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태권도신문] 세계태권도창무관(총관장 김중영)은 12월 6일(토) 오후 5시, 영등포 사무실 1층 한식당에서 약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도 송년회를 성대하게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한 해 동안 창무관 발전에 헌신한 국내외 지도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다가오는 창립 80주년을 앞두고 조직의 결속과 정통성 강화 의지를 다지는 의미 있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김중영 총관장은 개회사에서 “창무관의 80년 역사는 선배 원로들의 헌신과 지도자들의 땀, 전 세계 수련생들의 열정이 함께 이뤄낸 소중한 유산”이라며 “정통성은 결코 놓쳐서는 안 될 창무관의 뿌리”라고 강조했다. 또한 “지도부가 하나로 뭉쳐야 창무관의 세계화가 가능하다”며 단합의 중요성을 거듭 언급하고 모든 지도자와 관원들의 건강을 기원했다. 이날 행사에는 창무관 원로, 고문, 부관장단을 포함해 국내외 주요 지도자들이 대거 참석해 창무관의 저력을 보여주었다. 정창현 원로가 공식 고문으로 추대되었고 이영호, 정봉만, 노상석, 서영종, 김영작, 이상달, 서영준 고문과 이규현 수석부관장, 염성길, 백무열, 이광수, 문성규 부관장, 백진건 독일관장 겸 유단자회 회장, 박광일 국기원 기술심의회 의장, 전판선
[한국태권도신문] 세계태권도연맹(World Taekwondo, 총재 조정원)이 주최하는 첫 'U-21 세계태권도선수권'이 3일(현지시각) 케냐 나이로비 모이 국제스포츠센터 카사라니에서 개막했다. 이번 대회는 WT가 17~21세 선수들에게 독립된 세계무대를 제공하기 위해 올해 처음 창설한 세계선수권 시리즈다. 청소년과 시니어 사이 격차를 해결하고 가장 열정과 폭발력이 넘치는 연령대에 맞춤형 무대를 제공한다는 취지로 기획됐다. 첫 대회부터 WT난민팀과 개인중립국(AIN)을 포함한 75개국 452명의 세계 정상급 선수와 기대주들이 대거 출전했다. 최근 우시 세계선수권 우승자를 비롯한 각국의 에이스들이 참가해 높은 수준의 경기력을 선보였다. 이번 대회는 G-4 등급으로 우승 40점, 준우승 24점, 동메달 14.4점의 비교적 높은 랭킹 포인트가 부여된다. 대회 첫날 한국의 차세대 기대주 김향기(서울체고)와 양준영(한국체대)이 나란히 은메달을 획득했다. 여자 -49kg 김향기는 결승에서 다수 유럽대회 우승과 최근 우시 세계선수권 은메달을 획득한 개인중립국(AIN) 밀라나 베쿨로바에게 라운드 스코어 0-2(1-2, 0-0 우세패)로 패했다. 시니어 메이저대회 도전 이후
[한국태권도신문] 국기원이 서울시교육청, 한국점자도서관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12월 3일 오전 9시 30분 서울특별시 강북구에 소재한 한빛맹학교에서 열린 체결식은 윤웅석 국기원장, 정근식 서울특별시교육감, 김동복 한국점자도서관장, 김양수 한빛맹학교장, 류경화 한빛맹아원장, 고웅재 서울효정학교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시각장애 학생이 촉각과 청각을 활용해 태권도를 학습할 수 있도록, 국내 최초 태권도 점자 교재(태극품새)의 공동제작 및 보급을 위한 목적으로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태권도 점자교재(태극 1~8장) 공동 개발 및 품질 향상 ▲시각장애학생 맞춤형 오디오북 제작·확산 ▲점자 표준화 검수, 기술 표현 및 편집 지원 ▲태권도 품새 정확성·교육성 검수 및 공인 교재 인증 지원 ▲시각장애학교 및 복지관·점자도서관 등 전국 기관 대상 보급 협력 ▲점자교재·오디오북의 영문판 제작 및 해외 보급 협력 ▲국기원 지도자의 시각장애학교 현장 수업 지원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체결식에는 한빛맹학교 학생들이 품새 태극 1장 시연을 선보이며, 태권도 점자 교재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축하했다. 업무협약서 서명에 앞서 김동복 관장은 “올해 한글 점
[한국태권도신문] 대한체육회(회장 유승민)는 12월 5일(금) 오후 2시 급변하는 디지털 환경에 발맞춰 전국 체육단체 임직원의 행정 능률 향상과 정보보호 역량 강화를 위한 「2025년 체육단체 정보화 및 정보보호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생성형 AI의 업무 활용과 날로 지능화되는 보안 위협에 대비한 개인정보보호의 중요성을 알리고, 일선 체육 현장의 실무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교육 대상은 시도체육회, 시군구체육회, 회원종목단체 및 시도종목단체 등 전국의 체육단체 임직원이며, 참여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비대면 줌(Zoom)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된다. 교육내용은 최신 정보기술 동향을 반영해 실무에 바로 적용 가능한 내용으로 구성되었다. 첫 번째 시간에는 생성형 AI 활용 실습을 통해 업무 효율화 방안을 익히고, 두 번째 시간에는 개인정보보호와 정보보안 강화를 중심으로 안전한 정보 관리 수칙을 다룬다. 교육 참여를 희망하는 체육단체는 당일 오후 2시부터 PC 또는 모바일 접속 링크(https://url.kr/k3fd9m)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유승민 회장은 “이번 교육은 체육 행정가들이 AI 기술을 활용해 업무 생산성을 높이고, 중요 정보를
[한국태권도신문] 국기원이 2026년도 국기원 태권도시범단 비상근 단원 선발을 위한 실기전형을 실시했다. 국기원은 지난 11월 11일부터 국기원 누리집 공고를 통해 지원자를 모집했고, 1차 서류전형을 거쳐 총 282명의 실기전형 대상자를 선정했다. 국기원은 효율적이고 경쟁력 있는 시범공연 활동을 위해 상근직과 함께 탄력적 근무체제인 비상근직도 운영하고 있다. 지난 11월 28일 오전 9시부터 국기원 중앙수련장 및 강의실에서 진행한 비상근 단원 실기전형은 직무역량 평가(체력, 품새, 기본동작, 응용발차기)와 면접 평가 등으로 진행했다. 체력평가는 오래달리기(2,000m), 턱걸이, 윗몸일으키기를 실시했고, 배점이 가장 높은 응용발차기는 뛰어차기 1종과 회전차기 2종, 개인특기 1종 시연으로 치러졌다. 또한, 지원자들의 창의성과 연출 역량을 평가하기 위해 기타특기 항목을 추가로 실시했다. 기타특기는 선택한 지원자에 한해 자유품새 및 공연 등과 관련된 기술을 시연하고 그 결과에 따라 가산점을 부과하는 방식이다. 최종합격자는 12월 22일 개별 통지할 예정이며, 최종 합격한 비상근 단원은 정기 훈련과 국내외 시범을 수행하며 시범용품, 훈련 물품 등을 지원받게 된다.
[한국태권도신문] 태권도 사회공헌 단체 벗나루(대표 백승봉)가 지난 11월 29일 오전 10시, 은평구민체육센터에서 자유품새 유망주 김종섭 군에게 장학금 120만 원을 공식 전달했다. 이번 전달식에는 벗나루 회원들을 비롯해 지역 태권도계 인사들이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행사에는 은평구태권도협회 김원용 회장, 박창환 사무국장, 은평구태권도시범단 양원호 감독 등이 자리했으며, 참석자들은 지역 청소년 태권도 인재 발굴과 지속 가능한 지원의 중요성에 깊이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전달식에서 은평구태권도협회 김원용 회장은 “종섭이에게 관심을 가져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협회도 꾸준히 종섭이를 지켜보고 있었으며, 앞으로 그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격려 메시지를 전했다. 벗나루 대표 백승봉은 전달식에서 “종섭이는 환경보다 꿈을 더 크게 선택한 귀한 태권도 꿈나무입니다. 벗나루는 종섭이가 훈련과 성장에 온전히 집중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후원을 이어가겠습니다. 태권도인이 태권도인을 돕는 문화가 넓게 확산되기를 바랍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 지원을 시작으로 경제적·환경적 어려움에 놓인 태권도 유망주와 청소년을 위한 지원 활동을 더욱
[한국태권도신문] 태권도 9개 관(館) 중 7개 관장 또는 사범들이 11월 28일 오전 11시 국기원에 모여 ‘태권도 정통성 회복을 위한 공동선언문’을 공식 발표했다. 이날 행사는 태권도바로세우기사범회 이충상 고문의 진행으로 열렸으며 송무관 양승길 회장, 무덕관 조영기 관장과 남목현 회장, 강덕원 지승원 박사, 한무관 이재욱 관장, 창무관 김중영 관장, 지도관 김갑식 사무총장, 청도관 김명수 고문 등 약 40여 명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송무관에 김용길 관장은 모임의 취지를 설명하며, 1960년대 후반 미국으로 건너가 현재까지 태권도를 보급해 온 경험을 토대로 “9개 관은 1978년 통합 이후 국기원 발전의 주축이었음에도 지금은 관의 역할이 약해진 현실”을 지적했다. 그러면서 “각 관의 정통성과 전통을 기반으로 국기원 단증 접수를 활성화한다면 국기원의 수입 증대와 일선도장 활성화가 동시에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윤웅석 국기원장은 인사말에서 참석자들에게 협조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하며 “국기원 단증 수입을 실질적으로 확대하여 기관의 위신을 높이고 정부와의 협력 또한 강화해 국기원 발전을 이루겠다”고 밝혔다. 또한 “아홉 개 관이 대표성을 갖고 국기원 단증 발급에
[한국태권도신문] 김제시 직장운동경기부 태권도팀이 올해 마지막 전국대회에서 개인전 금메달1개, 동메달 1개, 단체전에서 은메달을 획득하는 성과를 올렸다. 시는 지난 11월 19일부터 21일까지 사흘간 제주도 서귀포시 공천포전지훈련센터 다목적체육관에서 열린 2025 한국실업최강전 전국태권도대회 개인전 금메달1개, 동메달 1개 및 단체전 5인조 은메달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한국실업태권도연맹이 주최한 올해 마지막 대회에서 개인전에 출전한 정수진(+73kg)선수가 금메달을, 김경란(–46kg)가 동메달을, 그리고 5인조 단체전에서는 은메달을 획득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시 관계자는 “올해 마지막 대회에서도 김제시 위상을 드높여줘서 고맙다는 깊은 감사와 격려의 말씀을 전하며 앞으로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김제시청은 현재 직장운동경기부 여자 태권도팀을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각종 전국규모대회에서 금2, 은6, 동9개를 획득하는 등 꾸준히 성과를 내고 있어 김제시의 체육 위상 강화와 함께 김제시 이미지 제고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한국태권도신문] 국기원(원장 윤웅석)이 홍보 잡지 ‘국기원(KUKKIWON)’ 제6호를 발간한다. ‘국기원(KUKKIWON)’ 제6호는 국기원 개원기념일 11월 30일에 맞춰 발간할 예정이며, 2025년도 한 해 동안 국기원이 추진한 주요 행사와 태권도계의 다양한 소식을 실었다. 국기원은 2023년 5월 ‘국기원(KUKKIWON)’ 재창간 제1호를 시작으로 지구촌 태권도 가족들과 주요 소식을 공유하며 교류와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소식지를 발간해 오고 있다. 총 136쪽, A4(210x297mm) 크기인 제6호는 국·영문 2종으로 △표지 이야기 △국기원 새 집행부 △도약 △칼럼 △기획 △줌인 △글로벌 △분석 △오피니언 △행사 등으로 구성됐다. ‘표지 이야기’는 유년기부터 청년기, 장년기, 노년기에 이르기까지 생애주기별 태권도 수련 여정을 폭넓게 조명하는 데 중점을 뒀다. 특히, 이번 호는 심층 인터뷰를 통해 윤웅석 국기원장이 추구하는 미래 비전과 새로운 정책 방향을 보다 구체적으로 확인해 볼 수 있다. ‘단을 말하다’와 ‘태권도의 실전성’ 두 가지의 주제를 다룬 기획은 태권도의 현실과 위상, 그리고 실전적 가치를 다채롭게 풀어냈다. 또한, 태권도가 문화예술의
[한국태권도신문]한국태권도지도자협회(회장 남궁준)가 주최하고 고양특례시태권도협회, KTLA CUP 조직위원회, 두빛나래태권도연합회가 주관하며, 한국태권도신문, 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학교, KTGRZ SPORTS, 한국키즈태권도연구회, 미미프레쉬가 후원한 ‘2025 KTLA CUP 전국태권도대회’가 지난 11월 23일(일) 고양소노아레나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전국 각지에서 모인 지도자, 선수, 학부모 등 약 1,200여 명이 참석하며 대회의 위상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번 대회는 품새(개인·페어·단체), 태권체조, 종합경연, 위력격파 등 다양한 종목으로 진행됐다. 참가 지도자들은 경기 운영과 안내에 적극 협조하며 안정적인 대회 분위기를 조성했고 학부모들은 질서 있는 응원 문화를 선보였다. 선수들은 뛰어난 기량과 바른 태도로 경기에 임하며 태권도의 핵심 가치인 예절, 인내, 존중을 실천해 큰 박수를 받았다. 대회에는 국내외 태권도 원로와 협회 임원을 포함해 60여 명 이상의 귀빈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으며 태권도의 전통과 계승 의미를 함께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 주요 내빈으로는 김중영 세계태권도창무관 총관장, 김용길 도산체육관 총관장/재미대한체육회 회장, 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