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기원 50년사, 관 통합에 헌신한 ‘송무관’은 왜 기록에 누락되었나. 칼럼: 남궁윤석(한국태권도신문 대표) 국기원이 2022년 11월 30일 발행한 ‘국기원 50년사’를 살펴본 결과 관 통합에 헌신했던 공로자에 하필이면 1관으로서 관 통합에 합류한 송무관 또는 송무관과 관련된 공로자로서 총관장이 편찬기록 서적에서 제외되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필자는 ‘관 통합에 헌신했던 공로자’를 수록하기 전에 ‘태권도통합에 헌신한 9대 관’에 대한 역사를 기록한 다음 각 관과 별도로 ‘관 통합에 헌신했던 공로자’를 심사 후 선정하고 공로자별 경력 등을 기록했으면 더 좋았을 텐데 많은 아쉬움이 남습니다. 1972년 개원하고 1978년 관 통합이 이루어진 국기원은 지난 2022년도에 50년사를 출판하면서 관을 통합한 9대 관은 실질적인 공로 단체로서 필수 조건이며 9대 총관장은 중요한 인물이기에 태권도인들이 가지는 관심도는 매우 높다고 판단됩니다. 그러나 태권도의 역사를 말해주는 9대 관(1관 송무관, 2관 한무관, 3관 창무관, 4관 무덕관, 5관 오도관, 6관 강덕원, 7관 정도관, 8관 지도관, 9관 청도관) 중에서 1관으로 정한 송무관도 분명히 관 통합에 합류하였으
[한국태권도신문] 국기원이 해외 파견사범의 전문성과 지도 역량 강화를 위해 실시한 ‘2024년도 국기원 해외 파견사범 보수교육(이하 보수교육)’을 마무리했다. 지난 11월 4일부터 15일까지 약 2주간 국기원과 더위크앤 리조트(인천 중구 을왕동) 등에서 진행한 보수교육에 해외 54개국 54명의 파견사범 전원이 참가했다. 국기원은 2009년부터 문화체육관광부와 함께 개발도상국, 전략적 국가에 태권도를 보급하기 위한 ‘태권도 사범 해외파견 사업’을 추진, 현재 아시아 20개국, 오세아니아 2개국, 아프리카 7개국, 아메리카 12개국, 유럽 13개국 등 총 54개국(54명)에 태권도 사범을 파견하고 있다. 해외 파견사범들은 민간 외교 사절의 역할을 담당하며, 태권도 저변 확대를 통한 국가 간 우호 증진, 한류 확산, 태권도 올림픽 종목 유지 등에 기여하고 있다. 국기원은 2013년부터 개인의 자질 향상과 역량 강화하고, 파견사범간 협력체계 구축 및 사업 이해도 제고를 위해 보수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올해 보수교육은 파견국 현지에서 관심이 커지고 있는 실전 태권도 호신술 실기교육과 다양한 문화 교류 및 소통의 기회를 마련하는 데 중점을 뒀다. 지난 11월 8일에는
[한국태권도신문] 양천구가 주최하고 양천구태권도협회가 주관하며 양천구체육회가 후원하는 ‘제35회 양천구청장배 태권도대회가 지난 9일(토) 계남체육관에서 개최됐다. 이번 대회에서 태낭태사태권도장이 2019년과 2022년에 이어 2024년에도 종합우승을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 2학년부 정수호 선수는 지난 태사모 대회, 서울컵 대회에 이어 이번 양천구청장배 대회까지 왕중왕전 3회 1위라는 엄청난 결과를 달성하였으며, 5학년 정희림 선수는 초등연맹 대회 이후 피나는 훈련으로 구청장배 왕중왕 1위를 달성하였다. 특히, 정희림 선수는 5살 때부터 태낭태사태권도장에서 태권도를 배웠으며, 다른 구로 이사를 갔음에도 불구하고 버스를 타고도 현재의 스승에게 배우러 오는 열정을 가진 수련생이다. 또한, 6학년 윤소윤 선수는 서울체중에 입학하였고 중등부 남녀 통합 왕중왕전 1위 김가현 선수는 항상 누구보다 포기하지 않고 노력하는 모습으로 이번 대회에서도 중등부 마지막 시합을 개인전, 페어전, 왕중왕까지 1위를 달성하는 멋진 모습을 보였다. 현재 양천구에 위치한 태낭태사 태권도장은 목동, 신정동, 신월동에서 총 4곳의 태권도 교육센터 운영 중이며, 매 순간 제자들과 함께 성장해
[한국태권도신문] 대한치어리딩협회는 22일부터 3일간 서울 송파구에 소재한 서울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에서 미국, 중국, 일본, 대만, 폴란드, 일본 등 18개국 1,00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한 가운데 ‘월드컵 치어리딩 서울 2024’ 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대회는 ICU세계치어리딩연맹(회장 제프웹)이 주최하고 대한치어리딩협회(회장 이선화)와 서울시치어리딩협회(회장 경윤정), 서울시체육회(회장 강태선)가 공동 주관하게 되며 문화체육관광부와 서울특별시, 대한체육회, 국민체육진흥공단 등이 후원하게 된다. 경기는 종목은 전 연령이 출전가능한 시니어, 주니어. 유스 등으로 12개 종목의 치어리딩과 9개 종목의 퍼포먼스 등 총 21개 종목으로 나누어 진행되는데 예선에서부터 결선까지 국가별로 화려한 기량으로 후끈한 열전을 펼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 대회에 대한민국은 14종목 300여명의 국가대표 선수가 출전하게 되며 그간 체계적으로 집중훈련을 실시해온 선수단이 수준 높은 기량을 펼쳐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치어리딩은 1880년 미국에서 시작되어 현재 IOC정가맹단체로 세계 119개국이 세계치어리딩연맹(ICU)에 가맹되어 있고 MZ세대의 인기있는 스포츠로
[한국태권도신문] 최재춘 코리아 태권도 유네스코 추진단장 겸 김운용 스포츠위원회 위원장은 이번 제30대 대한태권도협회 회장 선거에 공식적으로 불출마를 선언한다고 밝혔다. 최재춘 위원장은 “먼저 항상 부족한 저에게 아낌없는 응원과 지지를 보내주시는 많은 태권도 선, 후배님들께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아울러 저는 대한태권도협회장 선거에 대해 고민을 거듭한 결과 저에게 주어진 태권도의 시대적 소명인 유네스코 등재와 김운용 스포츠위원회의 국제적 위상과 가치를 높여 명실상부한 최고의 대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집중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는 태권도의 유네스코 등재라는 국가적인 대업을 완성하기 위해서는 한치의 소홀함도 없어야 하며 또한, 故 김운용 초대 위원장님의 태권도 가치를 유지하고 계승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할 때이기 때문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최재춘 위원장은 이번 제30대 대한태권도협회 회장 선거는 출마를 포기하지만 반드시 주어진 태권도의 시대적 소명을 완성하는 모습을 통해 더 발전하는 모습 보여드리도록 하겠다고 말하면서 응원해 주시고 지지해 주시는 많은 태권도 선, 후배님들께 다시 한번 진심으로 고개 숙여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국태권도신문] 싱가포르 OCBC 아레나 스포츠 허브에서 세계태권도연맹(WT) 주최로 열린 ‘제1회 세계태권도버추얼선수권대회’가 지난 16~17일 이틀간의 일정을 마치고 성황리에 폐막했다. 23개국과 개인중립자격 그리고 난민팀에서 120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하여 '버추얼 태권도'의 디지털 융합 스포츠로서의 가능성을 선보이며 미래 태권도의 새로운 도약을 알렸다. 한국은 이날 박성빈(21, 우석대)이 16~35세 청년 남자부 은메달을 수확했다. 대표 선수 중 유일하게 결승에 진출한 박성빈은 싱가포르의 강호 저스틴 페와 결승전에서 1회전 중반까지 팽팽한 승부를 이어갔으나 후반에 실점을 허용해 1승을 내주었다. 2회전에서는 치열한 공방전을 벌였으나 KO패를 당해 은메달에 그쳤다. 준결승에서는 아제르바이잔의 엘미르 이스마일로프를 상대로 전략적인 머리 공격을 구사하며 2-0 승리를 거둔 바 있다. 이규민(한성고)은 준결승에서 싱가포르 저스틴 페와 대결을 펼쳤으나 아쉽게 1-2로 역전패를 당했다. 동메달 결정전에 나선 이규민은 아제르바이잔 엘미르 이스마일로프를 상대로 1회전 KO승을 거두며 승기를 잡았고, 2회전에서도 연속 공격으로 KO승을 기록해 동메달을 획득했다.
[한국태권도신문] 한가림 태권도 품새아카데미(회장 허갑철)가 주최하고 대회 조직위원회에서 주관한 제11회 한가림 태권도 회장 배 전국태권도 대회가 11월 17일(일) 세계태권도본부 국기원에서 거행되었다. 본 대회에는 내빈과 학부모를 비롯한 선수 약 1,500여 명이 경기장에 모여 축제 분위기 속에 사회자의 안내 방송에 따라 활기찬 경기가 이루어진 이색적인 모습에 참석한 관중들의 박수는 물론 태권도 관계자들의 칭찬과 격려가 이어졌다. 백형현 사무총장의 사회로 진행된 개회식에는 국민의례에 이어 한가림 태권도대회 신점화(품새 국가대표 선수) 총괄 의장의 개회선언으로 내빈소개와 유공자 표창이 진행되었다. 허갑철 한가림 태권도 품새 아카데미 회장은 개회사에서 이번 대회는 단순히 승패를 가리는 자리가 아닙니다. 라고 말하면서 서로가 격려하고 함께 성장하며 자신을 뛰어넘는 의미 있는 경험이 되길 바란다고 말하고 대회에 임하는 모든 선수들이 각자의 한계를 도전하며 노력과 열정의 결실을 맺는 자리가 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병채 한가림 태권도 품새 아카데미 고문은 태권도는 단순한 기술의 연마를 넘어선 정신적 수양의 무예라고 말하면서 경기에서 뛰어난 기술을 선보이
[한국태권도신문] 2024년 11월 16일, 싱가포르 OCBC 아레나 스포츠 허브에서 역사적인 '싱가포르 2024 세계태권도버추얼선수권대회'가 세계태권도연맹(WT, 총재 조정원) 주최로 개막했다. 이번 대회는 17일까지 이틀간 진행되며, 차세대 태권도 경기문화를 선도하는 중요한 무대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대회에는 우리나라를 포함한 23개국에서 120여 명의 국가대표 선수와 개인중립자격선수(AIN), 난민팀 등이 출전했다. 개막식에는 WT 조정원 총재와 서정강 사무총장 및 양진방 집행위원, 세르미앙 응 IOC위원, 싱가포르태권도협회 쳉한탄 회장을 비롯한 체육계와 정관계 인사들이 참석해 역사적인 첫 버추얼 태권도 세계대회의 시작을 축하했다. 이로써 WT는 1973년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17세 이상)를 시작으로 세계청소년선수권(1996년~, 만15세~17세), 세계품새선수권(2006~, 개인전, 단체전, 혼성페어전, 유소년~장년부), 세계장애인선수권(2009~, 장애 등급별), 세계유소년선수권(2014~, 만12세~14세), 세계태권도비치선수권(2017~, 개인전 품새, 프리스타일 품새, 혼성 페어 및 단체전)에 이어 일곱 번째 세계선수권대회를 탄생시켰다.
[한국태권도신문] 태권도 발전과 유소년 장학사업을 위한 제11회 한가림 회장배 전국 태권도 품새대회가 11월 17일 세계태권도본부 국기원에서 거행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