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태권도신문] 경성대학교(총장 이종근) 스포츠건강학과 ‘다함께 차차차’의 발달장애인 태권도 시범선수단이 ‘제9회 한라배 전국장애인한마음태권도대회 겸 제2회 국제장애인태권도협회 초청대회’에서 쾌거를 이뤄냈다.
이번 대회는 대한장애태권도협회관리위원회와 제주특별자치도장애인태권도 협회가 주최·주관하는 대회로 17개 시도와 중국, 일본, 우즈베키스탄 등 해외 선수 및 임원 등 6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경기가 진행됐다.
다함께차차차 선수단은 총 10명의 선수가 출전해 품새 개인전 및 단체전, 태권체조, 격파 부문에 나가 금메달 10개, 은메달 5개, 동메달 4개로 총 19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다함께차차차 최승준 책임교수는 “꾸준한 연습과 훈련으로 장애를 극복하고 좋은 성적을 거둔 시범단에게 큰 박수를 보낸다”라며, “더욱 체계적인 훈련을 통해 다함께차차차 시범단이 명실상부 최고의 발달장애인 태권도선수단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다함께차차차 태권도 시범단은 지난 7월 ‘제1회 페셜올림픽코리아(SOK) 전국 태권도대회’에서 종합준우승을 수상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