시작됐다. 이날 영결식은 ▲국민의례 ▲묵념 ▲추서 10단 수여 ▲약력 보고(장례집행부위원장) ▲조사(공동장례위원장) ▲추도사(장례집행위원장) ▲답사(유가족) ▲헌화 순으로 진행했다. 국민의례와 묵념 후 이동섭 국기원장이 태권도를 위해 평생을 헌신한 공로로 추서 10단을 수여하고, 노순
[한국태권도신문] 한국 청소년 태권도 기대주 박재원이 5일 강원도 춘천 송암스포츠타운 에어돔에서 열린 ‘춘천 2024 WT 세계태권도청소년선수권대회’ 다섯째 날 남자 -73kg급 금메달을 획득했다. 여자부 -68kg급 임예림은 은메달을 추가했다. 남자 - 73kg급 박재원(경북체고)은 힘과 체력에서 우월한 이란 알리아크바르 에브라히미를 상대로 다양한 기술 전략과 결정적인 순간 승부의 쐐기를 박는 득점력으로 3회전 접전 끝에 라운드 점수 2-1(11-14, 13-3, 10-6) 역전승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박재원은 우승 직후 “외국 선수와 처음 대결해 본다. 우리나라 선수들과 달리 타이밍이 달라 조금 어려움이 있었다. 전략은 자신 있게 적극적으로 경기에 임한 것이다. 결승전 1회전에서 상대에 조금 밀렸지만,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자는 마음과 자신감 있게 끝까지 집중했다”라며 “일등 하려고 정말 열심히 노력하고 운동했다. 막상 일등하고 나니 지난 노력의 과정이 보람을 느낀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