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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회 상지대총장배 품새대회” 승부조작 혐의 의심

김○○ 심판관은 본부석에서 마이크로 경기를 진행하고 있는 모 경기진행위원에게 자기가 채점하는 코트로 특정 순번의 경기를 보내라고 문자 보내!

 

▶상지대 총장배 태권도대회에서 상지대학교 태권도시범단 시범 모습

 

[한국태권도신문]   지난 4월12일(금)~4월14일(일)까지 3일간 강원도 영월군 스포츠파크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된 「제10회 상지대학교 총장배 전국 태권도 품새대회」에서 심판원이 승부를 조작한 혐의가 의심되어 대한태권도협회는 사실 확인을 진행 중에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사건은 금강1부 마지막 날 28번째 경기에서 김○○ 심판관이 본부석에서 마이크로 경기를 진행하고 있는 모 경기위원에게 자기가 채점하고 있는 코트로 보내라는 문자를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번 경기는 대학입시과정으로 메달획득에 매우 중요한 대회로 알려지고 있으며 승부조작혐의와 관련하여 당시 현장에 있던 심판들과 경기부에서는 많은 사람이 알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대한태권도협회 경기부 관계자는 “상지대총장기대회에서 해당심판에 대한 이야기는 들었으나 정말 코트를 지정했는지 안했는지는 다음 주 경기감독위원회를 소집하여 자세한 사실 확인에 대한 내용을 파악해봐야 안다.” 라고 말했다.

 

이번 사건은 승부조작의 성공여부를 떠나서 심판관이 경기진행위원에게 특정선수를 지정하여 자기가 채점하는 코트로 보내라고 문자를 보냈다면 그것 하나만 보더라도 벗어날 수 없는 엄청난 범죄행위를 저지른 것이라 할 수 있다.

 

각종대회에 참여하고 평가를 받기 위하여 피땀 흘린 선수들의 노고에 실망을 안겨주는 일부 심판관들의 승부조작이 아직까지도 경기장에서 멈추지 않는다면 태권도지도자는 물론 선수와 학부모는 답답하고 불안하여 마음 편할 날이 없을 것이다.

 

대한태권도협회에서는 이번 사건에 대한 사실 확인을 통하여 승부조작 등 잘못된 점에 대해서는 엄격한 징계와 함께 다시는 이러한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특단의 조치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