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덕 경기도태권도협회장 주재로 성대하게 진행된 개회식 장면 [사진 : 심덕진 기자]
[한국태권도신문] 경기도태권도협회(회장 김경덕)는 제22회 경기도지사기 태권도대회 겸 제103회 전국체육대회 경기도대표 2차 선발전을 지난 5월 5일(목)부터 8일(일)까지 4일간 가평군 한석봉체육관에서 성대하게 진행하고 있다.
이번 대회는 엘리트 경기와 생활체육을 통합하여 겨루기, 품새, 생활체육 등 세 종목에 약 1.0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하여 최강 경기도에 걸맞는 수준 높은 경기력을 선보이고 있으며 코로나19 방역단계의 조정에 따라 경기장의 자유로운 출입과 열띤 육성 응원으로 사회적 거리두기로 답답했던 일상을 정상적으로 회복하는 경기장 문화를 엿볼 수 있었다.
지난 5일(목) 오전 11시에 열린 개회식에는 김경덕 회장을 비롯해서 임종남 부회장, 이영선 부회장, 장길태 부회장, 김평 전무이사 및 시군지부 임원들과 지영기 가평군체육회장 등 가평군 임직원들이 참석해서 대회를 빛냈다.
▲경기도지사기 초등부 겨루기 경기 장면 [사진 : 심덕진 기자]
김경덕 회장은 대회사에서 희망과 행복이 있는 미래창조도시로 자라섬과 아침고요수목원 등 많은 관광지로 해마다 천만 명 이상이 찾는 가평군에서 「제22회 경기도지사기 태권도대회 겸 제103회 전국체육대회 경기도대표 2차 선발전」이 열리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했다.
코로나19 펜데믹으로 2년 넘는 기간 동안 훈련에 매진하지 못하고 대회가 취소되는 등 많은 어려움이 있었음에도 그 역경을 견디어 엔데믹으로의 전환의 시기에 이 자리에서 다시 만나게 되어 너무나도 기쁘다며 이번 대회를 위해 노력하시는 임원·심판 여러분 또한 한순간의 오차조차도 남기지 말고 공명정대한 판정과 선수들이 기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하여 성공된 대회를 위해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지영기 가평군체육회장은 축사에서 이번 대회를 개최하고 대회의 발전을 위해 물심양면 애쓰신 김경덕 회장님을 비롯한 관계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그리고 대회에 참석하기 위해 고된 훈련을 이겨내며 준비해온 선수들에게 먼저 큰 박수와 격려를 보내며 어려움 속에서도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아낌없이 발휘하며 멋진 승부를 펼쳐 주길 바란다며 항상 정정당당한 스포츠 정신을 발휘하며 승리의 축하와 아름다운 패배에도 격려를 보내는 선수로 발전하고 경쟁의 숭고함을 함께 나누는 아름다운 화합의 장이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김평 사무국장은 엔데믹으로 전환되는 시기를 맞아 17개시도협회 중 가장 먼저 개회식을 정상적으로 풀어나가고 학부형들이 스탠드에서 질서정연하게 선수들과 같이 호흡하고 응원하는 모습에 김경덕 회장님께서도 이제 대회 같구나 하시고 지도자·임원 모두가 다 좋아하는 모습이 흡족하다고 말했다.
그리고 엘리트 경기와 생활체육을 지속적으로 연계해 진행 함으로서 도장활성화에 기여하고 경기력향상위원회를 독립적으로 운영하면서 제시되는 안을 적극 검토·수렴하여 좋은 선수를 발굴 육성하는데도 중점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
경기장을 참관한 대한태권도협회 A이사는 이게 얼마만인가? 함성으로 뒤덮힌 생동감 넘치는 경기장 분위기가 새롭게 느껴지고 방역단계가 하향조정 되었지만 체계적이고 짜임새 있는 경기운영이 눈에 띄었다고 격찬했다. 그리고 김경덕 회장님께서 건강을 회복하시면서 직접 개회식을 성대하게 주재하시고 경기장을 참관하시는 모습에 감동이 새로웠다고 했다.
▲경기도협회장상을 수상한 김민준(경기분과위원)과 김태오(오마중학교 지도자) [사진 : 심덕진 기자]
이날 개회식에서 국기원장상 조승희(기록분과위원장), 태권도진흥재단 이사장상 김종빈(질서안전대책분과위원장), 대한태권도협회장상 김태화(경기분과부위원장)와 임형준(마스터즈클럽), 경기도협회장상 김민준(경기분과위원)과 김태오(오마중학교 지도자)에게 각각 경기도협회의 발전에 공헌을 인정해 표창장을 수여했다.
식후 축하 행사로 의정부시 태권도시범단의 화려하고 생동감 넘치는 퍼포먼스 시범으로 개회식에 참석한 내외빈과 관중들로부터 많은 박수를 받았다.
▲의정부시 태권도시범단의 축하 시범 장면 [사진 : 심덕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