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태권도신문] 지난 4일(수) 오전 11시. 2019 태권도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400여명의 태권도인들이 태권도원 평원관을 꽉 메운 가운데 축제가 펼쳐졌다.
▶ 2019 태권도의 날 평원관에서 국민의례 모습
태권도의 날은 세계태권도인들 간의 단결과 태권도의 위상 강화를 위해 2006년 7월25일 베트남 호치민시에서 열린 세계태권도연맹 정기총회에서 매년 9월 4일로 정한 날이다.
이날 기념식에는 이동섭(국회의원)을 비롯해 노태강(문체부2차관), 이상욱(진흥재단 이사장), 홍일화(국기원 이사장 직무대행), 최창신(KTA협회장), 장용갑(KTA장애인협회장), 최권열(초등연맹회장), 김지숙(여성연맹회장), 최진규(서울시협회장), 김경덕(경기도협회장), 김영인(세종시협회장), 최동열(전라북도협회장), 문대성(IOC선수위원), 황인홍 무주군수 등을 비롯하여 이대순(진흥재단 명예이사장), 정국현(진흥재단 사무총장)이 참석했다.
▶ 2019 태권도의 날 기념식에 참석한 내빈들
이날 행사는 노태강(문체부2차관)의 기념사와 공동주관 단체인 조정원(세계태권도연맹총재), 홍일화(국기원 이사장 직무대행), 최창신(대한태권도협회장), 장용갑(대한장애인태권도협회장)의 축사에 이어 태권도에 바라는 국민들의 목소리를 영상으로 상영했다.
이동섭 국회의원은 축사에서 국가에서 법으로 제정하고 정부가 발표한 태권도의 날을 태권도인들이 기념하는 풍토조성이 이루어질 수 있길 바란다. 라고 말했다.
▶ 축사하는 이동섭 국회의원
그리고 태권도의 날 기념식 축하 시범으로 대한태권도협회 국가대표 시범단이 화려한 발차기 격파와 역동적인 동작들을 선보여 참석자들로부터 큰 박수 갈채를 받았다.
이어서 태권도 발전에 공헌한 태권도인들에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을 수여했다. 각 단체로부터 추천받은 12명의 공로자를 살펴보면 태권도진흥재단은 최영길(KTA고문), 김건형(KTA상임심판), 이종관(아시아태권도연맹 심판위원장), 김중옥(전남협회 기심회의장)을 추천했으며 국기원은 김호석(온두라스 정파사범)과 전솔휘(국기원 시범단원)를 대한태권도협회는 손성도(KTA도장관리위원장), 김종수(KTA시범단), 서대원(중고연맹 사무국장)을 세계태권도연맹은 유영준(미국협회 이사), 프라케시 슘셔 라나(네팔협회장)을 대한장애인태권도협회는 이용주(장애인협회 여성분과위원장)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 대상자로 추천했다.
▶ 손성도 대한태권도협회 도장관리위원회 위원장 등 12명이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표창을 수상 후 기념촬영 장면
올해로 12회를 맞이하는 이번 태권도인의 날은 공동주관 단체인 국기원, 태권도진흥재단, 세계태권도연맹, 대한태권도협회가 대한장애인태권도협회를 포함시켜 5개 단체가 함께 주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