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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미국 씨애틀 조기승 한인회장. “국기원 연수원장 추천 실망” 표명

 

[한국태권도신문]  조기승(사범, 태권도 9단) 미국 씨애틀 한인회 회장은 SNS를 통해 시민단체에게 보낸 문자 등 여론에서 5월 27일 국기원이 실시하는 이사회에 안건으로 상정된 '행정부원장 선임의 건'과 ‘연수원장 선임의 건’이  국기원을 중심으로 한 태권도계에 큰 파장이 예상된다.

 

특히 조기승 사범은 연수원장에 차상혁 씨가 추천된 것에 실망스럽다며 차상혁 씨가 미국 시애틀에서 저지른 사기로 인하여 많은 태권도 인들이 경제적, 정신적으로 큰 피해를 입고 힘들어 하는데 국기원 이사에 연수원장까지 추천한다는 것은 피해자들에게 2차로 정신적인 피해를 입히는 것이라 생각한다는 것이다.

 

국기원은 정관 제8조에 따라 행정부원장은 이사 중에서 국기원장의 추천으로 재적이사 과반수 찬성에 의해 선임되며 연수원장은 국기원장이 이사 또는 원외인사 중에서 선임하도록 정하였으며 원외인사 중에서 연수원장을 선임할 경우 임원의 정수에서 제외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조기승 미국 시애틀한인회장은 시애틀에서 태권도인과 동포들을 대표하여 보낸 성명서와 카톡에 올라온 차상혁 씨의 악행은 모두 사실이고 더 파헤쳐보면 그 보다 더 파렴치한 것도 있다고 말하면서 차상혁 씨를 연수원장 추천에 절대로 반대하며 지금이라도 피해자들에게 사죄하고 피해금액을 갚아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차상혁 씨의 사기행각에 피해자들은 현재도 힘들게 살면서 트라우마로 시달리고 있다고 말하면서 전수조사가 꼭 필요하다며 영사에게 전화하지 말고 피해자들을 직접만나 차상혁 씨에게 사기를 당해서 얼마나 힘들게 살고 있는지 확인하여 죄 값을 톡톡하게 치르도록 해야 한다는 글이 SNS를 통해 수많은 태권도 인들에게 전달되었다.

 

한편 국기원 차상혁 이사는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미국 시애틀에 조기승 회장을 잘 안다며 자신도 시애틀에서 오래 살았다고 말하면서 처음 국기원 이사가 될 때에도 좋지 않은 소문으로 문제가 발생되어 취하소송 등 정리한 사실이 있다고 말했다.

 

특히 2000년 초에 일어난 이야기로 미국에서 금융이 파산 등 무척 어려울 때 태권도장을 인수하고 때로는 문을 닫는 시기가 있었다며 자신은 조기승 사범의 처남이 운영하는 태권도장을 인수했다가 문을 닫은 사실을 기억하고 있다는 것이다.

 

조기승 처남에게 도장을 인수받았을 때 구매비용 일부를 주고 공사를 마치고 운영을 하였으나 계약관계가 전전세이므로 명의를 변경할 수 없을 뿐만 아니라 수련생들을 지도할 수 있는 사범이 없어 다시 당사자에게 태권도장을 돌려주었으나 당사자는 손해를 보았다고 주장한다는 것이다.

 

차상혁 이사는 조기승 사범과는 직접적인 관계가 없을 뿐만 아니라 결과적으로 사기 친 사실이 전혀 없고 혹시 3년 전 내용으로 제3자가 다시 퍼트리는 것은 아닌지 모르겠다며 법적으로도 아무런 문제가 없었다고 말하면서 내일 이사회를 하는 관계로 현재는 모든 사람들에게 해명하기는 어려우나 이사회가 끝나면 확인해 보겠다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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