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혁신 기반 새 도약… 아시아태권도연맹, 2026 기술위원회 출범”
-김병희 기술위원장 선임… 분야별 총괄 체계 구축
-실무형 협력 강화로 대회 운영 공정성·투명성 제고
[한국태권도신문] 아시아태권도연맹(회장 김상진)이 공정성과 혁신을 핵심 가치로 내세운 조직 개편을 단행하며 아시아 태권도의 새로운 도약을 선언했다. 연맹은 2026년 3월 21일 전북 무주 태권도원 운영센터에서 ‘2026 아시아태권도연맹 기술위원회 위촉식’을 개최하고 자문위원회와 기술위원회, 각 분과위원회 소속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하며 공식 출범을 알렸다. 이번 위촉식은 단순한 인선 행사를 넘어 국제 대회 운영의 공정성 강화와 조직 실행력 제고를 위한 핵심 체계를 구축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갖는다. 행사에는 김상진 회장을 비롯해 이규석 명예회장, 김중헌 수석부회장, 정국현 부회장, 김하영 사무총장 등 주요 임원진과 각 분야 전문가들이 참석해 출범의 의미를 함께했다. 특히 이번 기술위원회는 기존 외부 자문 중심 구조에서 탈피해, 사무국과 현장 전문가 간 협업을 강화한 ‘실무형 협력 체계’를 구축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이를 통해 행정과 기술의 유기적 연계를 강화하고 정책 결정과 현장 집행 간의 간극을 최소화함으로써 대회 운영의 효율성과 투명성을 동시에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 조직은 김병희 기술위원장을 중심으로 겨루기, 교육, 대학, 대외협력, 윤리, 의무, 연구·개발, 재정, 코치위원회 등 전통적 기능에 더해, 버츄얼태권도 및 AI위원회 등 미래 지향적 분야까지 폭넓게 구성됐다. 이는 디지털 전환과 스포츠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선제적 조직 개편으로 평가된다. 또한 기능별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분야별 총괄 체계를 도입했다. 김중헌 수석부회장은 문화교류, 대외협력, 버츄얼태권도 분야를, 정국현 부회장은 선수, 코치, 대학 분야를, 이경배 이사는 경기, 심판, 교육 분야를 각각 총괄한다. 이를 통해 책임성과 전문성을 동시에 강화하고 조직 운영의 실효성을 높일 계획이다. 김상진 회장은 “이번 위촉은 단순한 인선이 아니라 아시아 태권도의 공정성과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기반 구축”이라며 “사무국과 기술 전문가 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보다 투명하고 신뢰받는 대회 운영 시스템을 확립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전문성과 실무 역량을 갖춘 인재들을 중심으로 기존 체계를 뛰어넘는 실질적 성과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규석 명예회장은 “변화에 적응하지 못하면 도태될 수밖에 없다”며 지속적인 혁신과 창의적 사고의 중요성을 강조했고 김하영 사무총장은 “연맹의 역할과 책임을 강화해 아시아 태권도의 지속 가능한 발전 기반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아시아태권도연맹은 이번 기술위원회 출범을 계기로 공정성과 전문성을 한층 강화하고, 글로벌 태권도 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다양한 국가 간 협력 확대와 체계적인 지원을 통해 아시아를 넘어 세계 태권도 발전을 선도하는 중심 기구로서의 역할을 더욱 공고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